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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사정이 있다 [음악]
런던에서 우연히 스포티파이의 데일리믹스에서 재생된 비비의 노래를 듣게 된다. '떠나지 못해 박지도 못하는 게 다들 참 비슷해'라는 가사가 이 도시의 다양한 인간 군상을 표현하는 듯 하다. 우리는 무엇을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St. James’s Park 전경 (직접 촬영) G: 잔디에 앉아있는 사람들 행복해 보인다 나: 저 사람들도 집가서 취업 걱정할수도 있으니까 기죽지 말자 G: 진형이는 가끔 이런 식으로 T 모먼트가 나온다니까 지난 토요일 런던의 St. James’s Park에서 석사 과정 동기였던 언니 G와 산책을 하며 나누었던 대화다. 그 날의 런던은 참으로 기묘하면
by
정진형 에디터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