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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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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손에 쥔 바다를 내려놓기 : < 나만의 바다 > [문학]
비움과 놓음으로 비로소 ‘고유의 바다’가 ‘나만의 바다’가 되는 이 일상적이지만, 묵직한 아름다운 깨달음.
빼곡히 글자로 뒤덮인 책들을 읽다보니 그림이 그려진 책들은 멀리했었다. 현대 소설을 전공하면서 빽빽한 글자의 향연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언어로 축조한 성들을 찬미하다 보니, 의식 속에서 나도 모르는 층위가 만들어졌다. 글자로 가득한 이야기는 상위의 것이고, 그림책은 하위의 것이라는, 내가 생각해도 오만한 층위가 말이다. 마치 ‘순수’문학이라는 표현으로 이것
by
김나윤 에디터
2017.09.15
리뷰
도서
[Review] 내가 잊고 있던 무언가 : 도서 '나만의 바다'
지친 살에 평온함을 불어넣어주는
가끔씩 삶이 지쳐간다는 느낌이 찾아올 때가 있다. 인간관계, 학업, 아르바이트 등 나를 둘러싼모든 것들이 갑자기 내 삶에 덤벼드는 시기. 모든 일들이 잘 안 풀리는 기분이 들고 세상의 짐이 내 어깨를 한껏 누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시기. 세상이 나한테 왜 이럴까 하고 한탄하게끔 하는 그런 시기가 있다. 그럴 때마다 정말 많은 생각들이 나를 찾아오고는 한
by
맹주영 에디터
2017.09.15
리뷰
도서
[Review] '나만의 바다'는 늘 내 안에 있을 것이기에.
생각보다 큰 크기여서 놀랐던 「나만의 바다」. 동화책이기에 막연히 작은 크기를 상상했던 것일까. 실제로 만난 「나만의 바다」는 바다를 품은 탓인지 더 널찍했고, 부드러웠고, 따뜻했다. 표지를 넘겨보니 비닐에 쌓인 엽서 묶음이 툭 떨어졌다. 책의 그림들 중 몇 개가 작은 종이에 담겨 있었다. 다소 연하게 프린팅되어 더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는데, 왠지 이 엽
by
최예원 에디터
2017.09.13
리뷰
도서
[Review] 바다의 온기가 느껴지는 감성 그림책 '나만의 바다'
그림책 '나만의 바다' 리뷰
어릴 적, 큰집에 가는 날마다 묘한 감정을 느끼곤 했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로 가는 데엔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 소요됐고 큰집까진 지하철역에서 30분을 더 가야 했다. 나와 동생은 끝없는 지하철 여행에 지쳐 잠에서 깨 부모님께 짜증을 내곤 했다. 온몸에 쏟아지던 피로는 큰집에 도착하며 서서히 사라졌다. 정말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 놀다
by
이형진 에디터
2017.09.13
리뷰
도서
[Review] 따뜻한 동화책, 나만의 바다
소리 없이 지나간 여름을 아쉬워하던 찰나에, <나만의 바다> 가 엽서세트와 함께 나에게 와서 작은 위로가 되었다. 10여 년 만에 나만의 방이 생겼을 때, 내 방의 벽지를 망설임 없이 바다색으로 선택할 만큼 나는 바다를 좋아하며 늘 그리워했다. 지리적으로 바다와 인접한 지역에 살면서도 바쁜 일상을 탈피하고 싶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리는 풍경은 파도가 높게
by
이소연 에디터
2017.09.13
리뷰
도서
[Review] 나만의 바다를 생각하며
처음 바다를 만난 소녀의 이야기.
