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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남에게는 관대하게 나에게는 엄격하게 - 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 [도서]
그건 내 평생의 좌우명이었다
남에게는 관대하게, 나에게는 엄격하게.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건 내 평생의 좌우명이었다. 언제나 남에게는 친절하고 착한 사람이었지만 이상하게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는 것은 정말 어려웠다. 혹시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라도 줄까 하나부터 열까지 조심하고 걱정하면서 나 자신이 받는 상처는 애써 모른 척 하기도 했다. 뭔가를 바라고 그런 건 아니었다. 그
by
황시연 에디터
2022.06.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자기합리화의 딜레마 - 박화영 [영화]
너희들은 나 없었으면 어쩔 뻔 봤냐?
살면서 “자기합리화하지 마”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충고는 아주 날카롭고 직설적인 충고이자 때로는 팩폭, 사이다로 여겨진다.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이 자기 합리화라는 단어는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기합리화란 어떤 일을 하고 나서 죄책감 또는 자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럴듯한 이유를 들어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하려는 심리적 방
by
오지윤 에디터
2021.02.05
리뷰
도서
[Review] 다섯 가지의 뜨거운 수수께끼 - 수수께끼 변주곡 [도서]
봄날의 열병 그리고 자기합리화
여름이면 가족과 함께 남부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는 열두 살 소년 폴. 어느 날 별장을 찾아온 목공 조반니(난니)를 만난다. 어머니가 앤티크 책상과 액자 두 개를 복원하기 위해 부른 터였다. 그 후 가족의 눈을 피해 그의 작업식을 드나들며 동경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수수께끼 변주곡>은 <그해, 여름 손님(Ca
by
이현지 에디터
2019.08.09
리뷰
공연
[Review] 말 같지 않은 말, 말없이
변명과 합리화로 보여주는 능글맞은 '말'
서촌으로 4개월째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문화초대를 꽤 받았지만, 서촌은 처음이었다. 이전에 서촌은 한 두 번 정도 가본 적이 있다. 어떤 미술관을 구경하러 가고 싶어 걸어가다가, 시간을 놓쳐서 결국은 통인시장만 구경하고 돌아왔었다. 엽전을 갖고, 원하는 만큼 음식들을 교환하는 그 거리가 나에겐 서촌에 대한 이미지로 남아있다.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
by
박지수 에디터
2018.11.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두 개의 심장'의 합리화 - [영화] 브루클린
영화 브루클린, 사랑과 성장의 영화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얼마 전, 하트시그널이 큰 인기를 끌며 종영을 했다. 김현우라는 일반인이 주목을 받으며, 오영주와 임현주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자신의 심장이 뛰는 임현주를 최종 선택하며 사람들에게 ‘뒤통수’를 때렸다. 방영 이후, 사람들은 그의 SNS계정에 들어가 댓글로 온갖 악플을 쏟아냈다. 어떻게 오영주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했으면서,
by
김아현 에디터
2018.06.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악은 그렇게 합리화 될 수 있는 영역인가 [문학]
정유정의 < 종의 기원 >이 말하고 싶은 바를 생각해보다.
(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는 한 청년의 1인칭 서술로 전개된다. 일어나보니 집 안에 어머니가 죽어있는, 이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청년은 마치도 함정에 빠진 것만 같다.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진실들.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을까. 먼저 제목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했다. ‘종의 기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찰
by
이정민 에디터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