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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당신의 서툰 마음을 달랠 문장 모음집, 영어덜트 문학 [도서/문학]
당신의 서툰 마음을 달래는 방법을 발견하길 바라며, 나의 애정하는 책들을 소개한다.
수능이 끝났다. 수능과 대학 입학 사이 3개월 동안 무얼했는지 기억하는가. 에디터는 그 시기 청소년 문학에 푹 빠졌다. 이제 곧 어른이 된다는 설렘과 앞으로 내가 나를 책임져야 할 것 같은 막막함 속에 찾은 문장들은 입시가 끝난 후 허전해진 나의 마음을 채워주었다. 청소년 문학은 ‘영어덜트’라는 말로 분류되기도 한다. Young Adult, 어린 성인이라
by
김민서 에디터
2024.11.20
리뷰
도서
[리뷰] 진화하는 인간이라는 현재와 미래 - 달의 뒷면을 걷다
나아가는 인류가 아니라 나은 인류를 위하여
* 본 리뷰에는 줄거리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고민과 삶의 문제가 우리를 압도할 때, 우리는 막연한 자유를 꿈꾼다. 평생을 적응했던 중력의 굴레가 새삼 느껴지는 순간이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암실에 뚫린 바늘구멍처럼 곳곳에서 연약한 빛을 내는 별들이 있다. 맨눈으로 보면 그렇게나 가까워 보이지만, 지구의 지름보다 더 먼 거리에 있는 별들이 모인
by
서예은 에디터
2024.11.20
리뷰
도서
[Review] 무한히 확장하는 우주 속에서 소멸하는 우리 – 달의 뒷면을 걷다 [도서]
달은! 지구인들의! 쓰레기통이! 아니야!
[이곳 달이라는 거대한 감옥에서 월인으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단 둘뿐이었다. 고독 속에서 절망하거나, 우주암으로 죽어가거나, 어느 쪽이든 소멸을 향해 달려가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 p.81 인간이 최초로 달에 발자국을 남겼던 1969년 7월 20일. 아쉽게도 내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에 일어났던 일이었기 때문에 이 당시를 떠올리며 가슴이
by
김예원 에디터
2024.11.19
리뷰
도서
[리뷰] 순정만화의 스웩을 계승한 SF소설 - 달의 뒷면을 걷다
때로는 분노가 걸작을 만든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인 소설
나의 학창 시절, 웹툰은 그리 유명한 콘텐츠가 아니었다. 당시에는 만화책이 훨씬 더 접근성이 좋고 인기 있었다. DVD 대여점에서 만화책을 빌려 보고, 서점에 가서 만화책을 사서 보던 시대. 약간 묵은 냄새가 나는 갱지로 만들어진 만화책을 뒤적이며 여가 시간을 보내곤 했더랬다. 하지만 시간은 빠르게 흘러, 만화 카페라는 특정 공간을 굳이 찾아가지 않는다면
by
김규리 에디터
2024.11.18
리뷰
도서
[리뷰] 소멸 속에서 다시 찾은 삶 - 달의 뒷면을 걷다 [도서]
폐쇄된 환경 속에서 삶과 죽음의 본질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이야기,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기 위해 떠나는 내면의 여정
달의 뒷면을 걷다 《달의 뒷면을 걷다》의 주인공 디오티마 우코는 달에서 태어나 달에서만 살아온 18살의 소녀이다. 그녀는 월인으로 지구의 인간과는 다른 삶을 살아왔으며 달이라는 폐쇄적 공간에서 필멸을 피해 갈 수 없다는 운명에 처해 있다. 달에서 태어나고 살지만 결국은 소멸이라는 운명에 처한 디오티마는 삶의 끝에서 멸종위기종의 존재로서 그 의미를 찾아가고
by
김서영 에디터
2024.11.18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다정한 온기를 선물해주는 도자기, 달사이로 문자영의 세계
‘내가 하고 있는 이 작품이 아주 작게라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브랜드 달사이로와 문자영 작가를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달사이로라는 작업실을 운영하며 도자기 제품을 제작하고 일러스트 활동을 하고 있는 문자영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판매 작업 위주로 찾아
by
김푸름 에디터
2024.11.15
리뷰
도서
[Review] 미래에 달에서 살게 된다면, 나타날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일까 - 달의 뒷면을 걷다
'달의 뒷면을 걷다'는 우주 쓰레기 문제, 달에서 태어난 '월인' 차별 문제, '우주암' 문제 등등 가상의 상상력을 통해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문제상황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화성 등에 인간의 거주지를 개발하고자 하는 의견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 소설은 그 미래를 상상하고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P.46 : "저희를 존중한다면, 달의 환경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결정을 내릴 때에는 달에서 평생 살아야 하는 저희한테도 의견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지오웰의 '1984' 소설 속 감시사회는, 중국의 수십만대 CCTV 사회로 구현되었고,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마치 기계 부속품처럼 되어가는 현재의 사회와 닮아있습니다. 이처럼 SF 소설 작가들은 때
by
김지민 에디터
2024.11.15
리뷰
도서
[Review]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을 바라보라 - 달의 뒷면을 걷다
진화하는 영혼이 되기를 바랐다기보다는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길 바란 것이었다. 언제나 다음을 바라보고 누구보다 앞서 나가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길. 그것이 바로 할아버지가 다이에게 디오타마라는 이름을 지어준 이유였다.
「달의 뒷면을 걷다」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은 폴라북스 ‘순정만화×SF소설’ 컬러버레이션 마지막 시리즈이다. 처음 순정 만화와 SF의 스펙트럼이 섞여 있다는 걸 알았을 때 굉장한 흥미를 느꼈다. 생각지도 못한 장르의 교차랄까. 추천의 말에 “장르 이해의 저변을 넓히는 의미에서도 귀한 텍스트라고 감히 표현하고 싶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에 굉장히
by
손수민 에디터
2024.11.14
작품기고
The Artist
[The Artist] 저거뭐야?
어느덧 부쩍 자라 세상 모든 게 궁금해진 토끼, 토토
어느덧 부쩍 자라 세상 모든 게 궁금해진 토끼, 토토
by
원정민 에디터
2024.11.04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달의 뒷면을 걷다
한 사람의 발걸음이 길이 되기까지
달의 뒷면을 걷다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11.02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나는 내가 구해야 한다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목마른 사람이 제 우물을 파는 비극
가끔은 살려고 노력하느라 진짜 살 시간이 없는 것 같아. 흥청망청 되는대로 하루하루 살다가 갑자기 30일만이 남았다고 하면 무슨 선택을 해야 할까. 평소대로 살 것 같다고 매번 답하지만 절대 그렇게 태연히 굴지 못하리라. 모든 순간이 촉박해진 일상은 전처럼 여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론 우드루프(매튜 맥커너히)는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독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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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에디터
2024.10.2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싱어송라이터를 좋아하세요?
G야, 어떻게 하면 아낌없이 무언가를 사랑할 수 있니. 그런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평소 듣는 노래들을 공유하곤 한다. 특정한 노래가 내게는 귀에 각인된 즐거움이지만, 그 노래들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스쳐 지나가는 배경일 수 있다. 그렇기에 사실 내가 추천하는 노래를 들으면 그만이고, 아니어도 크게 상관을 쓰지 않는 편이지만 가끔 예상치 못한 답장을 받을 때가 있다. 대부분은 G에게서 온 답장이었고, 음악 취향이 상
by
이유빈 에디터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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