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umho Art Hall Artist in Residence : 박혜윤 & 안티에 바이타스 Violin Duo

일시: 2014년 9월 18일(목) 오후 8시 

연주자: 박혜윤(Violin), 안티에 바이타스(Violin)

 

Program

 

장-마리 르클레르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B-flat장조, Op.12/6

Jean-Marie Leclair Sonata for 2 Violins in B-flat Major, Op.12/6

Allegro

Allegro moderato

Andante: Dolce

Allegro non presto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C장조, Op.56

Sergey Prokofiev Sonata for 2 Violins in C Major, Op.56

Andante cantabile

Allegro

Commodo (quasi Allegretto)

Allegro con brio

 

루치아노 베리오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34개의 듀엣 중 제3번 요시 페커

Luciano Berio 34 Duet for 2 Violins, No.3 Yossi Pecker

I N T E R M I S S I O N

벨라 바르톡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44개의 이중주 제1~4번, Sz.98, BB104

Bela Bartok 44 Duet for 2 Violins, Volumes 1~4, Sz.98, BB104

 

외젠 이자이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Op.posth

Eugene Ysaye Sonata for 2 Violins, Op.posth

Poco lento maestoso - Quasi moderato

Allegretto poco lento

Allegro vivo e con fuoco - moderato amabile

 

 

Profile

 

박혜윤(Violin)

2014년 금호아트홀의 새로운 상주음악가인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윤은 200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여 12년 만에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만16세에 어린 나이에 혜성같이 등장한 그는 2009년 독일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기록하며 2개의 특별상과 함께 실력을 인정 받았다. 2012년에는 명예로운 런던 뮤직 마스터즈 어워드를 수상하였으며, 2011년 런던 보를레티 부이토니 트러스트 상을 수여 받은 바 있다.

박혜윤은 바이에른 라디오 방송 교향악단,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NDR 심포니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SWR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빈 체임버 오케스트라,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등과 같은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연주하였다. 또한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히로시마 심포니와 연주한 바 있다. 지휘자 장 클로드 카사데수스, 티에리 피셔, 조세 루이 고메즈, 로저 노링턴 경, 스테판 숄욤, 오토 타우스크, 장 마리 제투우니와 호흡을 맞추었다.

13/14시즌에는 켄트 나가노의 지휘 아래 몬트리올 심포니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을 연주하며 크리스티안 예르비와 요미우리 니폰 심포니 오케스트라 데뷔로 코른골드 협주곡을 연주한다. 또한 마인츠 필하모닉 주립 오케스트라와 브린튼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런던 위그모어홀과 취리히 톤할레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독일과 영국, 홍콩 아츠 페스티벌에서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우흘리크와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굴지의 피아니스트 미츠코 우치다의 초청으로 2013년 말보로 페스티벌 데뷔를 하였으며, 슐레비히홀슈타인 페스티벌과 더불어 라인가우,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러시아 올림푸스 뮤직 페스티벌, 레 비올롱 드 라 페(Les Violons de la Paix) 국제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연주하고 있다. 그 밖에 저명한 연주가들인 기돈 크레머, 안드라스 쉬프, 유리 바슈메트, 라르스 포그트, 다니엘 호프, 알반 게르하드트, 안티에 바이타스, 얀 포글러와 함께 무대에 섰다.

서울 태생인 박혜윤은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2년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입학하였다. 6세에 소년한국일보콩쿠르 대상을 차지하고, 2007년 슈포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 2009년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헤센상을 수상하였다. 11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신시내티대학교 음악원에서 표트르 밀렙스키를 사사하였으며, 2006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안티에 바이타스를, 2010년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를 사사하고 니콜라스 그루버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기돈 크레머, 이브리 기틀리스, 자카르 브론, 토마스 브란디스에게 마스터 클래스를 받은 바 있다. 박혜윤은 독일음악재단으로부터 받은 로렌초 스토리오니 바이올린(크레모나, 1781)으로 연주하고 있다.

 

 

안티에 바이타스(Antje Weithaas, Violin)

독일 음악 잡지사 포노 포럼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안티에 바이타스는 독일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요그 위드만의 바이올린 협주곡 비롯하여 코른골드, 하트만, 오트마 쇠크 등 현대음악을 적극적으로 연주하며 폭넓은 레퍼토리로 청중들을 만나고 있다.

바이타스는 베를린교향악단, 밤베르크교향악단,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네델란드 필하모닉 등 협연을 하며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네빌 마리너 경, 유리 테미르카노프, 야코프 클레이즈베르크, 시카리 오라모, 카를로스 칼마르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3/14년 시즌에는 앤트워프 싱헐센터(deSingel)의 상주음악가로 활동하는 바이타스는 09/10년 시즌부터 카메라타 베른의 예술감독으로 안젤리카 키르히슐라거, 요그 위드만, 알렉산더 론퀴치와 함께 연주를 하였다. 

아르칸토 콰르텟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카네기홀, 리스본 굴베키안 재단, 바르셀로나 카탈라냐 음악당, 샤틀레 극장, 파리 시떼 드라 뮤지끄, 베를린 필하모니, 빈 콘체르트하우스 등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하였으며, 이스라엘, 일본,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투어를 하였다. 또한 13/14년 시즌에는 테츨라프 콰르텟과 함께 팔중주를 만들어 최초로 순회공연을 하며 베를린 필하모니, 브뤼셀 보자르, 카하 마드리드 재단, 싱헐 센터, 위그모어홀에서 특별한 연주를 펼친다. 

피아니스트 실케 아벤하우스와 함께 연주한 작품들이 CAvi-music 레이블로에서 발매되어 높은 찬사를 받은 바이타스는 이미 카메라타 베른과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론퀴치와 녹음한 멘델스존 협주곡은 큰 호평을 얻었으며, 그 밖에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Op.87, 베토벤 현악사중주 제11번이 수록된 음반들도 있다.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베르너 숄츠를 사사하며 1987년 프리츠 크라이슬러 바이올린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하였고, 1988년 라이프치히 바흐 콩쿠르, 1991년 하노버 바이올린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베를린예술대학교에서 재직한 뒤, 2004년부터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그녀는 페터 그라이너(Peter Greiner, 2001)로 연주하고 있다.

주최: (재)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문의: 02)6303-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