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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건축계의 이단아들이 묻는다, 당신의 유토피아는 어디있나요? [예술철학]
아키그램, 당신의 유토피아는 무엇인가요? Archigram 그림 속 네 발 달린 기계들을 보시라. 생긴 모양이 곤충이나 파충류 같기도 한 저것들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생각하면 좀 더 이해가 쉬울지도 모르겠다. 위의 그림은 1960년대 영국의 건축집단 ‘아키그램(Archigram)’ 의
by
윤정훈 에디터
2015.11.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의 미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예술철학]
오늘날 미(美)라는 말은 어떤 의미로 작용할까?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다양한 대답이 나올 것이다. 저마다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美)라는 것에 대해 당신은 기준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가? 위에 본 사진 속의 조각상은 아름다움이라는 예술적 기준을 세운 작품이다. 이 작품의 이름인 ‘도리포로스’는 그리스어로 ‘창을
by
유지은 에디터
2015.11.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가을 에세이②- '노자의 무위철학'를 통해 삶의 여백 찾기 [문화 전반]
요즘 같은 디지털 , 정보화 시대에서는 끊임없이 유입되는 생각과 정보를 배제하고 삶의 ‘여백’을 지니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화두이자 가장 어려운 과제로서 떠올랐다. 예술을 전공하는 나 역시 매 순간 고민하였던 이 문제에 대하여, '노자'의 철학은 흥미로운 사유점을 던져 주었다. '여백'은 존재, 근원을 마주하는 공간이다. 이 속에서 우리는 계절과 삶의
by
최인영 에디터
2015.10.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세잔에 대해 한 순간이라도 의심을 품어보았다면 3 [예술철학]
'세잔에 대해 한 순간이라도 의심을 품어보았다면 2'를 보충하는 시리즈로, 세잔의 작품을 보다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인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을 정리하였다.
세잔의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코스는 바로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이다. 메를로-퐁티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주관과 객관의 대립을 극복하는 것이었다. 그는 원초적 지각 속에 신체와 정신, 주관과 객관이 함께 녹아 있는 것으로 보고 지각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초기 철학은 지각의 현상학이라 할 수 있는데, 지각 기능
by
전민지 에디터
2015.09.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 철학(1): 니체의 미학과 마크로스코 [예술철학]
예술로부터 감정의 동요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 예술의 범위를 회화로 좁혀보자. 그림을 통해 가슴 저 밑바닥에서 오는 기쁨이나 즐거움, 슬픔과 고통, 두려움, 절망을 경험한 적 있는가? 물론 이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보는 이의 (상상이나 사유 따위의)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예술 철학(1): 니체의 미학과 마크로스코 - 디오니소스적인 것과 아폴론적인 것 - 예술로부터 감정의 동요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 예술의 범위를 회화로 좁혀보자. 그림을 통해 가슴 저 밑바닥에서 오는 기쁨이나 즐거움, 슬픔과 고통, 두려움, 절망을 경험한 적 있는가? 물론 이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보는 이의 (상상이나 사유 따위의)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by
박혜연 에디터
2015.08.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뭘 좀 아는 할배,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시각예술]
패션계의 열정,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 늙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가 뿜어내는 포스는 젊은이들을 압도할 만하다. 포스에 숨겨진 그의 삶의 철의 철학은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멋진 할배, 그의 삶의 철학은 무엇일까.
흰 머리를 묶고, 썬글라스를 끼고, 정장을 입으며, 가죽장갑을 착용하는 올해로 83세 할배. 왕년에 좀 놀아봤을 법한 패션을 한 그는 실은 술도, 담배도 하지 않는다고. 패션계의 대부인 칼 라거펠트, 그가 살아가는 방식은 어떨까.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1933.9.10.~)는 어려서부터 드로잉에 뛰어났고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는 혼자 책
by
이진주 에디터
2015.07.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영화, 그리고 철학(2): 우리는 서로 다른 세계에 산다 [예술철학]
우리는 하루를 멀다하고 다툰다. 모든 다툼에는 각자의 입장과 논리가 있다. 어느 한 쪽이 완벽하게 틀린 경우도 완벽하게 맞는 경우도 없다. '다른' 가치관, '다른' 시각, '다른' 입장을 지닌 사람들끼리 서로를 점멸하려는 엉성한 전쟁은 온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데올로기 대립과 같은 거대한 갈등에서부터 개인 간의 사소한 다툼까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 라쇼몽 >은 인간이라면 필연적으로 마주 대하게 되는 '상황'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영화, 그리고 철학(2): 우리는 서로 다른 세계에 산다 영화 <라쇼몽>과 니체의 관점주의 영화 <라쇼몽> 우리는 하루를 멀다하고 다툰다. 모든 다툼에는 각자의 입장과 논리가 있다. 어느 한 쪽이 완벽하게 틀린 경우도 완벽하게 맞는 경우도 없다. '다른' 가치관, '다른' 시각, '다른' 입장을 지닌 사람들끼리 서로를 점멸하려는 엉성한 전쟁은 온지구 곳곳에
by
박혜연 에디터
2015.07.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화, 그리고 철학(1): 사유해야 할 의무 [예술철학]
스스로에게 한 번 물어보자. "나는 생각하며 살고 있는가? 생각하는 법조차도 잊어버린 것은 아닌가? 그리고 성실과 근면이라는 그럴듯한 명목 아래 사유해야하는 의무를 방치하고 있지는 않은가?"
