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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너의 꿈 속에
너의 꿈 속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짧은 후기- 티켓북을 펼쳐보니 마지막으로 뮤지컬을 본 것이 3월이었다. 바빠서 애꿎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만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6개월이 지나있었다. 이대로 8월을 보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카카오톡으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관람한 지인의 후기가 왔고, 손에 핸드폰이 들려있어 그대로
by
박예린 에디터
2018.08.26
리뷰
전시
[Review] 갤럭시 오디세이 展: 마츠모토 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작품 감상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생생하고 특색있는 전시, 갤럭시 오디세이 展
"이제 잊을 수 없는 여행을 할 거야 너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된 거야" -메텔, 은하철도 999 <갤럭시 오디세이전: 마츠모토 레이지의 오래된 미래>에 입장하는 순간 저의 여행도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작가님의 우주관과 은하철도 999의 세계를 볼 수 있었던 이번 미디어 아트 전시는 전시 속에 있는 메텔과 철이와 함께 저도 우주 여행을 하고 온 듯한 느낌
by
안은경 에디터
2018.08.24
리뷰
공연
[Review] 트리오 제이드와 함께한 베토벤의 시간
베토벤의 시간 '17'20 트리오 제이드 베토벤의 곡들은 나에게 그저 흐르는 멜로디를 음미하며 감상하기 보다는 좀더 생각하게 만드는 음악이다. 특히 이 피아노 트리오라는 편성을 구성하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서로 다른 성격과 소리를 가진 세 악기가 한 층씩 겹겹이 쌓이기도 하고 함께 달리기도 하며 긴장과 이완을 만들어내는 순간순간의 아이디어가 감탄스
by
정나원 에디터
2018.08.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신과 함께 1·2, 왜 살아야하는지 모른다고 외칠 때 [영화]
환생하기 싫다고, 살고싶지 않다고 외치는 그들을 보면서 삶의 이유를 깨닫다
영화를 많이 보지 않는 편이다. 감독이, 연출가가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 같은 그 메시지가 거부감이 들었다. 공포영화를 보면, 밤새도록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못할 정도로 오래 생생하게 기억에 남고, 슬픈 영화를 보면 누구보다 슬프게 울면서 혼자서 영화를 보는 일은 잘 없다. 누군가와 같이 볼때는 그 자리에 앉아서 끝까지 볼 수 있는데 혼자서 보면 10분,
by
박지수 에디터
2018.08.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신과 함께-인과 연' 관람포인트 4가지 [영화]
1편과 함께보는 2편 비교분석
2017년 12월 20일에 개봉해 1천 4백만 관객을 끌어모은 판타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후속작 ‘신과 함께2-인과 연’이 2018년 8월 1일에 개봉하여 흥행이 뜨겁다. 그 1천 4백만 관객 중 하나였던 나는 여러 사람들과 같이 속편을 기대하며 4DX로 ‘신과 함께2’를 만나봤다. 동양적 판타지를 담은 독특한 세계관과 놀라운 기술의 그래픽 화
by
이상아 에디터
2018.08.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저승에서도 인과 연이 중요하다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을 보고 느낀점
* 영화의 주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는 글입니다.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한 지 2주 만에 천만 관객에 돌파하면서 시리즈물 최초로 더블 천만 스코어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을 넘어서 세계 각지에서도 신기록을 세우며 신한류를 부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검은 사제들, 곡성과 같은 한국식 컬트영화, 전통설화를 기반으로 했었던 드라마 도깨비처럼 신과함께 역시
by
박선화 에디터
2018.08.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끝을 향해 함께 걸어가는 것 [공연예술]
우린 왜 끝이 분명한 그 길을 함께 걷기 시작했을까
하루 사이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2년 전 겨울에 봤던 한 작품이 떠올랐다. 빗속에서 떠오르는 해처럼 6월이 배경이지만 겨울과 잘 어울리는 미묘한 공연이었다. 매서운 추위를 메꿀 만큼 따뜻한 이야기이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줄거리> 머지않은 미래, 낡은 로봇 전용 아파트에는 버려진 오래된 ‘헬퍼봇’들이 살고 있다.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었
by
한민정 에디터
2018.08.17
리뷰
공연
[Review] 3D 영상아트와 함께한 로맨틱코메디, '사랑의 묘약' [오페라]
어떠한 말로도 정의하기 어려운 사랑은 늘 표현하기도 어렵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기도 어렵다. 네모리노는 누구보다도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였고, 아디나에게 솔직한 사랑의 고백을 끊임없이 노래했다. 아디나의 거절에도 굴하지 않았던 네모리노, 그의 직진 사랑이 있었기에 이들의 사랑은 맺어질 수 있었다. 사랑에 묘약은 없다. 그러나 간절한 사랑이 가진 힘은 묘약보다도 강하고, 위대하다. 보이지 않는 허상에 갇혀 욕망과 집착에 기대지 말라. 내면의 가장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만이 사랑을 이룰 수 있음을 오페라 ‘사랑의 묘약’ 은 끊임없이 말하고 있다.
