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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오감을 자극하는 음악의 세계 [전시]
소리와 음악이 가진 깊은 의미
나는 이어폰으로만 음악을 듣는다. 나름 외부와 단절될 수 있는 노이즈캔슬링을 통해 음악의 세세한 부분까지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귀’로만 그 전율을 느낄 뿐이다. ‘오디움’에 대한 기대감은 나에게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경험을 넘어서, 오감을 통해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서 비롯된다. 이어폰을 통해 듣는 음악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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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24.11.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오아시스 재결합 기념 ② : DM vs MG [음악]
오아시스와 브릿팝을 상징하는 두 앨범, DM 그리고 MG
오아시스의 팬들에게 최고의 명반을 꼽으라고 하면 정확히 반으로 갈려 1집 ‘Definitely Maybe’와 2집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로 나뉠 것이다. 오아시스는 활동기간 총 7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지만, 데뷔 초의 이 두 앨범이 그들의 활동 역사에 있어 상당히 상징적인 앨범이었고, 두 앨범 모두 음악 역사상
by
이호준 에디터
2024.11.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핼러윈, 하면 생각나는 음악 [음악]
내가 80년대에 살았다면, 아니 지금도 역시. ‘Thriller’이지 않을까.
‘핼러윈 데이’였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으나, 국내에서도 핼러윈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추세다. 필자는 핼러윈을 딱히 즐기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특별한 날을 어떻게 즐기는지, 뭘 하고 노는지는 꽤 흥미롭게 지켜보는 편이다. 요즘은 ‘파티’를 주로 택하는 모양이다. 때맞춰 스트리밍 플랫폼들은 ‘핼러윈 플레이리스트’를 큐레이션해 최상단에 놓는
by
임지우 에디터
2024.11.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어느 날 불안이 찾아왔다
마음에 흙탕물이 일었다
어느 날 불안이 찾아왔다. 돌이켜 보면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원래도 과도한 긴장과 불안 그리고 알아서 스트레스를 퍼먹고 있으니 예견될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잠시 나아지는 듯하더라니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불안이 다시 날뛰기 시작해서 병원을 예약했다. 인생 첫 정신과 방문. 어릴 땐 괜히 무서워서 상담소를 갔었는데 이제는 내가 살고 봐야 하니 자신 있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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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4.11.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을밤 쓸쓸함 한 스푼, 희망 두 스푼 [음악]
가을 플레이리스트 네 곡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가을을 완전히 느껴보고 싶다. 겨울에 날씨가 추운 건 계절이 주는 당연함 때문인지 서운하지 않다. 하지만 카디건 하나 걸치기에 좋은 가을이 어딘가 매서우면 그건 서운하다. 그 서운함을 더 느끼기 전에 가을이 오면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다. 샤프(Sharp) - 연극이 끝난 후 기타와 함께 경쾌한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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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에디터
2024.11.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무라마츠 타카츠구 공연 [공연]
무라마츠 타카츠구 내한공연 추천
혹시 지브리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히사이시 조? 어딘가 아련한 향수? 물론 누군가 나에게 지브리하면 떠오르는 것을 말하라고 하면 히사이시 조를 말할 것이다. 지브리의 웬만한 유명한 작품의 배경음악은 모두 그 사람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히사이시 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오늘 소개하고 싶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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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4.11.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에스파가 다시 쇠 맛을 들고 찾아왔다 [음악]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에스파.
노래에서 쇠 맛이 난다. 에스파가 '드라마(Drama)'를 발매한 작년 11월쯤부터 그런 말이 돌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 뜻인가 싶어 찾아보니 크게 두 가지 뜻이 있었다. 첫째, 비릿한 금속의 느낌처럼 강렬하고 쨍한 노래 스타일이다. 둘째, 금속을 많이 쓰는 미래 지향적인 사이버 전사의 이미지다. 그리고 설명을 해주면서 항상 '직접 들어보면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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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에디터
2024.10.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유리를 통해 보여지는 우리 주변의 관계들 - 마음의 기술과 저변의 속삭임 [미술/전시]
우리 주변의 보이지 않는 연결망을 환기하는 전시
요즘 거론되는 크고 작은 사회적 이슈들은 대부분 개인 혹은 집단 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른바 '소프트 스킬(soft skill)'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인 것이다. 기업 조직 내에서 커뮤니케이션, 협상, 팀워크, 리더십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소프트 스킬은 비단 기업 및 경영 수준에서만 필요한 역량은 아니
by
정충연 에디터
2024.10.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인생에 깔아보는 배경 음악 [음악]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채널 추천
오늘은 가볍게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할까 한다. 공부하든, 뭔가 작업을 하든 항상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놓아야만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수많은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들었으며 그 중 구독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채널만을 선정해 소개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는 “김땡구”이다. 구독자는 4.69만 명이며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은
by
이세연 에디터
2024.10.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따듯하게 담은 앨범 - 이상웅의 '일상속에서 필요 되는 것들' [음악]
요즘 유난히 자유라는 키워드에 끌리고 속세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면, 이 노래는 그 답답함을 훌훌 털어내고 시원한 탈출을 떠나게 하는 힘을 줄 것이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순간을 무심코 흘려보내곤 한다. 반복되는 단조로움과 바쁜 일정 속에서, 작은 소중함들을 놓치기 십상이다. 바로 그 지점에서 내가 인디 밴드와 싱어송라이터의 음악들을 찾는 이유이다. 이들의 노래는 소박한 일상에 숨어 있는 귀한 가치들을 놓치지 않고,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내어 잔잔한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싱어송라이터 이상웅은 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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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민 에디터
2024.10.31
리뷰
공연
[Review] 지나간 세기의 환상, 투란도트 -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얼음장 같은 공주님의 마음"이 궁금한 밤
미리 밝혀두자면, 이 글은 꽤 부박한 오페라 체험기가 될 것이다. 공연장에서 본격적으로 오페라를 관람한 건 처음이다. 오페라와 관련된 지난 경험은, 그 유명한 <라 보엠>의 공연 실황 영상을 강의에서 교재로 접한 것, 그리고 작년 광화문 광장에서 야외오페라 <카르멘>을 까치발 들고 구경해 본 것 정도. 더 근본적으로는 클래식 음악에 대해 의무 교육 수준
by
이명화 에디터
2024.10.30
리뷰
공연
[Review] 아직은 잠들기 이른 -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작곡가의 마지막을 장식한 작품이 2024년에 대규모 공연의 시작을 열다
푸치니의 마지막을 극적으로 장식한 작품 천재라는 칭호가 붙는 사람들에게 으레 따라붙는 기대가 있다. 어린 시절부터 영재의 두각을 보이며 부모님과 이웃들을 놀라게 했을 것이라고 어렴풋이 생각한다. 실제로 모차르트는 5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미뉴에트와 트리오를 연주했고, 6살이 되자 유럽 전역으로 연주 여행을 다녔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작곡가는 은
by
이지연 에디터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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