영화, 그리고 철학(1): 사유해야 할 의무 그런 영화들이 있다. 관객과 평론가 사이에서 굉장히 좋은 평을 얻고 대작이라고 불리며 심지어 권위있는 상까지 받았음에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볼 기회나 시간이 없었던, 혹은 시도조차 하지 않은 영화. 그러면서도 '봐야하는데..'라는 생각을 수십 번 하게 만드는 마음 속의 짐 같은 영화들 말이다. 예를 들자면 <대부>
by
박혜연 에디터
2015.07.06
문화소식
도서
[도서소개] 철학과 굴뚝청소부
『철학과 굴뚝청소부』는 초판이 출간된 지 벌써 10년이 넘은 책이다.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 동안 이 책은 약칭 ‘철굴’로 불리며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이유는 아마 이 책이 근대철학을 단순히 요약·정리해 놓은 개론서가 아니라는 데 있을 것이다.『철학과 굴뚝청소부』는 근대철학과 중세철학 사이에 만드는 경계를 통해, 그리고 탈근대적 문제설정이 근대철학을 넘어서려 하면서 만들어낸 경계를 통해 철학의 역사를 이해하게 해주는 책이다.
[도서소개] 철학과 굴뚝청소부 저자: 이진경 출판사: 그린비 정가: 14,900원 <책소개> 『철학과 굴뚝청소부』는 초판이 출간된 지 벌써 10년이 넘은 책이다.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 동안 이 책은 약칭 ‘철굴’로 불리며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이유는 아마 이 책이 근대철학을 단순히 요약·정리해 놓은 개론서가 아니라는 데 있을 것이다.『철학과 굴뚝청
by
나유리 에디터
2015.04.10
리뷰
공연
[Review] 경험주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의 관점으로 보는 연극 시에나, 안녕 시에나
연극 시에나, 안녕 시에나 -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의 이론을 적용한 연극의 캐릭터 분석.
경험주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의 관점으로 보는 연극 <시에나, 안녕 시에나> 흄은 생전에 이런 말을 남겼다. “이성은 정념의 노예다.” 정념, 즉 감정이 이성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다는 말이다. 이는 경험주의 철학자로서 인간의 감정을 중요시했던 흄의 사상을 압축하여 보여준다. 유럽 근대 철학은 크게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로 나뉜다. 데카르트와 스피노자로 대표되는
by
김소정 에디터
2015.03.12
문화소식
공연
강신주의 철학콘서트 (12/3)
오는 12월 3일, 강신주 박사와 함께 나누는 음악얘기는 음악 지식에 관한 것이 아닌 우리 일상 생활 속 삶의 모습과 맞닿아 있는 음악의 모습이기에 생각이 아닌 마음으로 음악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음악은 감정과 정서 그 자체이다.쓸데없는 지식과 허영을 빼고 마음에 파고드는 음악을 느껴보자. 철학자이자 인문학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강신주의 철학콘서트 – 필로소피>여기서 말하는 필로소피는 철학을 뜻하는 단어인 Philosopy가 아닌 ‘철학으로 음악을 느껴보자’라는 주제를 담은 “Feelosopy”이다. 모든 사람은 음악을 들을 때 각기 다른 느
by
김현지 에디터
2014.11.28
오피니언
[도서리뷰] 철학이 필요한 시간 - 강신주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개인적으로 독후감을 작성하면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부분을 전체적으로 나타내어 줄 수 있는 나만의 제목을 붙이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 도서의 경우 책 제목을 그대로 가져다 붙였다. 그만큼 이 책을 읽고 나서 제목처럼 철학이 필요한 시간이라는 것이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어쩌면 단순하고 조금은 지루한 제목이라고 느낄 수 있겠지만
by
박하늘 에디터
201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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