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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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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디지털 약자, 이들의 목소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사람]
늘어나는 디지털 약자, 우리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며칠 전 운동 강좌 문의를 하러 동네 문화 센터에 방문했다.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 발 하나 디딜 틈이 없었다. 그곳에 서 있는 사람 절반 이상이 노인들이었다. 강좌 신청이 온라인으로 변경되었지만, 예약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이들이 답답함을 못 이겨 센터에 방문했다. 소수의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각 개인에게 도움을 주었지만, 많은 인원의 강좌 신청을 도와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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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필립 파레노 주선, ‘목소리’와의 소개팅에 참석하시겠습니까? [전시]
프랑스 설치미술가 필립 파레노가 수집한 ‘소리’
신기한 스쿨버스 표지. 출처 : 출판사 홈페이지 '신기한 스쿨버스'는 어린아이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이다. 친절한 선생님 발레리가 등장해 반 아이들과 함께 누군가의 몸속, 전선 속, 수중 등 다양한 내면으로 여정을 떠난다. 알록달록 색채에 발랄한 그림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전시장에서도 신기한 스쿨버스에 탑승한 것 같은 경험을 누려볼수 있다.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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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진실의 소리보다 더 큰 소리는 진심의 소리.-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드라마]
진실보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진심.
‘그러니까 1%가 중요한 거예요. 반대로 결정했으면 지금보다 1% 더 후회했을 거 아니에요?’ 난 처음 딱 들었을 때 1프로라도 더 맞는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결정하거든요. 어떤 일을 결정할 때 갈등도 안 했냐는 혜성의 질문에 차 변호사는 말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어제의 선택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오고, 내 미래를 만든다. 우리는 수많은 선택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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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현 에디터
2024.07.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테헤란로는 제목이 된다
서울의 대로는 나를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든다
서울 코엑스 근처로 잡은 값싼 숙소는 이름만 비지니스호텔인 낡은 오피스텔이었다. 작은 창을 가리는 흰색 블라인드에는 낡고 말라비틀어진 얼룩이 많았다. 블라인드를 올려 창문을 열지 말라고 말하는 것 같이. 블라인드만큼 벽지에도 커피색 액체가 흐른 얼룩들이 누군가 성급히 휴지로 닦아낸 듯이 엉겨 붙어 말라 있었다. TV장 옆으로는 누군가 잘못 구멍을 뚫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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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연 에디터
2024.07.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리로 선명히 목격하는 악 [영화]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독일 장교 루돌프 회스의 가족이 사는 그들만의 꿈의 왕국 아우슈비츠. 아내 헤트비히가 정성스럽게 가꾼 꽃이 만발한 정원에는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집. 과연 악마는 다른 세상을 사는가? ‘과연 악마는 다른 세상을 사는가?’ 영화를 보는 내내 시놉시스의 구절이 맴돈다. 초반부부터 묘사되는 루돌프 회스 가족의 세상은
by
박지연 에디터
2024.07.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준비생을 준비했던 사람 [사람]
준비생 졸업합니다, "좋은 어른"이 되려는 첫걸음
바지런한 준비생. 나이 2X살, 출발선 앞에서 동동거린다. - 자만하지 말자. 아직 부족하니 많은 걸 겪으며 빼놓지 말고 흡수하자. 오랜 기간 가져온 생각이며 나라는 사람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세이다. 세상은 너무 넓고,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는 무수하며, 내 생의 시간을 다 꺼내어 쓰더라도 나는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그러니 난 항상 배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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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에디터
2024.06.21
리뷰
공연
[Review] 객석으로 번지는 파도 - 음악극 '섬:1933~2019' (공연)
이야기와 현실을 교차하며 펼쳐지는 오랜 차별과 희망의 역사
객석에서 극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파도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온다. 극이 제목처럼 소록도라는 ‘섬’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동시에 무대 위 존재들과 객석의 나 사이에 보이지는 않지만 바다만큼 아득하고 함부로 건너기 힘든 경계가 있음을 문득 생각하게 한다. 음악극 <섬:1933~2019>는 육지에서 동떨어진 ‘섬’이라는
by
박보경 에디터
2024.06.20
리뷰
영화
[리뷰] GV와 함께한 '다우렌의 결혼', 관람 포인트 짚어보기
청년에게 전하는 감독의 메시지와 이를 찰떡같이 연기한 배우들.
한국영화아카데미 글로벌 프로젝트 작품으로 임찬익 감독과 고려인 감독 박루슬란의 합작. 영화 내내 펼쳐지는 카자흐스탄 자연 경관에 마음이 정화된다. 잠시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는 작품 <다우렌의 결혼> GV에 다녀왔다. 소통의 시간, 관객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대한 출연진과 제작진의 답을 기반으로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한다. POINT 1. 환상적인
by
박가연 에디터
2024.06.20
리뷰
공연
[리뷰]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음악극 '섬:1933~2019'
그 <섬>에 가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음악극 '섬:1933~2019'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 정현종, <섬>, 『나는 별아저씨』, 1978 정현종 시인의 시 <섬>은 단 2행으로 인간 사회에 대한 깊은 사색을 전한다. 시에 따르면, 인간은 ‘사람들’이라는 복수형의 존재들로 살아간다. 그러나 이 복수형의 '사람들'은 ‘사이’가 벌어져 '나'와
by
김나윤 에디터
2024.06.17
리뷰
공연
[리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그들의 목소리 - 섬:1933~2019
"불멸의 희망은 보여져야 한다. 희망은 느껴져야 한다. 희망은 실현 가능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희망으로 살아야 한다."
"불멸의 희망은 보여져야 한다. 희망은 느껴져야 한다. 희망은 실현 가능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희망으로 살아야 한다." 음악극 「섬:1933~2019」은 희망을 감각하는 작품이다. 우란문화재단 '목소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었던 음악극 「섬:1933~2019」이 이번에 재연으로 돌아왔다. 전태일 열사의 일생을 다룬 1탄 「태일」에서 ‘우리가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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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에디터
2024.06.17
리뷰
공연
[Review] 단 5분의 따듯한 견딤으로 되찾은 목소리 – 음악극 ‘섬(1933-2019)’
단 5분, 따듯한 포용력을 통해 공생 하는 방법
귀감이 될만한 역사 속 인물의 삶을 무대 위에 복원함으로써 그와 연관된 동시대의 목소리들에 자연스럽게 주목할 수 있도록 하는 ‘목소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음악극 ‘섬’이 우란문화재단에서의 성공적인 초연을 지나, 이번 년도 정동극장에서 새롭게 막을 올렸다. 한 평생 봉사를 실천한 인물들을 주목하는 프로젝트 궁극의 목적에 따라 한센인을 위해 헌신했던
by
박다온 에디터
2024.06.17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존재 자체가 목적인 장난감, 유어구미 이의진의 세계
스스로의 목적에 의문이 들 때 ‘이 자체가 개연성이야’라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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