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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Preview] 전쟁만큼 공허한 회백색, 베르나르 뷔페
뷔페는 일상 속의 사물과 사람, 그리고 본인의 초상을 캔퍼스에 담았다.
[Preview] 전쟁만큼 공허한 회백색 베르나르 뷔페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알아도 베르나르 뷔페는 처음 들어본다. 그냥 그가 그려낸 모난 도형같은 그림에 끌려 전시회를 방문할 마음이 들었을 뿐이다. 뷔페의 그림과 인상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하나인 에곤쉴레를 연상하게 한다. 물론 두 작가는 형식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사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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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9.06.06
리뷰
전시
[Preview] 시대의 아픔을 공유한 작가, 베르나르 뷔페 展
'그린다는 것'은 황량한 세상에 대응하는 본능적이고 불가피한 움직임이 아니었을까.
베르나르 뷔페 展 - 나는 광대다 : 천재의 캔버스 - 베일듯 거칠고 날카로운 선, 딱딱하고 직선적인 형태, 어두운 색상.. 베르나르 뷔페의 그림은 늘 쓸쓸하고 삭막하다. 분명 흔히 말하는 '아름다운' 그림은 아닌데도, 어쩐지 감동을 자아낸다. 뷔페의 그림을 처음 봤을 때 이 묘한 느낌에 한참을 서성였던 기억이 있다. 사실 그의 생애를 살펴보면 독특한 화풍
by
박진희 에디터
2019.06.04
문화소식
전시
(~09.15) 베르나르 뷔페 展 [회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예술의 나라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인간의 모든 감정과 경험을 붓으로 전하다.
베르나르 뷔페 展 - 나는 광대다 : 천재의 캔버스 - 예술의 나라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인간의 모든 감정과 경험을 붓으로 전하다. <전시 소개> 접시 위 계란 그리고 남자 Bernard Buffet Homme a l'oeuf sur le plat 1947, huile sur toile, 96x90cm ⓒ Bernard Buffet
by
박형주 에디터
2019.05.23
리뷰
전시
[Preview] 현실과 상상, 사진과 회화 사이 - 에릭요한슨 사진전
상상의 세계를 찾는 사람들에게
현실과 상상 이 사진을 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아마 등장하는 맥락은 학창 시절 진로 강의였으리라 추측해본다. 자신의 길은 자신이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해석하며, 그저 수업이 지루해서 이 사진을 그저 그런 합성 사진으로 넘겼을지도 모른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처음 이 사진을 보게 되었을 때는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초등학교
by
김채윤 에디터
2019.05.12
리뷰
전시
[Review] 안 봐도 사는 데 지장 없는 전시
이번 전시에서 나는 마르셀 뒤샹을 보았다. 그리고 피카소를 보았고, 폴록을 보았고, 마그리트를 보았다.
석파정 서울 미술관은 여행 패키지처럼 표를 판매하기 때문에 <안 봐도 사는 데 지장 없는 전시>의 표만 구매해도 서울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모든 전시를 추가 요금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석파정 인근은 예부터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데, 특히 미술관 신관의 2층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큼직한 돌덩이는 세월의 풍파에 둥글넓적해졌고 우거진 나무 사이
by
김나경 에디터
2019.05.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알폰스 무하를 아시나요? [시각예술]
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 무하의 매력적인 작품들
알폰스무하 아르누보의 거장, 체코의 화가 무하의 이야기와 그의 작품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예술이 꽤 동떨어져 있다고 느낄지 몰라도 사실 우리는 삶의 많은 순간에서 예술과의 접점을 발견한다. 중고등학교 미술 시간에 예체능 과목을 위한 하루 또는 두 시간만의 벼락치기 공부에서 뜻밖의 예술가와 작품을 만나기도 하고, 때론 교양 강좌나 전시회 등을 통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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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19.04.25
리뷰
전시
[Preview] 사는데 지장없지만 삶이 있는 전시,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안 봐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보면 좋을 전시
나나: '전시 보러 갈래?' 너너: '전시는 무슨 전시야. 먹고살기도 바쁜데.' 이런 대화가 생각날법한 전시가 있다. 신박한 제목을 달고 세상에 나온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용감하고, 대담하면서도, 센스 있고, 위트 있는 제목이 아닐 수 없다. 마치, '우리 전시 안 봐도 괜찮아. 안 봐도 사는데 지장 없어. 그런데 궁금하니?'라고 미끼를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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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린제 에디터
2019.04.22
리뷰
전시
[Review] 낯설지만 기분좋은 새로움
Review 전시 <피카소와 큐비즘> 큐비즘의 입문서 전시장에 들어설 때까지만 해도 과연 이 전시를 통해 큐비즘과 가까워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내가 알고 있던 아주 일부 입체주의 작품들을 토대로 생각해봤을 때, 나에게 '큐비즘'은 곧 '난해함'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전시를 통해 큐비즘이 어떤 시대적 맥락 속에서 탄생했는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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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린 에디터
2019.02.09
리뷰
전시
[Review] 전에 없던 견고한 회화
입체주의는 내게 무너지지 않을 견고한 인상을 남긴 회화였다.
이번에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회를 가기 전, 프리뷰에서 입체주의에 대해 그나마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하면서도 나를 참 의심했었다. 입체주의의 작품들은, 우선 내게 어떤 느낌을 안겨주는 작품이라기보다는 미술사에서 어떤 전환점을 남겼는지와 같은 의미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들이었기 때문이다. 입체주의의 그림들은 신기하게도 그 단순하고도 빠른 ‘느낌’보
by
오예찬 에디터
2019.02.03
리뷰
전시
[Preview] 파괴는 새로움을 낳는다
-Preview- <피카소와 큐비즘> 파리 시립미술관 소장 걸작선 1. 피카소? '피카소'라는 이름은 익숙한데, 그의 작품은 학교 수업 시간에도 자주 만났던 몇 점을 제외하면 내게는 아직 낯설다. '게르니카', '아비뇽의 처녀들', '우는 여인', '꿈'과 같이 보편적으로 많이 언급되는 작품들이 내가 아는 '피카소의 작품'들의 거의 대부분이다.
by
박예린 에디터
2019.01.24
리뷰
전시
[Preview] 피카소와 큐비즘, 입체파 미술의 모든 것 [전시]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 프리뷰.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가 2018년 12월 28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에서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중 한 명인 피카소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미술 시간에 다들 한 번쯤은 “이 이해할 수 없는 도형들을 그린 사람이 도대체 왜 그렇게 유명하지?”와 같은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by
김지은 에디터
2019.01.23
리뷰
전시
[Preview] 전통미술의 틀을 깨다,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
무엇을 볼 것인가, 무엇을 봐야 하는가.
언제부턴가 유명한 전시를 조금씩 피하게 되었다. 유명하고 잘 알려진 것 중에서 보고 싶은 것만을 골라서 봤던 예전과는 다르다. 아트인사이트에서 나오는 문화초대를 받고, 내가 스스로 문화예술을 즐기는 일 역시 드물다. 글을 쓰는 것도 다소 부담스러워진 요즘이다. 나의 눈높이를 높이고, 아는 것을 넓히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수동적인 사람이 되었다는 것
by
박지수 에디터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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