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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풍선 같은 이야기를 쓰는 법: 『이야기가 노는 법』 [도서]
< 아홉살 인생 >, < 고슴도치 >, < 마법의 학교버스 > 등을 쓴 위기철 작가가 말해주는 동화를 쓰는 방법.
미술을 배울 때 제일 처음 배우는 것은 선을 긋는 일이다. 하얀 도화지에 위로, 아래로 선을 긋고 있노라면 삐뚤게 그려지던 선들이 어느 순간부터 직선이 되어간다. 이처럼 그림의 기본은 언제나 선을 긋는 것에서 시작된다. 균등하게 구역을 나누고 그리고자 하는 것을 나눈 구역에 그리고 나면 비로소 그림이 완성 되는 것이다. 그러나 글은 다르다. 글은 미술과
by
김나영 에디터
2018.03.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1. 소설 - '지나간 생각 분포도' [기타, 문학]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어린아이처럼 소설들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 기분은 마치 소설을 읽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만 같았다.
'지나간 생각 분포도'는 예전에 가졌던 개인적인 관심을 돌아보는 지극히 개인적인 글입니다. 서고 정리를 위해 한동안 문을 닫았던 학교 도서관이 문을 연 날, 잔뜩 빌려두었던 책들을 반납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 어떤 책을 새로 빌려 갈까 하다가 진짜 오랜만에 소설책을 빌려보기로 했다. 수업 외의 목적으로 도서관에서 소설책을 빌린 것은 대학에 입학해서 처음
by
김찬규 에디터
2018.02.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하루가 있다. [문화 전반]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하루가 있다.
(낮잠에서 깨어나 찍었던 사진. 바깥은 노을이 지고 있었다.) 창문에 걸터앉아 지는 노을을 보던 날이 있었다. 흔들거리는 맨발과, 초여름의 바람과, 적적한 고요함이 노래처럼 들리던 날이었다. 그때 나는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내 방문을 걸어 잠그고 소리 없이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목적 없는 서러움을 풀어내고 있었다. 조금만 앞으로 기울이면 떨어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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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에디터
2018.01.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날들 : 기록 [문화 전반]
나날들에 대한 기록
한 달을 쉬었다. 한 달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어느 애니메이션의 무기력한 주인공처럼 지하철을 타고 왔다 갔다 한 기억 밖에는 없다. 지갑에 있던 돈을 통장에 넣어두고 알찬 기분을 느낄 새도 없이 이것저것 돈이 나갔다. 쓸 데 없이 돈 쓸 일이 많았다. 감흥도 흥미도 없어서 안타깝게 보낸 기회도 있었다. 그래도 몸은 무기력했다. 머리도 뭐 크게 다르
by
김나영 에디터
2017.10.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글을 쓴다는 것 [문학]
글쓰기의 예술에 대하여, 반성과 다짐의 글
‘글쓰기’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내 삶의 영역에 파고들었다. 어린 시절 우연히 글쓰기대회에서 상을 탄 뒤로, 선생님은 방과후 글쓰기부에 나를 집어넣었고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는 다음 해에도, 그 다음 해에도 글쓰기를 배워야 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자기소개서의 특기를 적는 칸에 내가 쓸 수 있는 것은 글쓰기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도 자신이 없
by
채현진 에디터
2016.11.29
리뷰
공연
[Review] 연극 '스톡홀름': 무대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
연극 '스톡홀름' : 무대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 연극 '스톡홀름’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무채색이라 할 수 있다. 연극적인 서사나 인물 없이, 60여 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무대는 흑백의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극은 상당히 추상적이다. 인물들의 설정이 햄릿을 차용한듯하면서 햄릿과는 무관하게 흘러가며, 의식의 흐름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야기들이 무대에
by
심한솔 에디터
2016.10.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영문학의 역사Ⅵ - (2)19세기 시와 수필 [문학]
전 시간 빅토리아 시대의 소설들에 대하여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시에 대한 것이다. 낭만주의 시인으로서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다수 남겼던 윌리엄 워즈워스가 세상을 떠난 1850년 이후, 시문학계에는 이전과 다른 어조의 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바로 이 시기에 쓰인 시들을 Victorian poetry로 분류한다.
영문학의 역사Ⅵ 19-20세기 영국, 빅토리아시대 (2) The Victorian Period 1832 – 1900 전 시간 빅토리아 시대의 소설들에 대하여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시에 대한 것이다. 낭만주의 시인으로서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다수 남겼던 윌리엄 워즈워스가 세상을 떠난 1850년 이후, 시문학계에는 이전과 다른 어조의 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
by
손정연 에디터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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