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lust by. Cho
지난날의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드는 순간에는
어디에든 숨어버리고 싶습니다.
잔뜩 엉킨 머리카락 속에 파묻히면
조금이나마 과거에
저질렀던 일들을,
혹은 실수를
잊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지만
그저 의미 없는 몸짓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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