Prologue. 나는 오페라를 자주 즐기며 관람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오페라를 보는 것이 조금 편해진 기분이다. 몇 번의 오페라를 관람할 때면 나는 특유의 창법과 화려한 기교에 집중해서 작품을 이해하려했다.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보다는 주인공들의 목소리에 주목하여 극을 관람하다보니, 그동안 나는 오페라의 단면적인 모습들에서 막연히 아름다움을 느
by
차소정 에디터
2018.08.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느낄 수 있는 행복, '미드나잇 선' [영화]
영화 < 미드나잇 선 > 자체는 대단히 멋스러운 연출과 새로운 스토리가 아니었음에도 극 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의 애틋하고 절절한 마음들이 고스란히 전해졌기에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었다. 케이티를 바라보는 따뜻한 아빠의 시선, 케이티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려주던 친구 모건의 착한 마음, 함께할 수 있어 모든 순간들이 행복했던 찰리와 케이티의 그 마음들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영화를 보는 내내 흐뭇했다.
Prologue. 흔히 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한 로맨스 영화는 전형적인 스토리 전개가 어느 정도 예상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연한 만남, 비현실적인 상황들의 연속, 결국 해피엔딩으로 이어지며 끝나는 이야기에 지루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뻔한 이야기 전개를 알면서도, 때론 그럴 것만 같고, 그래주길 바라는 이야기라서 더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이
by
차소정 에디터
2018.08.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직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신과 함께 2 인과 연’ [영화]
아직 개봉한지 일주일도 안된 이 영화는 웹툰을 원작으로 워낙 팬층이 두터웠고 작년에 1편이 흥행에 성공해서 그런지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신과 함께는 한국 영화 역사상 CG에 이렇게 많이 신경을 쓴 작품이 드물겠다 싶을 정도로 액션이 화려하고 CG 스케일이 한국 영화란 점을 감안했을 때 굉장히 큰 작품이다. 지옥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
by
안지윤 에디터
2018.08.02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뜨거운 여름, 휴가와 함께하는 영화
더운 여름, 휴가철에 보기 좋은 영화를 추천합니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연일 기온이 37-38도를 웃도는, 그야말로 여름의 한복판이다. 이번 주에는 뜨거운 여름, 휴가와 함께하는 순간에 보면 좋을 영화를 추천해보려고 한다. <위플래쉬> 2014 미국 감독: 데이미언 셔젤 출연: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멜리사 베노이스트 장르: 드라마 / 개봉: 2015.03.15 상영시간: 106분 / 15세 관람가
by
이정민 에디터
2018.08.02
리뷰
공연
[Preview] 3D로 만나는 로맨틱코메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페라]
오페라 < 사랑의 묘약 >은 음악적, 문학적, 연극적 요소들을 모두 포함하는 종합예술인 오페라에 더해진 3D 영상아트는 새로운 시각에서 오페라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도록 하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 단순히 음악극만이 아닌, 시각적인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오페라의 대중화를 이루는 시도로써 반가우며, 기존의 고전적인 오페라가 가지는 한계에서 벗어나 3D 영상아트와의 만남이기에 어떠한 케미를 만들어 낼지 무척 기대되는 바가 크다. 다가오는 8월의 여름밤, 환상적인 오페라의 향연을 느끼며, 낭만과 순수가 가득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우아하면서도 한없이 감미로운 아리아의 세계를 음미해보는 건 어떨까.
'사랑'이라는 단어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되는 말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것 같지만 제각기 다른 모습과 의미를 지니며 그 무엇으로도 쉽게 규정할 수 없는 것이 사랑이지 않을까 싶다. 어떠한 원칙도 없지만 모두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 되는 사랑은 그 자체만으로 순수하고 따뜻한 감정으로 각인된다. 그러기에 사랑은 인류의 영원한 주제로
by
차소정 에디터
201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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