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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간단한 부탁에서 시작된 간단하지 않은 사건 [영화]
"니키 좀 부탁해"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없는 에밀리. 스테파니는 걱정 끝에 신고한다. 결국 에밀리를 찾았지만, 호수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더 미스터리 한 건 시신이 발견됐는데 주변에서 에밀리 향이 느껴진다는 점. 이때부터 미스터리와 반전이 연속이다.
영화 볼 때 인트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부탁 하나만 들어줘>에선 스테파니가 브이로그에 친구의 실종을 말하면서 시작한다. 영화 <서치>처럼 화면 안에서 시작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화면 덕분에 구독자 입장에서 사건의 흐름을 따라갔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재미있게 봤다. 미스터리 범죄 장르이고 청불영화라서 잔인한 영화인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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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혜 에디터
2018.12.09
리뷰
도서
[Preview] 숨기고 싶은 인간의 어두운 내면_소설 『갈증』
빛나는 태양에 침을 뱉어버리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소설
<신세계>를 보는 이유 느와르, 호러, 스릴러, 피 튀기고 잔인한 장면이 가득한 음울한 영화를 보는 이유가 무엇일까? 심지어 이런 영화를 좋아해서 이런 영화만 찾아보는 마니아들도 적지 않다. 마니아들의 세계는 마니아틱할 테니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런데 일반인들은 왜 가끔 이런 영화를 찾아볼까? 볼 때는 토할 것 같고 인상이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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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 에디터
2018.12.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네 이웃을 사랑하라" 고독한 휴머니즘 영화, <이창> [영화]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대표작 <이창> 리뷰.
스토리 사진기사 제프리는 카레이싱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채 6주 동안 아파트에 갇혀 지낸다. 방랑 생활에 익숙한 그가 처음으로 한곳에 머물며 얻은 새로운 취미는 창밖의 맞은편 아파트 이웃들을 관찰하는 것이다. 속옷만 입은 채 아침부터 몸을 푸는 발레리나, 온종일 피아노를 연주하는 작곡가, 무더위에 베란다에 침대를 두고 잠을 자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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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에디터
2018.10.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넷플릭스 드라마 ‘베이츠 모텔’ [드라마]
사랑과 집착을 넘나드는 감정표현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드라마
이 글은 영화 ‘싸이코’와 드라마 ‘베이츠 모텔’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즘 나는 ‘베이츠 모텔’이라는 넷플릭스 드라마를 즐겨보고 있다. 이 드라마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Psycho)”라는 영화의 프리퀄이라는 것에 끌려 정주행을 시작했다. 예전에 봤던 히치콕 감독의 ‘현기증’이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었던 덕분이다. 나는 스릴러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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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9.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JP 덜레이니 장편 소설 『더 걸 비포』 [도서]
"아무도 영원히 남지는 못했어요. 아시다시피, 그게 바로 핵심이죠." -본문에서
완벽한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어떤 것까지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더 걸 비포 THE GIRL BEFORE 더 걸 비포 JP 덜레이니|문학동네 1. 당신의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유물을 빠짐없이 목록으로 작성하시오. 5a. 당신은 미켈란젤로의다비드상과 거리의 굶주린 아동 중 어느 한쪽을 구할 선택권이 있습니다.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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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8.08.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성스러운 사슴 죽이기, '킬링 디어' [영화]
불쾌한 그러나 매혹적인 인간이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기 시작하면서 주술이 점차 사라졌다고 한다. 고대 사회에서 널리 행해지던 잔인한 희생제의 같은 것들도 이런 이유로 사라진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럼 영화 <킬링 디어>는 이렇게 묻는다. 당신은 가상과 현실을 구분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영화는 바로 이 질문에서부터 모든 불편함을 자아낸다.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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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8.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2명의 성난 사람들, 토론에서 스릴러를 이끌다 [영화]
작은 방안에서의 기막힌 스릴러
나와 다른 의견의 사람들에게 나의 논지로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게 한 두 명이 아니라 11명의 사람들이라면 난이도는 더욱 올라간다. 더군다나 이미 나온 증거들이 나의 주장에 반하는 것들이어서 상황이 명백해 보인다면? 설득을 시도하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편이 훨씬 합리적일 듯하다. 하지만 그 사안이 한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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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8.07.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범인은 가위를 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내시겠습니까? [공연예술]
오늘, 이곳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당신은 모든 것을 지켜보게 됩니다. 언제나 말 많고 분주한 ‘쉬어 매드니스’ 미용실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피해자는 미용실의 위층에 살던 유명 피아니스트 ‘바이엘 하’. 살인 사건이 일어난 시각, 범행 현장에 출입한 사람들은 ‘쉬어 매드니스’ 미용실에 있던 사람들뿐이다. 범행 도구는 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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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림 에디터
2018.07.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혼란의 미학, 또는 미끼?-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
숨막히는 미장센의 향연들, 그러나-
최근 한국 영화계에서는 소설, 특히 한국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제작이 한창이다. 작년 개봉한 <덕혜옹주>와 올해 상반기에 개봉한 <군함도>, 그리고 앞으로 줄줄이 개봉 예정인 <남한산성>, 그리고 <7년의 밤>까지. 게다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의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소설 <82년생 김지영>, <우리의 소원은 전쟁>도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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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7.09.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극 < 데스트랩 >, 욕망의 끝에 서다 [공연예술]
연극 < 데스트랩 > 원작 아이라 레빈 연출 김지호 인간이 살아가면서 수없이 느끼는 욕망. 우리는 다양한 충동과 갈구의 순간을 매일 겪는다. 그중에서도 명예나 권력에 대한 것은 아주 강력한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 중 하나로, 이는 성공과도 자연히 연관된다. 연극 < 데스트랩 >은 이와 같은 주인공들의 감정이 표출되는 모습을 스릴러 형태로 선보인다. 시드니
by
염승희 에디터
2017.09.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힘쎈 여자 도봉순이 약자들의 세상에 남긴 것, 그 아쉬움 [문화 전반]
< 힘쎈 여자 도봉순 >의 흥행 요소와 아쉬움
최근 <힘쎈여자 도봉순>이 JTBC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드라마를 잘 챙겨보지 않는 나 또한 보기 시작한 이후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본방 사수를 할 정도로 매력적인 드라마였기에, 시청률이 10%를 넘었다는 사실에 수긍이 갔다. 여성들을 납치한 범인도 잡고, 주인공 커플의 사랑도 이루어지고, 봉순이도 약자들을 도와주며
by
임예림 에디터
2017.04.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무서운 아이들의 무모함, 범죄. 누구의 잘못인가? - 영화 ‘고백’ [문화 전반]
어쩌면 더욱 잔인한 나이, 10대
얼마 전, 세상은 충격적인 보도로 발칵 뒤집혔다. 인천에서 10대 여학생이 초등생 여아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초등생 여아가 잔인하게 살해당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충격적이었고, 믿고 싶지 않은 사건이었는데, 가해자가 10대 여학생이라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가해자의 나이는 17세. 소년법에 적용이 되는 나이이다. 최고 형량
by
심지수 에디터
20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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