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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영화]
여자의 욕망을 다룬 걸작, 요르고스 란티모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영국의 여왕인 앤(올리비아 콜맨), 그리고 그녀의 오랜 친구 사라(레이첼 와이즈). 그들이 강한 권력으로 군림하고 있는 궁전에 몰락한 귀족 가문 출신 하녀 애비게일 힐(엠마 스톤)이 들어오면서 궁전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앤 여왕의 총애를 얻어 권력을 차지하고픈 사라와 애비게일의 싸움은 갈수록 치열해지는데… 감정을 얻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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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미 에디터
2019.04.11
리뷰
PRESS
[PRESS] 테스토스테론 렉스 :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는 없다 [도서]
과학적인 팩트로 조근조근 말해주는 페미니즘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면 이제는 쉽게 페미니즘 관련 책을 볼 수 있다. 아예 매대가 따로 있거나 책장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로 저자도 다양해지고 있다. 나의 시작은 록산 게이의 <나쁜 페미니스트>였고 이후로는 학술적인 책부터 <82년생 김지영>같은 문학까지 다양하게 읽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읽은 책들은 거의 경험담이나 언어적, 심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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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4.04
리뷰
공연
[Review] 여전사의 섬 - 여자들이여, 전사의 섬을 찾아라
[Review] <여전사의 섬> 여자들이여, 전사의 섬을 찾아라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활동이나 문화는 언제나 즐겁고 열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보았던 것 같다. 이번에 본 <여전사의 섬>도 마찬가지였다. 이야기는 주인공 지니의 면접 준비에서부터 시작된다. 29살의 나이에 취준생. 나보다 나이 차이는 나지만 똑같은 취준생의 입장에서 절실히 노력하는 모습부터가 마음이 그냥 짠했다. 나역시 이것저것 괜찮아 보이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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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19.03.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여자들만의 세계, 해외 여성 록 보컬리스트 BEST 5 [음악]
앞뒤 가리지 말고 질러보자!
안다. 록 음악은 결코 '여자들만의 세계'는 아니다. 체리필터와 자우림을 즐겨 듣고, 에이브릴 라빈과 켈리 클락슨 앨범을 모으던 어린 시절까지만 해도 나는 록 음악은 여성들만이 하는 전유물인 줄로만 알았다. 록 씬이 얼마나 '남초'인지를 충분히 깨닫고 난 지금이지만 여전히 나는 여성 록 보컬이 주는 시원시원함과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가사를 무엇보다도 사랑한
by
한민희 에디터
2019.03.23
리뷰
도서
[Review] 우리, 지구인, 여자 그리고 인류세
우먼카인드 VOL.6
우먼카인드 VOL.6 지구인으로 살아가기 지구인으로서 지구를 지키며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철학 우먼카인드 6호는 지구와 환경, 그리고 인류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익숙한 듯 하면서도 왠지 낯설다. 인류세는 비교적 최근에 정립된 개념이었다. 인류가 발전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며 생태계의 변화를 초래했고 그 결과 환경과 맞서 극복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by
장미 에디터
2019.03.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욕망의 전차 속 위험한 줄다리기
'더 페이버릿'이 상기시킨 질문들에 대한 주관적인 답변글. 과연, 우리는, 그들과 다른가?
