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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가장 추상적인 것을 가장 구체적으로 - G는 파랑
감상은 감각으로 하는 상상, 그리고 그를 위한 가이드라인
가장 추상적인 것이 가장 구체적으로 클래식은 어떻게 감상하는 게 좋을까? 가사가 있는 경우엔 노래에 담긴 이야기가 직관적으로 전달된다. 하지만 온전히 멜로디를 통해 감상해야 하는 클래식은 항상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 알 수 없어 어렵게만 느껴졌다. 은 어떻게 하면 클래식을 제대로 감상하는 것일까 궁금증을 품고 있던 나에게 하나의 답을 보여준 책이다. 미국에
by
이영진 에디터
2023.11.07
리뷰
도서
[Review] ‘솔’의 음정을 닮은 책, ‘G는 파랑’
누군가의 일기이자 달력과도 같은 음악 감상 안내서
‘G는 파랑’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오래전 쥐었던 연필의 느낌이 생각났다. 십 년은 족히 넘었을 그 옛날의 느낌이었다. 어릴 적 나는 피아노 학원에 다녔고 학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론 공부를 해야만 했다. 하지만 사시사철 특유의 서늘함이 사라지지 않았던 학원에서 유일하게 따스함을 느꼈던 순간이었다. 동그랗게 둘러앉을 수 있는 낮은 책상과 의자, 벽면 한
by
박서현 에디터
2023.11.06
리뷰
도서
[리뷰] '나'로서 음악 즐겨보기- G는 파랑 [도서]
김지희 <G는 파랑>을 읽고
나는 욕심이 많다. 항상 마음에 드는 것들은 ‘잘’하고 싶다. 마음이 앞서서 늘 즐기는 것, ‘나’는 뒷전이 된다. ‘잘’이 앞서면 마음은 앞으로 달려가 몸은 균형을 잃고 목적이 전도된다. 결국 넘어진다. 나는 어릴 때 피아노가 정말 좋았다. 피아노만이 있는 작은 방에서 까맣고 윤기 나는 피아노와 나만 단둘이 보내는 시간을 사랑했다. 미끈한 건반을 두드릴
by
박하은 에디터
202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