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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피와 욕망의 늪: 테레즈 라캥 [도서]
욕망하라, 모든 걸 잃을 것이다 - 소설 [테레즈 라캥]을 읽고
피와 욕망의 늪: 테레즈 라캥 욕망하라, 모든 걸 잃을 것이다 한 꼬집의 빛도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방 안, 타오르는 초를 떠올려보자. 한 쌍의 나방이 그 뜨거운 불빛 주변을 맴돌고 있다. 적정 간격을 알지 못한다는 듯 그들은 아슬아슬 그 위를 비행한다. 무모하고 아찔하며, 대담하고 어리석다. 나방 하나가 불꽃으로 뛰어든다. 다른 하나도 그 뒤를 따른다.
by
송영은 에디터
2019.02.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존 말코비치가 되시겠습니까? [영화]
타인이 되어서야 비로소 내가 되는 사람들.
존 말코비치가 되시겠습니까? 타인이 되어서야 비로소 내가 되는 사람들 "1시간 뒤에 말코비치 안에서 봐." 여기 해괴하고 괴상망측한 문장이 있다. 말코비치는 카페의 이름도 어느 레스토랑의 이름도 아니다. 말코비치는 사람이다. 지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헐리웃의 악역 전문 배우. '여인의 초상', '레드', 그리고 최근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까지,
by
송영은 에디터
2019.01.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상을 바꾼 영화, 영화를 바꾼 세상> #필름파탈 [영화]
‘모모 영화학교’는 예술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진지한 영화 감상과 영화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영화 강좌 프로그램이다.
‘모모 영화학교’는 예술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진지한 영화 감상과 영화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영화 강좌 프로그램이다. 2018 아트하우스 모모 영화학교는 <세상을 바꾼 영화, 영화를 바꾼 세상>을 주제로 총 8개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손희정
by
오유미 에디터
2018.12.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을 욕망하고, 욕망할 때 [영화]
'가면 같은 사랑'도 사랑일까?
현실은 대본이 없기 때문에 늘 실수투성이고 초라한 겁니다. - 시라노 연애조작단 中 - 꾸밈없는 사랑이란 존재할까? 사랑도 결국 느끼는 감정의 한 부류이므로, 어찌 보면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는다는 게 더 이상할 수 있다. 따라서 사랑은 어떠한 방법이든 간에, 표현하게 되면서 나름의 꾸밈이 들어가게 된다. 문제는 우리가 사랑을 얼마나 포장하는지에 대한 정도
by
원종환 에디터
2018.12.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폭력성과 색 [영화]
우리 본성의 어두운 면, 그림자를 인식하고 나서야 우리는 세계의 실로 부당한 것들에 대해 어떠한 일들을 하는데 착수 할 것이다. /스탠리 큐브릭
스탠리 큐브릭과 미장센 미장센은 영화에서, '카메라에 찍히는 모든 장면을 사전에 계획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해석되며 '카메라가 특정 장면을 찍기 시작해서 멈추기까지 화면 속에 담기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라고 정의된다. 즉, 화면 속에 담길 모든 조형적인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데, 세트, 인물이나 사물, 조명, 의상, 배열, 구도, 동선,
by
김지현 에디터
2018.11.13
리뷰
공연
[Review] 인간의 욕망과 권선징악을 다룬 중국의 맥베스,경혼기 [공연]
경혼기 Review 경혼기는 쇠퇴하고 있던 경극을 되살리는 방법 중 하나인 '휘극'이며, 휘극은 화려한 분장과 노래, 대사, 간단한 동작이 포함된 전통 경극에 무용이 포함된 장르이다. 안후이성휘극경극원은 이번 베세토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중국 경극을 더 다양한 관객,더 넓은 세계에 소개하며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전통과 독창성을 보여준다. 극의 줄거리
by
홍지은 에디터
2018.11.07
리뷰
공연
[Review] 들끓는 욕망을 표출하는 것은 나쁜 것인가 [공연]
진짜가 되려는 가짜, 애들러와 깁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따로 preview를 쓰지 않은 문화초대였기에 <애들러와 깁>이라는 공연의 제목만 보고서는 과연 어떤 극일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예술공간 서울로 가는 길은 무척 즐거웠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걷는 것은 나에게 늘 새로운 감각을 준다. 이 길에서 같은 곳으로 향하고 있는 사람의 뒷모습을 보며, 저 사람은 어디에서 왔을
by
박지수 에디터
2018.10.24
리뷰
공연
[Review] 욕망과 연극적 상상력을 묻는 극 <애들러와 깁>
상상력과 재현, 욕망이라는 물음을 던지는 극.
20세기를 떠들썩하게 했던 현대예술가 자넷 애들러는 마가렛 깁이라는 연인이자 인생의 관객을 만난 후 예술계를 떠난다. 그 후 2003년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과거의 루이스와 현재의 루이스가 교차하면서 시작된다. 루이스는 학부 시절 애들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할 만큼 그에게 깊고 오래된 애정이 있음을 보여준다. 시간이 흘러
by
장지은 에디터
2018.10.24
오피니언
도서/문학
결국은 메이저
도덕의 파괴에서 한번 더 메이저의 파괴를 욕망한다
미학론적 관점에서 나는 상당히 관대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사회에 존재하는 수많은 규칙들과 도덕이 미학의 기준이 절대로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어떠한 아름다운 행위가 옳은가 그른가를 논함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다른이에게 요구하려 드는 역겨운 선민의식이라 생각한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도 마찬가지이다. 충실한 성적 욕망과 난잡한 행위들,
by
김지현 에디터
2018.10.22
칼럼/에세이
출판저널이 선정한 편집자 기획노트 Vol.7
편집자가 직접 들려주는 책의 기획의도, 제작 후일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출판저널이 선정한 편집자 기획노트 Vol.7 선정 및 정보 제공 - 출판저널 <출판저널>이 선정한 [편집자 기획노트]는 편집자가 직접 들려주는 '기획노트'를 통해 책 기획 의도와 제작 후일담을 전합니다.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예민함이라는 무기 숲 사용 설명서 우리는 작게 존재합니다 욕망의 발견 잃어버린 치유의 본질에 대하여 칼리의 프랑스 학
by
윤재연 에디터
2018.10.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의 욕망과 존재성,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 '블레이드러너(1982) '[영화]
유한한 삶의 소중함과 시간의 중요성을 일꺠워준 영화.
1982년에 만들어진 영화라곤 볼 수 없을 정도로 사실, 시대에 비하면 영상기술이 뛰어나다. 이 영화의 장르는 느와르 이다. 때문에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분위기가 음침하다. 어둡고 칙칙하다. 느와르 장르는 하드보일드 탐정소설의 영향을 받았고, 냉소적인 문체로 쓰인 어두운 내용에 영향을 받아서 탄생했다. 그래서 영화 역시도 잔혹하고 폭력적이다란 수식어가 늘
by
권소현 에디터
2018.08.17
리뷰
공연
[Review] 존재의 아이러니 속에서 발현되는 욕망을 다루다: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연극]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작 신혜연 / 연출 이수인 2018.6.20~7.1 나온씨어터 극단 떼아뜨르 봄날 "모두가 제 존재를 가지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면 좋겠는데, 슬프게도 인간의 생에는 무수한 아이러니가 있다. 이유도 없고 어찌할 수도 없으며 가뜩이나 피할 수도 없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이 일어나고, 이 혼란 속에서 저마다 살아가거나, 존재하거나,
by
김지선 에디터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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