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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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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괜찮아, 우리 모두 그렇게 살아. [드라마]
괜찮아, 우리 모두 그렇게 살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리뷰 재벌 2세의 남자 주인공, 가난하지만 싹싹하고 열심히 또 사랑스러운 여자주인공의 로맨틱 코미디. 이 공식과는 조금 다르다. 두 주인공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고, 투렛 증후군을 가진 인물과 성기를 그리는데 집착하는 환자까지 등장한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와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 소재를 통해
by
조연주 에디터
2018.07.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가 사랑한 여름 : 그 찰나의 순간 [드라마]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 "연우의 여름"
우리가 사랑한 여름 : 그 찰나의 순간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 <연우의 여름> 풍경 가득 푸른 잎이 출렁이고시원한 소나기가 쏟아진 뒤찌는 듯한 더위매미 소리 귀가 따가울 즈음무너질 듯 폭풍우 오고 나면어느새 코끝 찡한 바람이 솔솔너는 나와 함께했던 시간 내내어서 내가 지나가 주길성큼 다른 계절이 다가와 주길바라고 바랐겠지만이것 봐 나는 그리 길지 않아
by
김현지 에디터
2018.07.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TO. JENNY [드라마]
당신이 기억할 첫 번째 청춘 뮤직 드라마
보기만 해도 숨이 멎을 것 같고,목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터질 것 같았던,열일곱 살, 눈앞에 있는 모습조차도 거짓말 같았던 그녀. 한 번도 말해본 적 없지만, 한 번도 잊어본 적 없는 첫사랑이기적처럼 다시 나타났다. 그때의 화려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첫사랑이란 게 늘 그렇듯,10년 동안 가슴을 눌러왔던 아릿함이 더 커지기 시작한다. 이제는 네게 말을 걸어볼
by
이상아 에디터
2018.07.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진실이라는 칼자루를 휘두르다. [사람]
드라마 <비밀의 숲>을 통한 진실, 그 칼자루에 대하여.
계절학기 시험을 마친 버스정류장. 그곳엔, 내가 일했던 학교 신문사에서 발간한 신문이 놓여있었다. 나와 함께 일하던 동기는 국장이 되어있었고, 그가 적은 첫 페이지에는 ‘기자는 진실을 좇는다’라는 이야기가 담아져있었다. 교내 학교 교수들을 상대로 청와대 청원(온라인)이 들어왔다는 제보가 들어오자, 이를 추적하기 위해 진실을 덮으려는 사람들과 끝까지 싸웠던
by
김아현 에디터
2018.07.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문화전반]
한가롭다 못해 몸이 찌푸둥해질 정도로 늘어져 있던 주말 오후, 쇼파에 등을 기대어 누워 의미 없는 손짓으로 리모컨 속 번호를 이리저리 꾹꾹- 눌렀다. 의미 없는 나의 손짓에 정신 없이 채널이 돌아가던 텔레비전 속 한가로운 주말, 가족끼리 함께 한 저녁 식사 후, 윙윙- 돌아가는 바람 소리를 내는 선풍기가 향한 곳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자주 보던 <같이 살
by
이혜선 에디터
2018.07.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생각하는 '공연예술의 가치'란? [공연예술]
'공연예술'은 관객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 이는 공연예술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간단하고 분명하게 나오는 답이다. 공연이란 것 자체가 관객의 존재를 전제로 하고 올려지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공연예술'의 모든 것을 관객에게만 맞추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공연을 보는 관객들이 있어야 공연이 완성될 수 있으므로, 많은 사람
by
윤소윤 에디터
2018.06.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리는 모두 조금씩 아프다 - [드라마] 나의 아저씨
나의 아저씨는, 정말 좋은 드라마다. 편견과 선입견에 좌우되지 않기를. 드라마 자체를 봐 주길 바라며.
우울하다 했다. 삶이 우울한데, 드라마까지 우울한 걸 볼 필요 있냐고 물었다. 맞는 말이었다. 그렇게, 1회. 2회 보다가, 보는 것을 그만두고 말았다. 이 드라마를 뒤늦게 끝까지 보고 나서 어쩌면, 나에게 이 드라마가 '우울한' 드라마라고 말했던 사람은 지안(이지은)의 무표정한 장면만 본 것이 아닐까. 혹은 동훈(이선균)의 쓴 술잔만 본 것은 아닐까라고
by
김아현 에디터
2018.06.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듣기 싫은 그 말 "보답하겠습니다" - [문화전반]
누구에게 뭘 보답하겠다는거에요?
“보답하겠습니다”. 어느 곳을 가든 이 글귀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화장품 가게, 음식점, 마트 등. 필자는 이 글귀가 참 감흥이 없으면서도 상대를 우쭐대게 만드는 말이라 생각했다. 도대체 뭘 보답하겠다는 거지? 그냥 지나가다 들린 마트일 뿐인데, 고맙다고 나에게 보답하겠다니. 은근히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 이 상투적인 말에 대해 다시
by
김아현 에디터
2018.06.01
리뷰
공연
[Review] 산문 같은 희곡 운문 같은 공연 - 손 없는 색시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산문 같은 희곡 운문 같은 공연" 손 없는 색시 -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 Intro. 내용에 앞서 이번에 볼 연극 <손 없는 색시>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러시아, 유럽 등 세계 전역에 퍼져있는 '손 없는 색시' 설화와 민담에서 모티프를 얻은 공연이다. 외국에는 원작 '신데렐라'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손 없는 색시'랄까. 인형극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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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린 에디터
2018.05.12
리뷰
공연
[Review] 인형극의 언어, < 손 없는 색시 >
Review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인형극 <손 없는 색시> 작 경민선 연출 조현산 눈앞에 있는 것을 해석하기 바쁜 세상이다. 마치 ‘저 뒤에 숨겨진 의미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늘 생각 끝에 매단 듯, 답을 찾지 못해 안달이다. 언제부터 우리는 따져보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이 된 것일까? 현재 우리는 있는 그대로를 믿는 것이 더 어려워진 역설에
by
염승희 에디터
2018.05.10
리뷰
공연
[Review] 한 편의 시와 같은 이야기, 인형극 '손 없는 색시'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연극]
<손 없는 색시>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작/경민선 연출/조현산 2018.04.26 ~ 05.07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연습사진 (1) 떨어져 나간 색시의 손을 좇는 여정이 상처와 불행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경험이 되길.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슬픔 때문에 손으로 항상 자신의 아픈 가슴을 쓸어내리는 색시. 어느 날, 색시의 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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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에디터
2018.05.07
리뷰
공연
[Preview] 상처-상처회복에 대한 정서적 전달, < 손 없는 색시 >
Preview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인형극 <손 없는 색시> 작 경민선 연출 조현산 상처는 수많은 모습으로 다가와 가슴에 박힌다. 그것이 툭툭 털어버릴 수 있는 정도인가 하면, 가끔은 아주 단단하게 가슴에 자리 잡기도 한다. 예고 없이 맞닥뜨린 그것이 너무 커서 감당이 되지 않을 때, 마치 이것을 벗어나서는 살 수 없을 것만 같을 때, 그 극
by
염승희 에디터
20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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