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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짜증에 관하여
낙관에 관하여
어쩌다 보니 다시 백수가 된 요즘, 도서관에 나가 늘어짐을 극복하려 애쓴다. 휴관일에는 카페를 간다. 그렇다면, 주인장 복장과 표정이 여유로운 카페를 찾는 것이 좋다. 대체로 손님이 없어 오래 머물러도 폐가 되지 않고, 주인장은 지인들을 불러 수다 떨기 바쁘므로 서로 간 눈치 볼 일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 방문한 카페는 수개월 전 시험 준비 중 발견한 곳
by
윤제경 에디터
2024.08.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 몰라, 너무 짜증 나 [사람]
올바른 감정 진단만이 올바른 감정 처방을 할 수 있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 등을 집필한 김영하 작가가 학생들에게 소설을 가르칠 때 금지시킨 말이 있다. 바로 '짜증 난다'라는 말이다. 이는 완전히 다른 감정의 무늬를 단순하게 뭉뚱그리는 표현이기에 사람의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할 수 없다고 한다. 김영하 작가는 글을 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조언한 것이었지만, 우리
by
임주현 에디터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