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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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낙랑은 이해했지만 민족통합은 과연?_오페라 자명고
이야기에 있어서는 감상이 갈릴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하지만 공연 자체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던 오페라, < 자명고 >였다.
‘낙랑을 이해할 수 있을까?’ 오페라 <자명고>에 대한 프리뷰 제목이었다. 오로지 사랑을 위해 그간 낙랑국을 지켜온 아버지와 백성들의 노력을 저버리고 자명고를 찢는다니. 반려자에게 버려지는 것만큼 거대한 비극이 없던 시대였지만, 특히 한 나라의 공주에게 혼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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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 자체로 독도였던 연주회, 라 메르 에 릴
그런 의미에서 한 사람의 소시민으로써 나는 이 글이 라 메르 에 릴의 행보를 조금이나마 뒷받침 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수천수만의 바람결이 연을 하늘 높이 띄워주듯이 이 글도 라 메르 에 릴과 독도의 비상을 돕는다면 그것으로 역할을 다한 것이 아닐까.
지난 금요일, 중간시험도 어느 정도 마친 김에 라 메르 에 릴의 제10회 정기연주회에 다녀왔다. 연극이나 영화만 보려고 하는 편식을 고쳐보기 위해 일부러 클래식 공연을 신청해 보러가곤 했는데 이번 라 메르 에 릴 연주회는 아주 고전적이지만은 않은 곡들을 만나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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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웃사이더 정신으로 출판산업의 가능성을 열다_월간 출판저널
‘그래도 문화니까 보호해주겠지’ 라는 안일함에 빠지지 않고 끊임없이 출판 산업의 대안을 모색하는 < 출판저널 >
월간 출판저널? 출판 산업의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고 긍정적인 담론을 추구하는 <월간 출판저널>은 1987년 7월에 창간된 대표 출판전문잡지로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5회에 걸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되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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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힘으로 움직이는 시대, 무협활극 혈우
무신정권 때의 힘은 오늘날 눈에 보이진 않지만 더욱 날카롭고 교묘한 형태로 모습을 바꾼 채 여전히 세상을 움직이고 있다.
꽤 오랜만에 연극 문화 초대다. 연극에 치중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어 최근엔 도서나 클래식 같은 다른 문화초대를 우선시하다 이번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초대에 응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ART insight를 통해 연극, 전시, 클래식, 도서 등 수많은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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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하나의 쉼을 선물한 나를 위한 달콤한 손그림
이 책은 앞으로 학교를 다시 다니고 그 속에서 또다시 쉼이 필요할 때, 편안히 돌아가 포근하게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줄 것만 같다
한 해의 끝자락에 아트인사이트로부터 제목부터 따뜻해지는 선물을 하나 받았다. 지금부터 소개하고자 하는 <나를 위한 달콤한 손그림>이 바로 그것인데, 색연필로 손그림을 쉽게 그리는 법을 소개한 이 책에 대해 부끄럽지만 직접 그린 손그림과 함께 이야기해보려 한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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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따뜻한 색연필과 새콤달콤 음식들의 조화
색연필과 새콤달콤해지는 음식들의 조화
다른 사람의 그림을 보고 감상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내겐 그림을 그릴 재능도 흥미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고등학교 때 미술선생님이 내주신 숙제가 하기 싫어 눈물콧물을 빼며 억지로 그림을 그렸던 적이 있을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그래도 늘 그림을 잘 그리고 싶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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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조금은 무거웠던 우리들의 환상, 그리고 그들의 광대스러움
연희집단 The 광대가 사라져가는 용의 존재를 우리에게 상기시켰듯, 연희집단 The 광대는 지난 10년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전통연희의 건재함을 일깨워 줄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 그들이 선보일 또 다른 ‘환상’을 기대해본다.
문.단.소 전문필진으로 활동하면서 소개했던 여러 단체들 중 하나가 연희집단 The 광대였다. 전통연희라는 나름 희소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달 동안 한 단체만을 집중적으로 기고했기 때문인지 기억에 많이 남았다. 얼마 전 <굿모닝 광대굿>을 보러갈 기회가 주어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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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는 너무나도 나약하기에, 기억해야한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연극 < 오늘의 사건 >은 어찌 보면 그러한 일들을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행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연극’이라는 문화예술을 통해서 말이다.
어두컴컴한 무대와 그것을 채우고 있는 노란색 접근금지 테이프, 그리고 그 위에 누워있는 피투성이가 된 사람 하나. 이 세 가지만으로도 연극 <오늘의 사건>이 관객들 앞에 풀어낼 이야기가 지닌 스산함과 심각성이 사무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러한 무대에서 1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