쿄 매클리어 글 | 캐티 모리 그림 권예리 옮김 | 정가 13,000원 발행일 2017년 8월 31일 바다는기다란섬 | www.insula-longa.com <도서 구매하러 가기> 처음 바다에 온 소녀는 지루한 바다가 싫었습니다. 친구들과 놀고 싶었고, 집에 머무르고 싶었습니다. 소녀는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바다에 첫 발을 담급니다. ... 어릴 적 나는
by
민세원 에디터
2017.09.12
리뷰
도서
[Review] - 꿈을 꾸는 흰동가리의 알, 나만의 바다 - [문학]
내 수면 패턴은 조금 독특하다. 10시에 자지 않으면 잠이 영영 오지 않는다. 하지만 하루 동안 해야 할 일은 10시 안에 끝나는 일이 드물다. 그래서 잠에 잘 들지 못하는 편이다. 내가 태어나서 첫 번째로 한 거짓말을 기억한다. 의사 선생님이 어젯밤 무슨 꿈을 꾸었냐고 물으셨고, 아마 그 꿈이 끔찍했던 것 같다.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바다
by
성채윤 에디터
2017.09.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름의 끝자락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라이프 오브 파이'
끝없을 것 같던 더위도 끝이 보인다. 가을의 바람이 느껴진다. 며칠 남지 않은 8월, 여름의 끝자락에서 멀어지는 여름과 다가오는 가을을 함께 느낀다. 가을은 밤부터 서서히 여름의 흔적을 자신의 자리로 채워갈 것이다. 절대 그리울 것 같지 않은 계절이지만 그럼에도 무언가 끝을 향한다는 것은 쓸쓸히 느껴지곤 한다. 또 한 번 속는 것이다. 분명 가을을 지나 겨
by
김우식 에디터
2017.08.28
리뷰
도서
[Preview] 개인에게 바다가 지닌 의미에 대하여 : 도서 '나만의 바다'
사람들이 자신만의 바다를 찾았으면 좋겠다.
자연 그 이름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위대함을 인간에게 전달하고는 한다. 그러나 바다에게서는 가끔 그것만이 아닌 특유의 힘이 느껴질 때가 있다. 순수함 일 것이다. 어린아이의 동심만이 아니다. 하얀 백지가 되는 그런 기분. 아주 솔직히,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나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만의 바다는 그렇다. 철썩거
by
맹주영 에디터
2017.08.26
리뷰
도서
[Preview] 나만의 바다
바쁜 일상을 탈피하고 싶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리는 풍경은 파도가 높게 치는 한적한 바닷가이다. 철썩철썩하는 파도소리가 마음을 다독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때부터 나는 이따금씩 바다를 그리워했다. 엄마의 고향이 섬이었고, 서해의 끝에서 나고 자라서인지 몰라도 바다는 내게 친근하면서도 위로와 그리움을 동시에 안겨주는 곳이다. 그러나 평소에도 종종 바다를 가고
by
이소연 에디터
2017.08.26
리뷰
도서
[Preview] 《나만의 바다》는?
바다와 처음 만나 한 소녀의 이야기
#나에게 있어 바다란? '바다를 처음 만난 순간을 기억하세요?' 바다에 대한 나의 기억은 굉장히 단조롭다. 특별한 추억 하나 없는 것은 아마 내가 물과 친하지 않아서일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수영을 못하는 나는 튜브 없이는 물에 들어 가지 못했고, 항상 튜브에만 매달려 표류하듯 물 위에 떠다니기만 했다. 다른 아이들이 물속으로 잠수하며 자유롭게 노는 모습이
by
민세원 에디터
2017.08.26
리뷰
도서
[Preview] 당신의 바다는 무엇을 담고 있나요? : < 나만의 바다 > [문학]
당신의 바다는 무엇을 담고 있나요? 따뜻한 바다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당신이라면, 제 글은 읽고 싶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바다 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기억과 감정들, 행복일 수도 있고, 휴식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고, 수박일 수도 있지요. 근데 제가 가진 바다에 대한 기억은 반짝거리는 것이 아니에요. 저에게 바다는 암흑이에요. 모든 걸 집어삼키는 무
by
김나윤 에디터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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