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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느리지만 값지게 흐르는 시간들 [영화]
<씨앗의 시간>에 담긴 세 번의 수고로움이 웅변하는 것
수 세기를 소급해 보면 우리의 삶터는 줄곧 경작지였고, 우리의 살림은 경작이 책임져왔다. 농경이 없었다면 지금 인류는 부재할지 모른다. 그러나 씨앗과 그 씨앗을 돌봐온 농부들의 노동과 시간의 가치는 점차 절하되고 있다. 성과와 효율이 곧 덕목이 된 사회 풍조로 인해 번거로운 수작업 대신 컨베이어 벨트의 기술력이 자리를 꿰차면서. 다큐멘터리 영화 <씨앗의
by
김민서 에디터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