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모나코' 여행을 빼놓지 않았을 법. 아름다운 해양과 이색적인 경관은 프랑스와 다른 모나코만의 역사와 문화를 가졌던 여행지로 기억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그레이스 켈리라는 왕비가 있던 작은 왕국에는 장대했던 카지노(들어가보진 못했지만)와 럭셔리했던 외제차들을 바라보며, 나의 유럽여행에서 모나코는 황홀함이 가득했던 여행지였다.

 

 

이런 모나코에서 오는 7월, 문화사절단이 내한한다고 한다. 바로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 내한공연. 이전에 관람했던 뮌헨 소년 합창단처럼 한 도시를 대표하는 것이 아닌 한 나라를 대표하는 왕실 소속의 유일한 소년 합창단이라는 사실. 유럽 왕실의 기품 있는 자태와 모나코의 예술성이 깃들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나코 왕실합창단이 7월 14일 20시 예술의 전당에서 무대를 가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