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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다툼의 면역이 부족한 [사람]
사과와 화해도 연습이 필요하다.
다툼의 면역 그러니까, 본론부터 말하면 나는 누군가와 싸워본 적이 많이 없다. 친구들과 다투거나 남동생과도, 심지어 글을 적으며 생각해 보니 부모님이랑도 심하게 다퉈본 적이 없다. 그런 데에는 대체로 잘 참고 넘어가는 내 성격인 덕도 있고, 다툴만한 상황도 상대가 유하게 넘어가 준 덕도 있다. 그런 어느 날 최근 내 피로도가 극에 달했을 때, 별거 아닌
by
안서희 에디터
2024.10.29
리뷰
공연
[Review] 흉터 - 공연 '특별한 저녁식사' [공연]
그렇게 가족으로 또 살아가고
대학교 신입생 때 엄마와 심하게 싸운 적이 있다. 계기 자체는 아주 사소했지만, 대화가 많은 편인 우리 모자에게 다툼은 생소한 것이었다. 새내기 때의 나는 노느라 바빴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술자리에는 빠지지 않는 아이였다. 낮에 일하고 저녁에 주무시는 엄마와 시간이 어긋났고, 대화는 줄어갔다. 달라진 아들의 일상에 엄마는 당황스러워 했고, 나는 나를 이해
by
김마루 에디터
201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