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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PRESS
[PRESS] 허울뿐인 세상에서 태평성대를 꿈꿨던 이들 - 등등곡
“만물의 주인 없음을 사람들만 몰랐더라”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인 1591년, 서울에서 양반 가문의 자제들이 무리 지어 귀신 탈을 쓰거나 무당 옷을 입고 춤을 추며 부른 노래인 ‘등등곡’을 소재로 한 뮤지컬 <등등곡>이 8월 11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한다. 조선 시대를 바탕으로 하지만, 현실의 우리에게도 메시지로 울림을 주는 극이었다. 역사적 사실과 픽션을 섞은 ‘팩션(faction
by
주영지 에디터
2024.07.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잘 아는 사람
나를 나 자신을 잘 알까?
내가 나에게 자기소개를 시키면 어떤 질문을 할까? 나의 경우엔 이런 질문에 부닥치면 자신을 분리해서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논리가 포함된 단어를 잘 이어 붙여 삽시간에 내가 누구인지 압축한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나에 대해 산발적이고 부분적인 답변으로 남기고 싶다. 나의 역사가 아닌 현재의 '변의정'은 누구인지, 노출이라는 두려움이 시간을 뚫고 나타나기 전
by
변의정 에디터
2024.07.25
리뷰
전시
[Review] 이곳에 예술은 없다 -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하비에르 카예하의 전시는 그 무엇보다도 캐릭터성이 강렬하게 메시지를 던지고 있었다.
'No Art Here'. 이곳에 예술은 없다. 전시의 제목이자 대표작의 이름이기도 한, 'No Art Here'은 그 자체로 굉장히 모순적이다. 예술작품을 만들고, 전시를 하면서 예술은 없다니. 그럼 그것들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처음 하비에르의 작품을 마주했을 때 들었던 느낌은 '귀엽다' 그리고 '가볍다' 였다. 전자의 경우 그림 속에 그려져 있는
by
윤영서 에디터
2024.07.25
리뷰
도서
[Review] 보글보글, 그림에 녹아든 '사람 사는 이야기' - 큐레이터 송한나의 그림 사는 이야기
그림을 통해 마주하는 너와 나의 삶
그림에 대한 얄팍한 지식과 관심으로 유명 예술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책을 몇 차례 접해본 적이 있다. 다른 책들과 <그림 사는 이야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책의 작가가 ‘경험해 온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다는 점이다. 음식을 먹는 행위로 비유하자면 수프를 먹을 때 건져 올리는 감자•당근 등이 책에서 소개하는 예술가들의 이야기이고, 이와 함께 먹게 되는 뭉근
by
김서현 에디터
2024.07.25
리뷰
전시
[Review] 틀을 깨부수는 예술가 - 리얼 뱅크시 REAL BANKSY
예술은 불안한 자들을 편안하게 하고, 편안한 자들을 불안하게 해야 한다.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는 직역하면 '낙서 미술', 스프레이나 페인트 등을 이용해 주로 공공장소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 및 기타 흔적을 남기는 그림을 뜻한다. 스트리트 아트 또는 어번 아트라고도 한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서부터 시작해 1960년대 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본격화되었다. 이 분야에서 우리에게 비교적 익숙한 예술가로는 장 미셸 바
by
김민지 에디터
2024.07.25
리뷰
전시
[Review] 자유스러움을 말하는 -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예술이 아닌, 자유스러움을 표현하는
ⓒ Javier Calleja Courtesy of NANZUKA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 '이곳에 예술은 없다' 전시회가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처음 카예하를 접했을 때 느낀점은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다.'이다. 과연 카예하가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이 캐릭터를 통해 우리들에게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는 무었일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전시회를
by
고다현 에디터
2024.07.25
리뷰
전시
[Review] 소동, 말장난, 패배 선언 - 리얼 뱅크시 [전시]
아이러니가 된 치열한 실천가
뱅크시의 대표작은,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아마 「풍선을 든 소녀」였다가 「사랑은 쓰레기통 안에」가 된 작품이다. 2018년 소더비 경매장에서 사건이 일어났다. 그맘때는 대학에서 강의를 듣던 때라, 미술계에 크게 관심을 둔 적이 없음에도 그 흥미롭기 그지없는 사건에 대해 여기저기서 발 빠르게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권위 있는 미술 경
by
이명화 에디터
2024.07.24
리뷰
전시
[Review] 스텐실로 변혁을 외치는 예술계의 반항아 - 리얼 뱅크시 REAL BANKSY
Real Banksy, Real Me - '진짜 나'에 대한 성찰
예술계의 반항아, 자칭 “예술계의 테러리스트”. 영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를 이르는 수많은 별명들 중 하나이다. 25년 간 익명으로 활동하며 끊임없는 저항 정신과 신랄한 사회비판 작업을 이어간 뱅크시는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예술계, 그리고 나아가 우리의 일상에까지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그라운드 서울에서 10월 20일까지 개최되는 <리얼 뱅크시
by
이소영 에디터
2024.07.24
리뷰
전시
[Review] 예술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전시 '리얼 뱅크시'
Banksy is NOWHERE
예술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니 애초에, 예술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분야일까? 이 질문에 답하려면 먼저 ’예술‘에 대한 정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여기, 예술에 대한 확고한 자신만의 답을 가진 예술가가 있다. 거리예술가이자 사회운동가, 행위예술가이자 스스로를 예술 테러리스트로 칭하는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가 그 주인공이다. 뱅크시는
by
박주연 에디터
2024.07.24
리뷰
전시
[리뷰] 예술은 없고 상상력만 남았다 -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이곳에 예술은 없다.
“No Art here”, 스페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아티스트 하비에르 카예하(Javier Calleja)의 대표작(No Art here, 2019)과 동명인 이번 전시회의 제목이다. 이는 전시회의 제목치고는 다소 아이러니하다.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에서 ‘이곳에는 예술이 없다’라는 문구를 사용하다니, 그렇다면 그의 작품들은 예술의 범주에 들지 않는 것인
by
원정민 에디터
2024.07.24
리뷰
공연
[Review] 눈으로 말하는 -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조심스럽게 고찰해보는 하비에르 카예하의 작품 세계
하비에르 카예하. 스페인 말리노 출생의 스타작가이며 글로벌 브랜드와도 왕성히 협업하며 활동 영역을 전 세계로 넓히고 있다. 세계를 유람중인 그의 이번 목적지는 바로 한국. 7월 12일,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하비에르 카예하의 특별전 '이 곳에 예술은 없다 (No Art here)'가 개최되었다. 예술의전당의 설립 취지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도발적인
by
김한솔 에디터
2024.07.24
리뷰
공연
[리뷰] 당신만의 바다가 있나요? -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자신만의 바다가 필요한 우리 곁의 작은 바다,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날이 궂은 요즘이다. 날이 궂음에 따라 빨래도, 기분도 눅눅해지기 마련이다. 눅눅하고 쳐진 마음까지 뽀송하게 말려줄, 뮤지컬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을 보기 위해 대학로에 다녀왔다. 뮤지컬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은 김지윤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평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하면서 탄탄한 스토리가 창작물의 굉장히 좋은 매력이 되
by
윤소영 에디터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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