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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재즈에도 언어가 있다 -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말하기보다는 울리는 것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는 강남에 위치한 400평 규모의 대형 복합문화공간인 데블스도어 센트럴 시티에서 열리는 도심형 실내 재즈 페스티벌로, 레트로 풍의 공간과 인테리어가 주는 분위기와 재즈의 어우러짐, 관객들이 실내에서 재즈를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들과 와인 및 맥주들까지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만
by
유민 에디터
2024.09.14
리뷰
공연
[Review] 말 대신 음악으로 대화할 뿐,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
우리가 말로 대화를 주고받듯, 무대에서 이들은 악기로 대화한다. 라이브 토크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앞에서 대화하는 패널들을 관객인 우리는 주의깊게 들으며 공감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는 재즈를 “무대에 서 있는 사람들만 신나있는 음악”이라 평한다. 물론 농담 섞인 표현이지만, 나는 그 말이 아주 틀린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어를 조금만 바꾸어주면 된다. “무대에 서 있는 사람들이 더 신나있는 음악.” 재즈 음악의 맛과 멋은, 연주자들의 몸짓과 표정에서 나온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무대에 오르는 이들을 멀
by
임지우 에디터
2024.09.14
리뷰
공연
[Review] 먹고 마시고 사랑하고 재즈를 듣기 –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는 서울 서초구 강남에 위치한 400평 규모의 대형문화공간인 데블스도어 센트럴 시티(Devil’s Door Central City)에서 9월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재즈를 들으며 앉아있자니 감성적이 되는 것 같다. 내친김에 소개팅 썰을 한 번 풀어볼까. 때는 23년 초의 겨울이었다. 당시에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몇 달간 이어진 썸은 점차 시들해지기 시작했고 상대는 나에게 정을 떼려고 노력하는 것이 느껴졌다. 추위만큼이나 시리고 가슴아픈 겨울이었다. 그 즈음에 소개팅이 들어왔다. 숨쉬듯 소개팅을 해달라
by
김인규 에디터
2024.09.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모든 공연예술이 환영받는 곳, 프린지 [공연]
프린지(Fringe): 가장자리? 가장 ‘개성 넘치는’ 자리!
사람마다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을 것이다. 영국 런던이나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처럼 각종 문화유산과 랜드마크로 볼거리가 가득한 대도시일 수도,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이나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혹은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북유럽처럼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곳일 수도 있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공연예술의 애호가라면, 영국 스코틀랜
by
최민서 에디터
2024.09.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순간을 안고 있다는 확신 [공연]
썸데이페스티벌, 참 좋았다
하루가 통째로 행복했던 날은 특별한 날로써 오랫동안 기억되곤 한다. 하루의 매 순간이 행복하기에는 쉽지 않으니깐 말이다. 보통의 사람들보다 아주 약간 더 행복감을 쉽게 받아들인다고 자부하는 나조차 온종일, 매 순간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 매 순간 행복을 느낀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 인간은 행복했던 순간들을 오랫동안 진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by
최서영 에디터
2024.09.10
리뷰
공연
[리뷰] 연말 파티 같은 순간 -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
그날 그곳에서는 한 해를 축복하는 연말의 소리처럼 기운찬 색소폰 소리가 내내 울려 퍼졌다.
연말의 기운을 아는가? 오랜만에 여럿이 모여 오롯이 한 해를 축하하는 기간. 데블스도어 페스티벌에서는 벌써 연말이 시작되고 있었다.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술잔을 맞부딪히는 소리와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동료, 가족, 연인 등이 모여 회포를 풀기도 하고 지인들끼리 자리를 이동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페스티벌이라기보다는 조금 자유로운 레스토
by
유민재 에디터
2024.09.08
리뷰
공연
[리뷰] 가을밤의 시작을 재즈와 함께 -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
마치 ‘라라랜드’의 여주인공 미아가 된 듯한 느낌
무더운 여름의 후덥지근한 기운이 한 풀 꺾이고 이제야 가을바람이 선선히 부는 9월의 첫째 주. 끈적끈적한 여름밤을 버티니 시원한 가을 내음이 이보다 더 반가울 수 없다. 초가을의 문을 열었던 새로운 이벤트는 바로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에 다녀온 것. 올해로 3주년을 기념하며 9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하는 도심 속 실내형 재즈 페스티벌
by
신지예 에디터
2024.09.07
리뷰
PRESS
[PRESS] 가을에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기대하며 –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
서울숲에서 재즈와 함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이 다가온다. 가을의 선선한 날씨와 피크닉 그리고 살랑거리며 들려오는 재즈를 생각한다면, 기대할 수밖에 없는 기회이다. 나에게는 가을을 기다릴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 공식 포스터/ 출처: 서울숲재즈페스티벌 운영위원회, 이하 동일)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가 10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성동구 서울숲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제작, 기획 기업 페이지터너가 주최하고 성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2017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8번째 이어지고 있다. 바람이 불어오는 선선한
by
김인규 에디터
2024.09.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변화보다, 기본에 충실하기 [공연]
2024 에든버러 밀리터리 타투 관람기 - 사람들은 생각보다 새로움이 아닌 전통에 열광한다.
한국인이라면 아마 한 번쯤은 노란색 옷을 입은 연주자들이 태평소와 북, 징 등 악기들을 연주하며 위풍당당하게 행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유튜브 상에서 한국 군악대(일명 ‘취타대’)가 해외에서 열린 국제 군악제에 참가해 폭발적인 박수갈채를 받은 영상들이 널리 퍼졌고, 사람들은 영상이 게시된 지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소위 ‘국뽕’을 자극하
by
최민서 에디터
2024.09.03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
이영차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09.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춤추는 지휘자, 틀을 깬 클래식 - 디즈니 OST 페스타 [공연]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이 선사하는 신나는 클래식
클래식은 어렵다. 엘리트 음악이라는 관념과 고전적인 음악, 전문지식의 필요성 등이 클래식과 대중이 거리감을 갖게 한다. 필자 또한 클래식 음악은 유튜브에서 공부 집중 플리로 접해보고, 공연장에서 공연으로 관람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디즈니 음악은 오케스트라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고 실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디즈니 넘버는 꼭 듣고 싶었다. 8월 18일
by
이소희 에디터
2024.09.02
리뷰
PRESS
[PRESS] 미리보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024
행사가 한 달 조금 넘게 남은 시점에서, 여름이 끝나는 길목에 기대할만한 이벤트 하나를 마음속에 품어보는 것은 어떨까. 공개된 라인업의 노래들을 하나씩 찾아서 듣다보면 어느새 뜨거웠던 여름은 지나고 또 다른 계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000년 처음 개최된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페스티벌이다. 올해도 10월 4일(금요일)부터 10월 6일(일요일)까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10월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보다 시원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즐길 수 있어 한여름의 페스티벌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도 딱 맞는 축제이다. 바다
by
김인규 에디터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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