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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뷰] AP사진전: 빛이 남긴 감정을 따라서.
순간의 지속인 이 사진들은, 이제 나의 삶에서 지속할 것이다.
AP 사진전: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THE ASSOCIATED PRESS PHOTO EXHIBITION 사진은 빛의 기억력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사진을 본다는 경험은 빛이 남긴 감정을 보는 그것과 다름없다. 사진 속 빛이 남긴 감정을 따라가면 인간의 삶과 닿아있는 무수한 파동에 닿는다. 사진을 찍는 일은 순간이지만, 사진을 바라보는 일이란 ‘순간의 지속
by
조연주 에디터
2019.01.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감정 소모를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 위한 책, <아몬드> [도서]
감정은 쓸모 없는 소비가 아니다.
감정 소모를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 아몬드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에 주체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헤어나오지 못 하는 순간,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손 끝부터 목소리까지 덜덜 떨리는 아찔한 순간, 웃으면 안돼는 상황에서 꾹 참던 웃음이 절로 터져 나오는 순간, 부끄러움을 감추고 싶은 상황에서 홍당무처럼 얼굴이 빨개지는 순간 등.... 나는 종
by
윤재연 에디터
2019.01.19
리뷰
전시
[Review] '그때 그 순간, 그 공간의 너'를 보다 <에이피 사진전>
모든 사진이 그 때, 그 공간에 멈춰 있었다. 그 순간을 만날 수 있는 건 사진 앞에 서 있는 우리들의 특권이자 행복이었다.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앨범을 들여다 보는 걸 좋아한다. 오래된 앨범 속 엄마가 모아놓은 사진에서 어린 나를 만나는 것도 재밌고,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온 나의 지난 날들을 살피며 과거를 회상하는 것도 즐겁다. 어떤 사진을 보면 그 날의 하루가 오롯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 날 나는 어떤 감정이었는지, 저 사진을 찍는 순간의
by
이승현 에디터
2019.01.19
리뷰
전시
[Review] 에바가 선사한 감정의 향연 [전시]
천재적인 에바의 순수한 감정 표현
쇼펜하우어는 예술을 천재만이 창조할 수 있는 것이라 했다. 예술이란 이념을 전달하는 도구이고 그러한 이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평범한 사람들을 뛰어넘는 정도의 인식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것도 천재 뿐일까? 천재의 능력은 모두가 가질 수 없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대중은 천재가 만든 예술을 이해할 수 있다.
by
서혜민 에디터
2019.01.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이별 후 감정 변화 5단계 [음악]
이별 후 감정 변화 5단계
추우면 몸도 얼어붙고, 마음도 얼어붙나봅니다. 성큼 다가와버린 겨울에 여기저기서 이별 소식도 많이 들려오는 요즘, 이별했을 때의 감정 변화를 노래로 함께 알아봅니다. 가장 빨리 이별을 이겨내는 방법은 이별했다는 사실을 빨리 받아들이고 감정에 한껏 취해 슬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단계 별 노래를 들으며 한껏 슬픔에 취해봅시다. 이별 후 감정 변화 5단계 1
by
김다혜 에디터
2019.01.06
리뷰
전시
[Preview] 빛이 남긴 감정 : 에이피사진 展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너의 하루로 흘러가, 내게 남긴 온도, 네가 들려준 소리들
해질녘 교차로 / North Korea Daily Life Dita Alangkara / 2016년 2016년 8월 25일 목요일, 북한 평양에서 해질녘에 교통경찰이 교차로에서 차량 이동을 지시하고 있다. 남는 것은 사진 뿐이라고 한다. 이제 콘서트장이나 전시장에서 자주 보이는 것은 카메라를 킨 사람들의 모습이다. 눈보다는 렌즈로 담으려는 노력이 가상해진
by
맹주영 에디터
2019.01.02
리뷰
공연
[Review] 마음 속 깊이 나에게 소리친다. [공연]
서로 간의 미묘한 관계인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기묘여행'은 스스로 감추었던 감정에 소리치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나타내고있다.
"마음 속 깊이 나에게 소리친다" 12월 9일 드디어, 고대했던 '기묘여행'을 관람하였다. 이 기묘여행을 신청했을 때보다 더 추워지고 눈이 내린 날씨에 나는 두근두근한 마음을 가지고 공연장에 입장했다. 사실 공연 자체를 보는 것은 처음이기에 모든 것이 신기했다. 그리고 관객석과 무대가 가까워서 관람하는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배우들이 굉장하
by
심호선 에디터
2018.12.15
리뷰
도서
[Preview] 책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남의 기분을 배려하느라 나의 감정을 돌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싫은 사람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들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내가 하는 말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는 않을까?” 나는 이러한 생각을 자주 가지곤 했다. 특히, 모두가 예민한 시기였던 청소년 시절엔 더더욱 그러했다. 쉽게 뱉은 말로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을까, 이렇게 얘기하면 상대방이 날 싫어하게 되진 않을까? 그런 걱정을 마음에 두고 살았던
by
곽미란 에디터
2018.11.23
리뷰
도서
[Preview] 언제나 내가 중심이 되길 [도서]
더 이상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 싶지 않다.오늘도 중심을 나에게 두자.
얼마 전 전공 교수와 상담을 했을 때의 일이다. 입학 때부터 어딘지 모르게 무서워서 일부러 그 교수를 피했는데 졸업을 코앞에 두고 더 이상 피할 수 없어 억지로 수업을 듣게 되었다. 그 교수가 내게 나쁘게 구는 것도 아닌데 괜히 그 앞에 서기만 하면 자꾸 주눅 들고 작아졌다. 그 날은 진행 중인 작업을 이야기하는데 나도 모르게 뒷말을 흐리게 되고, 눈치를
by
장재이 에디터
2018.11.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감정과 이성의 딜레마 속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영화]
아쉬가르 파라하디 감독의 영화 <세일즈맨> 리뷰.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영화 <세일즈맨>은 자본주의 사회 속 한 외판원의 파국을 다루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과 상당 부분에서 닮아있다. 연극 제목에서 따온 영화의 제목 ‘세일즈맨’은 물론, 영화 속 주인공들은 실제 <세일즈맨의 죽음>을 연기하는 극단에 속해 있으며 영화도 연극의 내용과 형식의 흐름을 교차하며 전개되고,
by
김지은 에디터
2018.11.13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지나갈 어느 날 [도서]
김지원은 그런 감정의 무뎌짐 마저도 예상을 하고 글을 썼는지도 모르겠다.
김지원 金知原 1942.11.10∼2013.1.30 소설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출생. 시인 김동환과 소설가 최정희 사이의 맏딸로 태어났으며 1965년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73년 미국 뉴욕으로 이민 갔으며 1975년 [현대문학]에 <사랑의 기쁨>과 <어떤 시작>이 황순원의 추천으로 발표되면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우연
by
김지현 에디터
2018.11.09
칼럼/에세이
에세이
[가려지는 별] 02. 감정 탄압의 시대
감정이 강요되고 배척받는 시대에 놓여있다.
‘슬픔’의 가치를 역설하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그동안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았던 아픔을 위로하며 사회가 도외시하는 가치를 조명했다는 평을 받는다. 슬퍼해도 된다는 메시지는 왜 그토록 강한 울림을 갖는 위로가 되었을까. 슬퍼하면 안 된다고 가르침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슬픔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성과 맞지 않았고 가르침에 완벽하
by
조현정 에디터
20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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