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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죽음이라는 선택지 앞에서,우리가 아직 살아 있네요.
[Preview] 죽음이라는 선택지 앞에서, 우리가 아직 살아 있네요. 살아있다는 것은 꽤 귀찮은 일이다.우리는 하루에 세 끼를 갈구하는 배, 항상 어떤 감정을 느끼는 심장과, 거추장스러울정도로 복잡한 뇌를 가지고 있다. 그것들은 모두 무시할 수 없는 강렬한 욕구를 가지고 있기에 그 모든 결핍을 무시하며 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살아있다는 것은
by
손진주 에디터
2018.06.15
리뷰
공연
[Preview] 죽음이 보여주는 삶
자극적인 사건 너머 하고자 하는 말
사전 정보를 전혀 알지 못했을 때도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라는 연극의 제목은 강렬하게 다가왔다. 곱씹을수록 많은 게 생각나는 제목이다. '아직' 살아있다는 건 죽었어야 하는 것이 예상보다 오래 살아있음을 의미한다. 보통 죽기를 원하는 대상, 이미 마땅히 죽었어야 하는 대상을 보고 할 법한 말이다. 그런데 주어가 '우리'다. '우리'는 왜 자기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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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18.06.15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더위를 날려줄 공포 게임 < Dead By Daylight > [게임]
공포로부터 익숙해지는 게임
이제 완전한 여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날씨가 몹시 따뜻해졌다. 더워지는 날씨에 따라 대중교통들은 에어컨을 틀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가벼운 반팔 티만 입고 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땀이 나는 여름이든 추위에 덜덜 떠는 겨울이든 집에만 있고 싶은 날은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엔 무척이나 심심할 것이다. 집에서 더위를 날려 버리는
by
최은화 에디터
2018.06.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토록 낭만적인 멸망. [영화]
필연, 우울과 멸망, 그리고 죽음. 영화 < 멜랑콜리아 >
당신은 필연을 믿나요? 나는 필연을 믿는다. 물론 무슨 운명론이나 신의 뜻 같은 것을 믿는다는 말은 아니다. 나는 단지 죽음을 믿는다.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죽음은 필연적으로 나를 찾아올 것이라고. 또한 죽음 이후에는 필연적으로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기에 절대적인 죽음 앞에서는 그 어느 것도, 나 자신이 부여한 의미 외에는 아무런 의미를 갖
by
김해랑 에디터
2018.05.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죽음이 이끄는 삶의 박동,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 [도서]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삶에서 기대했던 거의 모든 것을 마침내 얻게 되었을때, 베로니카는 자신의 삶이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매일매일이 뻔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죽기로 결심했다. -p.69 중고등학생 때 읽었던 책이었다. 그 땐 무슨 생각으로 이 책을 집어들고 덮었던걸까. 예전에 읽었던 책이 요즘 다가오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전에는
by
장지원 에디터
2018.05.30
리뷰
도서
[Preview] 언어의 탄생과 죽음.
★아마존 베스트셀러★ 코리 스탬프의 20년째 언어와의 연애일기 [From the publisher] 느리지만 바쁘게 세상의 언어를 담아냅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사전에 대해 별생각이 없거나, 오류 없이 그냥 존재하는 것쯤으로 여긴다. 하지만 사전은 사람이 만든다. 어떤 단어를 새로 넣을지부터 단어의 품사를 결정하고, 인용문을 찾고, 정의 내리고, 순서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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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에디터
2018.05.27
오피니언
도서/문학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 죽음이란 어떤 것인가?
셰익스피어의 많은 명작들 중에서도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희곡 ‘햄릿’은 우리 인간들의 ‘보편적인 문제’를 많이 건드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말을 건네는 작품이다. 이러한 ‘보편적인’ 문제나 질문들은 시대나 장소를 불문하고 ‘인간 보편’이 이에 대해 공감하거나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셰익스피어에는 이러한 질문과 문제들이 여럿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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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윤 에디터
2018.05.06
칼럼/에세이
칼럼
[화담(畵談)] 제 4 화(畵) : 두려움, 검정으로 화(化)하다
0. 두려움 [ '학교괴담' 포스터 ]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공포물은 애니메이션 ‘학교 괴담’이다. 일본에서는 2000~2001년 우리 나라에서는 2002년에 더빙 방영됐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에는 더 겁이 많았기 때문에, 초등학생 형제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함께 벌벌 떨며 만화를 보곤 했다. 지금도 기억나는 몇몇 에피소드 중 가장 무서웠던 것은 ‘바바사
by
김마루 에디터
2018.04.25
리뷰
공연
[Preview] 죽음과 탄생, 부활의 서사, 손없는 색시
[Preview] 죽음과 탄생, 부활의 서사 손없는 색시 연극 정보 사이트에서 <손없는 색시>의 정보가 올라 왔을 때, 필자는 뭐라 말하기 어려운 기묘한 인연을 느꼈다. 손 마침 남산예술센터에서 <처의 감각>을 감상하고 잘 잊혀지지가 않아서 분석심리학자 융의 책을 읽었는데, 기가막힌 타이밍에 또 설화를 모티브로 한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심장이 떨리지 않을
by
손진주 에디터
2018.04.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삶과 죽음 사이를 조각하는 알베르토 자코메티, 그는 좋은 사람인가? [시각예술]
예술가들의 외도, 그곳에서 느끼는 교훈
인간이 걸을 때 자신의 몸무게를 의식하지 않고 가볍게 걷는다. 거리의 사람들을 보라, 그들은 무게가 없다. 어떤 경우든 죽은 사람보다도 의식이 없는 사람보다도 가볍다. 내가 보여주려는건 바로 그것, 그 가벼움의 본질이다. - 알베르토 자코메티 (1910-1966) 자코메티의 예술세계 자코메티는 예술가 아버지 밑에서 자라는 과정에서 어렸을때부터 예술감각을
by
김승아 에디터
2018.03.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일즈맨의 죽음: Death of Salesman in 2018 [문학]
한국의 수많은 Willy Loman들에게
Death of Salesman : Willy Loman의 죽음을 통해 개인과 산업화된 현대 사회의 관계 속에서 개인이 겪는 좌절을 다룬 희곡. - 우리는 소설 속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하나의 부품처럼 여겨지며 소외되는 개개인, 그리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치관에 적응하지 못한 채 파괴되는 가정의 비극을 볼 수 있다. 2017년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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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에디터
2018.03.06
문화소식
공연
(~03.10) 연극 '말 그리고 얼굴' [서촌공간 서로]
'말과 표정으로 풀어본 죽음의 모습' 연극 '말 그리고 얼굴' [~03.10/서촌공간 서로]
삶과 죽음에 대한 솔직한 대담! 연극 '말 그리고 얼굴' 2018년 3월 8일 - 10일 서촌공간 서로 :: 시놉시스 :: '우리의 삶에서 죽음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말과 표정으로 풀어본 죽음의 모습 15평 아파트에 혼자 사는 87세 유명선 할머니는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죽음이 두렵지 않다. 그녀는 33세(1963년), 넷 째 딸이 태어난 이듬해
by
이다선 에디터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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