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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번쩍번쩍 새 건물만이 정답일까 [영화]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가 제안하는 한국 도심이 나아갈 길
부동산 문제는 한국의 만사의 원인이라고 할 정도로 부동산 문제가 심각한 한국이다. 한국은 집이 없어 사람이 죽고, 집이 지하에 있어 사람이 죽는 국가다. 집을 많이 공급하면 좋을까? 새로운 집이 계속 생기면 해결되는 것일까? 오래된 집들을 다른 방식으로 바꾸어 살아갈 방법은 없는 것일까? 지방의 오랜 도시는 어디로 가야 할까? 인천의 올드 타운, 중구가
by
류나윤 에디터
2024.07.15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10번의 ‘3분’, 국악관현악의 미래를 점치는 시간 [공연]
2019년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 관현악시리즈의 하나로 공연된 《3분 관현악》이 3년 만에 돌아왔다. 2022년 9월 30일 ‘이음 음악제’의 폐막 공연으로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 《2022 3분 관현악》은, MZ세대 작곡가 10명의 ‘짧고 강렬한’ 국악관현악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시간이었다. 짧은 작품들이 한 무대에 오른 시간은 곧 여러 작
by
최민서 에디터
2024.06.1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선택이 만드는 미래
10년 후의 나를 머릿속에 그려보세요.
‘10년 후의 나를 머릿속에 그려보세요.’ 사실 꽤 여러 번 생각해 본 주제다. 상상 속의 나는 카페에 앉아 글을 쓰고 있거나, 생판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웃고 있거나, 이국적인 산 위에 올라 있거나, 침대 위에 앉아 방 안을 보고 있다. 보통 사진이나 30초짜리 동영상 같은 한 장면을 생각한다. 있을 만한 장소, 내가 하고 있을 일, 가지고 있을 직업
by
박주은 에디터
2024.06.1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인색한 사람'에서 벗어나기
더 괴팍해지지 말자!
예전에는 그저 오래도 짧게도 아닌, 적당히 살다가 아픈 곳 없이 세상을 뜨는 게 가장 좋다고만 생각했다. ‘100세 시대’는 됐고 그냥 50세에 생을 마감해도 아쉬울 게 없을 것 같았다. 건강치 못하게 늙을 바에야 아픈 곳 없이 편하게 가고 싶다는 생각이다. (지금의 상태를 보면 나중에 안 아픈 곳이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그 과정인 ‘늙어
by
김지현 에디터
2024.06.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숨겨놓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사람]
과거의 회상으로부터 앞으로 나아가길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공연'을 창작진이 아니라 관객으로 공연을 보는 기분은 그 어느 때보다 다르게 느껴진다. 음향 오퍼레이터로 활동했던 날 살아온 인생 중에서 내가 직접 공연을 했던 것은 6년, 공연이라는 장르를 보고 좋아했던 기간은 13년. 내 인생의 반보다 많은 나날들을 공연과 함께 커왔고 성장했다. 나의 인생에서 공연이라는
by
조수인 에디터
2024.06.09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출발점에 서서 바라보는 미래 – 박유봄 배우
"대사 하나를 가지고도 연기 방법은 무궁무진하니 질릴 틈이 없죠."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는 이유는 시작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생각만으로 그치는 꿈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니 어떤 일이건 처음 떼는 발걸음에는 타인이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용기가 깃들어 있다. 박유봄 배우의 첫걸음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2022년 <트롤리>로 데뷔해 이제 막 배우로서 걸음마를 떼는 중인 그는 올해 열여덟이다. 또래와는 조금 다른
by
김소원 에디터
2024.06.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람과 사랑 그리고 삶을 잃어버린 [문화 전반]
요즘 젊은이들이 연애를 안 한다-에 젊은이를 맡고 있는 나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아주 큰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사실 단순히 '위기'라는 워딩만으로 그 심각성을 다룰 수 없을 정도인데, 우리는 아마 멸종될지도 모른다. 아니, 정확히는 멸종된다. 2023년 기준 한국의 출산율은 0.72명. 이는 200명이 한 세대 반 만에 25명으로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도 안 된다. 우리는 이미 늦었고, 손 쓸 수 없을 정도
by
한정아 에디터
2024.05.29
리뷰
도서
[Review] 미래의 인력 - 청혼
정해진 방향은 없어도 사랑은 여전하겠지
나는 망원경에 비친 우주로 시선을 옮겼어. 함대 천문학자들 중에는 바로 그 망원경 때문에 궤도연합군에 입대한 사람도 수두룩하대. 인류가 만든 것 중 최고의 망원경이라나. 그게 왜 지구가 아니고 이런 데 와 있는 거냐고? 적을 탐지하기 위해서였어. 여기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별이 되어 있으니까. (S.87) 우주에서 태어나 중력에 묶여 사는 사람들의 삶은 잘
by
이주연 에디터
2024.05.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모든 것들의 영원한 시간은 언제, 어디까지고 [도서/문학]
단편 소설집 『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2022)
우리가 계속 지는 한이 있더라도 선택해야만 하는 건 이토록 평범한 미래라는 것을.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한 그 미래가 다가올 확률은 100퍼센트에 수렴한다는 것을. - 「이토록 평범한 미래」 中 이렇게 단호하고 직설적인 낙관이라니. 요즘 내게 이런 희망적인 문장은 잘 뽑은 포춘쿠키의 쪽지를 펼쳐봤을 때, 혹은 재미로 본 오늘의 운세에서 오늘은 운수 좋은
by
이명화 에디터
2024.05.13
리뷰
도서
[리뷰] 너의 별이 되어줄게 - 도서 '청혼'
왜 우리는 서로의 우주를 배우려 하지 않을까.
오래전 지구에서는 외계함대가 침략해올 거라는 예언이 돌았다. 이에 지구인들은 우주함대를 건설해 목성에 파견했다. 그로부터 30년 후 외계함대가 정말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예언은 현실이 되었다. 한편 주인공인 ‘나’는 목성에서 궤도연합군 작전장교로 복무 중이다. ‘나’에겐 연인인 ‘너’가 있고 언젠가 ‘너’와 지구로 가 함께 할 날들을 상상하며 오늘도 ‘너’
by
이중민 에디터
2024.05.1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미래에서 기다릴게
빛나는 날을 허락해 주세요
빛나는 날을 허락해 주세요 시들지 않는 사랑을 주세요 소리 없는 말을 해주세요 날 미친 사람이래도 좋아요 - 유다빈밴드 'Letter' 中 지금 제주는 고사리 장마야. 하루걸러 하루씩 내리는 안개비 속에서, 고사리를 꺾는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고 있어. 이맘때면 세상은 푸르러지고, 공원에는 봄과 여름 사이의 계절을 즐기는 사람이 가득하지. 하지만 내 마음
by
오금미 에디터
2024.04.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하루
미래를 위해 오늘을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의 노력을 응원한다
내 하루는 3월 말을 기점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이상하리만치 아무 것도 풀리지 않았던 작년과 올해 초는 불같이 나를 뒤덮었고, 타오르는 불에 잠식당하던 나는 3월 말이 되어서야 비로소 불길이 잡히면서 재로 남을 수 있었다. 온몸에 묻은 재를 털어내면서 하나 둘씩 내 노력의 결과가 빛을 보기 시작했다. 당연히 붙을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자격증을 반쯤 붙었
by
윤지원 에디터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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