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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 <타인의 고통>에 대하여
수전 손택의 책 <타인의 고통>에는 ‘툴슬렝 감옥에서 사진에 찍혔던 사람들은 영원히 죽음을 응시하고 있으며, 영원히 살해당하기 일보직전에 처해있고, 영원히 학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라는 구절이다. 우리는 행복한 순간을 영원히 남기고 기억하고 싶어서 사진을 찍는다. 하지만 이들은 그들이 원하지도 않는데 이들의 고통은 사진에 찍힘으로써 영원히 남겨지게 된
by
정혜성 에디터
20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