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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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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JONGDI] 도둑맞다.
4. 기억을 도둑맞았다는 걸 모를 때도 많지만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금방 알게 된다. 이야기 속에서 나는 분명히 함께 했지만 나는 알지 못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은 밤사이 도둑맞은 기억이 있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고, 그 이유는 어제의 일이 통째로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치치피는 처음으로 꼬박 하루의 기억을 한번에 훔쳐갔다. illu
by
JONGDI 에디터
2017.03.28
작품기고
The Artist
[JONGDI] 신난다!
3. 치치피는 기분이 좋아지면 꼬리가 붉어진다. 훔쳐냈으니 들키기 전에 달아나야 한다. 너무 신나서 달리던 도중 훔친 기억을 떨어뜨릴 때도 많지만 그러든 말든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illust by JONGDI 인스타 jongdi_
by
JONGDI 에디터
2017.03.19
작품기고
The Artist
[JONGDI] 깊게 잠이 들면
2. 기억은 하루의 감정에 따라 색이 다르지만 치치피에겐 신경 쓸 일이 아니다. 단지 훔치는 것을 좋아할 뿐, 어떤 색인지 어떤 맛인지,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다. 이 것을 훔치면 기억해내지 못해 당황하는 그 모습을 또 볼 수 있으니까, 그럼 만족이다. 그렇기 때문에 치치피는 지금 굉장히! 신중하다. 지금은 훔치기 딱 좋은 때, 새벽이다. 잠
by
JONGDI 에디터
201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