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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독특한 제목,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시놉시스부터 가사까지 톺아보기 [뮤지컬]
일명 ‘제목’이 진입장벽이라는 여러 콘텐츠들이 존재한다. 독특한 제목을 가진 노래, 영화, 연극 혹은 뮤지컬 등이 그 예이다. 그중에서도 뮤지컬 애호가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리고 제목을 들은 후 내용에 의아함을 가졌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가 8번 째 공연으로 돌아온다.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한국 전쟁을 소재로 다룬 ‘한국 창작극’이 10년
by
소인정 에디터
2024.10.22
리뷰
도서
[Review] 멀고도 가까운, 우리 몸의 세계 - 해부학자의 세계 [도서]
해부학, 해부학자의세계, 이븐시나, 콜린솔터
모든 사람은 장기와 피부를 비롯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극히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신의 장기를 직접 눈으로 볼 일은 없다. 육체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장기들은 어디에 어떻게 자리하는지, 우리의 존재 자체가 그 증거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원리를 알지는 못한다. 사람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복잡하고 정교한 신체는 도대체 어떻게 이루어져 있으
by
안소정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기꺼이 어긋나겠다는 용기로 - 배시은, 소공포 [도서]
0. 자각과 선언 우리는 곧바로 다음 상황에 놓인다 - 시인의 말 소공포는 구멍이 뚫려 있는 멸균된 면포로 지금은 나의 얼굴이다 나의 얼굴은 구멍이 뚫려 있는 멸균된 면포로 너의 얼굴에 내려앉는다 너와 나의 얼굴은 하나의 얼굴이다 - 「소공포」 中, 33p ‘소공포’는 수술 진료를 할 때 사용하는 구멍 뚫린 멸균된 면포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공
by
양예지 에디터
2024.10.2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콘텐츠
혐오가 담긴 콘텐츠를 소비하며 가볍게 웃어넘기려는 사람들에게
나는 예전부터 <미생>이라는 작품을 내 인생 드라마로 소개하곤 했다. 누군가가 나에게 인생 드라마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항상 <미생>이라고 답했다. 몇 년 전,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종영한 지 꽤 된 시기에 이 작품을 정주행을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전혀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다. 그저 남들이 명대사라고 하는 부분에만, 배우들의
by
임유진 에디터
2024.10.21
리뷰
도서
[Review] 우리 몸의 소리의 발전 - 해부학자의 세계
해부학을 알면 병원에서 설명하기 쉬워지지 않을까
해부학, 하면 떠오르는 것은 뭐가 있을까. 기괴하다? 무섭다? 잔인하다? 신비롭다? 해부는 사전적으로 '생물체의 일부나 전부를 갈라 헤쳐 그 내부 구조와 각 부분 사이의 관련 및 병인(病因), 사인(死因) 따위를 조사하는 일.'을 뜻하고, 해부학은 '생물체 내부의 구조와 기구를 연구하는 학문. 그 연구 대상에 따라 사람 해부학, 동물 해부학, 식물 해부학
by
박수진 에디터
2024.10.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누구나 한 번쯤 마법소녀가 되기를 꿈꾼다 [도서/문학]
마법소녀가 된다는 건, 세계를 지키는 사명감을 가지는 것
누구나 한 번쯤은 마법소녀가 되기를 꿈꾼 적이 있을 것이다. <세일러문>에서 <슈가슈가룬>까지, 화려한 의상에 빛을 내뿜는 마법소녀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내 경우에는 <파워레인저 매직포스>가 되는 것이 어릴 적 꿈이었지만, 같은 초능력자이니 이것도 마법소녀의 일부이지 않나 생각한다. 마법소녀가 된다는 건 단순히 초능력을 얻는
by
김현지 에디터
2024.10.21
문화소식
공연
[음반] 유다빈밴드 EP ‘IGNITE’
유다빈밴드표 청춘서사
데뷔 후 첫 EP ‘IGNITE’로 돌아온 유다빈밴드 더블타이틀곡 ‘불’과 ‘바람’으로 전하는 유다빈밴드표 청춘서사 청춘 밴드의 새로운 서사를 쓰고 있는 유다빈밴드가 10월 21일 정오, 첫 EP ‘IGNITE’를 발매했다. ‘IGNITE’는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털어버리자’에 이어 청춘을 위한 자전적인 메시지가 담긴 앨범으로, 찬란하고 반짝이는 듯한
by
김소원 에디터
2024.10.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분노할 힘은 있으면서 투표할 힘은 없으신가요 [문화 전반]
한산한 투표소에 다녀온 뒤 든 짧은 생각
한산한 투표소 ‘다양한 면모를 지닌 개인이 모여 양립된 세상을 이룬다.’ 요즘 세태를 조망하며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다. 지난 수요일,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필자는 서울에 거주하기에 새로운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선거권을 행사했다. 이전까지 교육감 선거는 지방선거와 같이 진행되었기에 공약을 꼼꼼히 챙겨보지는 못했다. -자랑은 아니지만, 지
by
김한솔 에디터
2024.10.21
리뷰
도서
[Review] 해부학이 걸어온 오랜 길 - 해부학자의 세계
해부학이 걸어온 길, 그것이 책 한 권에 담기는 것까지의 세월과 사람들을 느끼며.
해부학에 대해 처음 접한 것은, 미술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무렵이었던 기억이 난다. 대충 훑어보아도 어려운 이름이 잔뜩 적힌, 뼈와 근육이 얽히고 섥힌 자료로 접한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은 아주 일부이고, 그림을 그릴 때 알 필요가 있는 구조들만을 간추려둔 것 같았다.) 몸 안에 이런 복잡한 구조들이 맞물려 있다는 사실이 무척 신
by
윤소영 에디터
2024.10.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읽지도 않는 책을 왜 자꾸만 살까?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과 지적허영심
새로운 취미들을 핑계로 한참 동안 책과 멀어졌다. 책은 읽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틈틈이 읽는 것이라는 신조를 잃어버리던 중, 도서관에서 김영하 작가님의 강의를 들어 볼 기회가 생겼다. 강연의 주제는 ‘왜 여전히 책을 읽는가’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바로 ‘읽지도 않는 책을 사는 이유’였다. 새 책이 나오거나 베스트셀러에 어떤 책이 오르거
by
김유정 에디터
2024.10.20
리뷰
도서
[Review] 인간이라는 우주 속으로 - 해부학자의 세계
금기와 호기심 사이에서 발전해 온 해부학
어렸을 적 <인체의 신비> 전이 화제였다. 인체의 가로 절단면, 세로 절단면을 포함해 여러 부위 표본을 보여주는 이 전시는 후일 여러 가지 윤리적 문제가 제기되었지만, 당시에는 교육용으로 홍보가 되어서인지 인기를 끌었다. 아무리 교육용으로 홍보가 되었다 한들 꽤 충격적인 기획이었는데도 사람들의 흥미를 끈 것을 보면, 인류 역사에서 해부학이 어떻게 발전해
by
김소원 에디터
2024.10.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유예는 대체 언제 끝이 나나 [문화 전반]
'유예'와 직업, 그리고 우리의 10대
어린 시절 우리의 장래 희망은 대부분 한 글자짜리 직업이다. 우리의 상상력이 궁했다기보다는 장래 희망란에 직업 하나와 이유를 하나 쓰게 만든 탓이 크다. ‘미래 희망 직업’에 한없이 가까운 ‘장래 희망’이 우리들 머릿속에 깊게 자리 잡았다. 우리의 장래 희망은 직업을 떠나서는 상상할 수 없고, 목표 또한 직업을 떠나서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먼 미래에 있는
by
안소정 에디터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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