질문 1: 인간은 진보했는가? 어젯밤 영화가 끝나자마자, 같이 본 친구에게 건넨 첫 마디는 ‘인간이 정말 진보한 것 같지 않니?’였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에 표현된 18세기 영국의 모습은 정말 기괴했기 때문이다. 벌거벗은 남자에게 오렌지 껍질을 던지면서 놀고 있는 귀족들, 하녀에게 요구되는 무조건적 복종과 계급에 따라 부여되는 차별적인 인권, 욕망의
by
이창희 에디터
2019.02.22
리뷰
도서
[Review] 두 여자의 치열한 일대기, <고아 이야기>를 읽고
전쟁이 비참한 것은 언제든 인간이 거리에서 죽어 나가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중한 사람이든, 처음 보는 사람이든 간에 죽음이 공평하게 삶을 휩쓸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노아와 아스트리드는 계속해서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다. 지금 이 순간 살아있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야 하는 거라고. 두 사람이 그 단순하면서도 묵직한 이유를 찾아내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치열한 인간의 삶은 언제든 또 다른 인간의 영감이 된다. 무기력하게 침대에 누워 있다가도,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 천장을 쳐다봐도, 열심히 사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뭔가를 해야겠다’라는 의욕이 솟구친다. 그게 현실의 인간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허구의 이야기가 현실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마음이 울적한 날엔 별 것 아닌
by
권령현 에디터
2019.02.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2018 청음 뮤직 어워즈 (CMA)
청음 뮤직 어워즈를 통해 작년 한 해 이런 음악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또 좋은 음악에 충분히 감사하고자 합니다. 작년 한 해, 아래의 음악들로 우리는 참 행복했습니다.
지난 2018년,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과 [청음]에서는 많은 음악을 듣고 소개해드렸습니다. 그 1년의 결산을 담아, 청음 뮤직 어워즈를 소개합니다. 기존에 진행했던 우사인 뮤직 어워즈보다 더 많은 노래와 아티스트를 다루며, 더욱 편견 없이 보고자 했습니다. 또한 조금 더 재미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벌써 2019년이 시작된 지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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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9.01.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속 할 말 많은 여자들 (2편) [공연예술]
그들의 이야기
1편 링크 * 본 글은 뮤지컬 캐릭터와의 가상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너와 나 단 한 번의 순간, 또 다시 오지 않을 순간.” 에디터(이하 'E'): 프란체스카 부인, 안녕하세요? 오는 길에 자제 분들을 봤어요. 아주 늠름하고 멋지던데요? 프란체스카(이하 ‘프’): 아, 오랜만에 애들이랑 같이 저녁을 먹었거든요. 요새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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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19.01.2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속 할 말 많은 여자들 (1편) [공연예술]
여성 주연 캐릭터, 그들을 인터뷰 해보았다.
‘마틸다’, ‘키다리 아저씨’,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까지.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바로 여성 주연극이라는 사실이다. 각각 어린이, 청년, 중년, 노년의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해 서사를 이끌어간다. 네 캐릭터들이 서로의 서사 안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비단 사랑뿐만이 아니다. 이제 백마 탄 왕자님과 아름다운 공주님 이야기는 지루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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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19.01.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상을 바꾼 영화, 영화를 바꾼 세상> #필름파탈 [영화]
‘모모 영화학교’는 예술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진지한 영화 감상과 영화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영화 강좌 프로그램이다.
‘모모 영화학교’는 예술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진지한 영화 감상과 영화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영화 강좌 프로그램이다. 2018 아트하우스 모모 영화학교는 <세상을 바꾼 영화, 영화를 바꾼 세상>을 주제로 총 8개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손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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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미 에디터
2018.12.06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앨리스먼로의 <착한여자의 사랑> [도서]
201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앨리스 먼로. 단편 소설을 주로 썼던 그녀의 새로운 단편 모음집 <착한 여자의 사랑>이 출간됐다. 그 중 티저북을 통해 <자식들은 안 보내>를 읽어보게 되었다. 단편이라 부담없이 읽어야겠다는 기대는 첫 장부터 와장창 부셔졌다.
201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앨리스 먼로. 단편 소설을 주로 썼던 그녀의 새로운 단편 모음집 <착한 여자의 사랑>이 출간됐다. 그 중 티저북을 통해 <자식들은 안 보내>를 읽어보게 되었다. 단편이라 부담없이 읽어야겠다는 기대는 첫 장부터 와장창 부셔졌다. 때로는 무의미한 것들이 예고없이 다가와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을 때가 있다.
by
유다원 에디터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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