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궁궐호의군 사열의식 “첩종(疊鐘)” 행사 안내

글 입력 2014.10.08 22:10

조선전기 호위군 사열의식인「첩종(疊鐘)」은 국왕의 명으로 궁궐에 입직한 군사뿐 아니라 문무백관 및 중앙군인 오위의 병사들까지 모두 집합하여 군사 점검을 받는 의식입니다. 조선왕조실록 등의 문헌의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되는「첩종(疊鐘) 의식」은 조선전기의 복식과 무기, 의장물 재현과 전통무예시연을 결합한 행사로 관람객 여러분께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입니다.
오는 2014년 10월 4일(토)부터 10월 26일(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토요일 14:00 1회, 일요일 10:30/14:00 2회)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조선시대 호위군 사열 의식 「첩종(疊鐘)」행사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첩종(疊鐘)」: 어전 사열(御前査閱) 및 비상 대기에 사용되었던 큰 종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국대전(병전_25편)에 기록되어 있다. 궁궐에서 어전사열 및 비상대기에 활용되는 큰 종을 연달아 울리는 것으로, 임금의 명을 받아 종을 연달아 울리게 되면 궁궐에 입직 중인 군사들이 집결하여 어전에 대기했다고 한다.

2014년 10월 4일(토)부터 10월 26일(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 및 광화문 파수의식은 '궁궐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리허설 및 본 행사로 모든 일정이 취소되오니,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사일시 2014년 10월 4일(토)~10월 26일(일) 매주 토-일요일
(토요일 14:00 1회, 일요일 10:30, 14:00 2회)
장 소 경복궁 광화문, 흥례문 광장
문 의 02-3210-1645~6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진흥팀)
바로가기 http://www.chf.or.kr/c6/sub2.jsp

[이예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