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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때때론 적당한 자아도취도 필요해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이걸 하는 나, 제법 멋지잖아?
때때로, 적당한 자아도취는 최고의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이걸 하는 나 제법 멋지잖아’하는 마음이 어떤 행동을 도전하는 데 용기를 주거나, 더 열심히 하도록 돕는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나’를 멋있어 하는 것. 자기 긍정에서 비롯된 성취감은 그 무엇보다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다. 책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루마니아의 소설가가
by
곽미란 에디터
2024.11.1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베이징도 예술합니다 - 레드브릭 미술관, 난츠즈 미술관 [공간]
베이징, 예술, 레드브릭 미술관, 난츠즈 미술관
어릴적 좋아하는 계절을 묻는 질문에 마냥 생일이 있는 계절 가을이 좋다고 답했다. 그리고 살다보니 가을이 좋은 수만가지 이유를 갖게 되었다. 극과 극은 싫으니까 봄과 가을이 남고 봄은 황사가 있으니 가을이 좋고, 구름 한 점 없는 높은 하늘이 좋고, 가을에만 생각나는 노래들이 생겨서 좋고, 짧게 스쳐가니 아쉬워서 좋다. 종래엔 가을 기억들이 퇴적되어서 다
by
임지영 에디터
2024.11.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동그라미만 그렸더니 600만원이 입금됐습니다 - 사막의 왕 [드라마]
돈 많은 백수의 꿈은 이루어진다?
사회를 경험하며 어떤 원대한 목표를 이루기 보다는 길고 오래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컨대 빌보드 차트 1위를 하고, 스타디움 투어를 도는 팝스타가 되고 싶다기보다는 돈 많은 백수가 간절해진다. 그럼 돈 많이 버는 꿀직장 회사원 정도는 어떨까? 6편의 단편들로 이루어진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사막의 왕> 중 1화 ‘모래 위의 춤’ 속 신입사원 나
by
김영원 에디터
2024.11.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연히 영화 같은 순간을 만나다 [미술/전시]
어쩌면 우리 곁에 영화 같은 순간이 항상 있었을지도 모른다.
우연히 영화 같은 순간을 만나다 작가나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우리 주변에서 "아, 그 사람 스타일이다!" 싶은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Wes Anderson)의 작품을 볼 때도 그렇다. 특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의 작품에는 대칭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수평과 수직의 프레임과 독특
by
박지영 에디터
2024.11.08
작품기고
The Artist
[Snowflakes] 기다리고, 버티기
"가난과 무명의 냄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언어의 아바타" "칸, 황금 종려상 수상자" 봉준호 감독의 수식어로 위와 같은 말들이 붙곤 하죠. 봉준호 감독은 예상치 못한 다양한 장면으로 관객들을 설득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것이죠. 다른 사람들이 갖지 못한 상상력을 가졌고, 진부하지 않고 독특한 주
by
이상헌 에디터
2024.11.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노래가 만들어내는 수많은 언어 [공연]
연극 속 노래는 때로는 한 마디 대사보다 더 큰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연극 속에서 노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연극은 대본, 조명, 무대, 무용 등등 다양한 예술이 모여 만들어지는 종합예술이다. 그만큼 연극이 관객에게 주제를 전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대사뿐만 아니라 무대, 조명, 무용, 음악까지 수많은 방식으로 관객에게 말을 걸어온다. 그중 배우가 직접 부르는 노래는 대사를 보완하거나, 감정을 극대화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때로는 한 마디 대사보다 더 큰 여운을 남
by
노미란 에디터
2024.11.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수없이 빛날 당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아 [사람]
곧 다가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내 글들은 모두 나를 향한 것들이어서 몇 명이 봐줄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래도 혹시 내 글을 통해 나를 마주한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몇 마디 남기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나의 말을 기록한 것들을 누군가 보고 있다는 생각을 쉽게 하지 못해서. 그동안 적었던 글들은 모두 나만 알아볼 수 있는 감정들만이 묻어있기에 다른 누군가가 보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
by
황지은 에디터
2024.11.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당신의 문화예술은 무엇인가요 [문화 전반]
문화경험의 공유가 갖는 의미
아트인사이트라는 사이트를 아시는지. 글이 실린 바로 여기 말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일정 인원은 아트인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분들일 테고, 모종의 이유로 이 공간에 닿은 분들도 있을 것이다. 후자를 위한 짧은 설명. 이곳은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서로 말을 걸어오는 공간이다. 나의 문화예술은 이러합니다. 당신의 문화예술은 무엇인가요. 문화예술, 향유
by
윤희수 에디터
2024.11.07
리뷰
도서
[리뷰] 각자의 인생에 각자의 의미가 깃들기를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내 인생에도 의미가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큰 제목만 보고 넘겼다면 이 책의 첫 장과 나는 영영 만날 일 없었을지도 모른다. 여타 에세이 제목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난 후 돌아보니 조금은 슬픈 순간이 될 뻔했다는 생각이 들어 안도의 숨을 쉰다. ‘루마니아의 소설가가 된 히키코모리’가 적힌 완전한 제목을 보고 표지를 열 수밖에 없었다. 히키코
by
박가연 에디터
2024.11.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부드럽고 가볍게 날아 오르는. - 완벽한 날들 [도서/문학]
공간 ‘문학살롱 초고’와 산문집 『완벽한 날들』 (메리 올리버, 2013)
무더운 여름에 지쳐서 무겁게 끌리는 걸음으로, 마음은 또 분주하게 자주 걸은 길목이었다. 잠깐 일하게 된 곳 근처에서 양장본 책 위에 와인잔이 올려진 선화, 그 위로는 “BOOK & DRINK”라고 작은 아치형으로 문구가 적힌 간판을 발견했다. ‘문학살롱 초고’의 입구였다. 저런 곳에서 아무것도 재고 따지지 않고 시간을 보내려면, 얼마나 시간을 더 보내야
by
이명화 에디터
2024.11.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미스 사이공을 아시나요? [공연]
미스사이공을 통해 바라본 전쟁의 참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단순한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같아 보이지만, 실은 모든 전쟁터 속 사람들의 항변이자 대변을 이야기로 녹여낸 뮤지컬 미스사이공. 1989년 초연을 올린 <미스 사이공>에 대해 타인의 기록을 빌려 서술하자면, ‘베트남 전쟁에 참여한 미국 군인 크리스와 클럽에서 바 걸로 일하는 킴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그러나 단순 사랑 이
by
권민기 에디터
2024.11.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동시대 현대미술과 소통하기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4 [미술/전시]
"올해의 작가상 2024" 선정작가 4인의 작품 리뷰를 통해 동시대 한국 현대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보다
지난 10월 2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하 국현)의 1, 2전시실에서 <올해의 작가상 2024 (Korea Artist Prize 2024)> 전시가 막을 올렸다. 올해의 작가상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네 명(혹은 팀)의 유망 작가를 선발해 후원하고, 작업을 선보일 기회를 부여하는 국립현대미술관 X SBS문화재단 주관의 중요 연례 전시이다
by
신지원 에디터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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