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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Opinion] 비극 속 숨겨진 아름다움, <메이플스토리 OST : ARK> [게임]
겉으로는 슬프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아름다움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또한, 아름답지만 그 속은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 비극 속 슬픔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며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이번 앨범 수록곡들도 슬픔과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 스포일러 주의 2018년 2월,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차원의 도서관의 새로운 챕터 <그림자 연금술사>,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그곳에서 만난 군단장 윌, 그리고 새로운 직업 아크 캐릭터의 등장까지 많은 이야기가 새롭게 쓰여진다. 새로운 이야기에 더해질 아름다운 음악이 빠질 수 없다. 이번 앨범 ‘ARK’에 4개의 테마 (그림자 연금술사,
by
오지영 에디터
2019.01.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평등하다 <동물농장> [문학]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는 거짓말
초등학교 때 이 책을 읽고 받은 느낌은 일종의 찝찝함을 느꼈다. 동물들은 자유를 위해 투쟁했지만, 그들에게 돌아오는 건 억압뿐이고, 그들이 꿈꾸던 찬란한 미래는 없고, 투쟁의 결과가 처참함뿐이었다. 이번에 또다시 이 책을 읽었다. 예전에 읽어서 기억나는 건 독재자가 나폴레옹이라는 것뿐, 처음 읽는 느낌으로 이 책을 펼쳤다. 존즈씨의 농장에서 동물들이 반란
by
오지영 에디터
2019.01.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서사예술과 페미니즘 [기타]
하나의 작품을 '망탈리테'로 이해하기
2018년 사회적 이슈로 시작된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은 공연예술계에서도 피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 중 하나였다. '미투'에 연루된 연출가, 배우 그리고 작품들이 사라지고 뮤지컬 <레드북>의 안나, 연극 <엘렉트라>의 엘렉트라, 오페라 <살로메>의 요카난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여성이 주인공을 맡거나, 여성의 시선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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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상 에디터
2019.01.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시절의 너] 소통하지 마세요. 불편하게 하세요.
#054~#060
#054. 불편한 선의 오후 두시 좀 넘어서. 지하철에 오른다. 애매하고 한가로운 시간. 자리는 많다. 감은 눈꺼풀 위로 비치는 오후의 낡고 긴 빛이 익숙하다. 따사롭기도 하고 아주, 아주 조금 애처롭기도 하다. 꼭 나 같다. 마음껏 애처로움에 몸을 맡겼다. 눈꼴시운 자기연민을 한껏 받아주고 있었다. 옆에 모녀가 앉는다. 유모차에 앉은 아이는 엄마가 건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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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에디터
2019.01.12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엄마와 아이가 함께 쓰는 글쓰기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도서]
내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울 수 있을까?
엄마와 아이가 함께 쓰는 글쓰기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내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울 수 있을까?" 결혼도 하지 않았으면서 김칫국부터 마시는(?) 나는 종종 이런 고민을 한다. 결혼도 하지 않은 내가 유난히 자녀교육쪽에 관심이 많기도 한 이유는 이전에 청소년·아동교육복지 관련된 일을 해봄으로써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가 어떤지,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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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연 에디터
2019.01.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마이클리와 라민 카림루의 'The Music of The Night 2019' [공연예술]
휘발되기 싫어서 쓰는 마리 콘서트 Review
마이클리와 라민 카림루를 처음 만난 것은 작년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하우스 어셔를 하면서였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등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뮤지컬의 작곡가 중 한명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에서 마이클리와 라민카림루는 게스트로 참가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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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상 에디터
2019.01.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참호 속에서 되살아난 그리스 고전, 연극 벙커트릴로지 - 아가멤논 [공연예술]
나는 내가 사냥개인 줄 알았는데, 사슴이었나봐.
올해 12월, 지난 2016년 초연에 이어 연극 벙커 트릴로지가 돌아왔다. 벙커 트릴로지는 관객과 무대의 거리가 한 뼘도 되지 않는 초소형 연극으로, 고전을 각색한 세 개의 독립적인 에피소드 아가멤논, 모르가나, 맥베스로 이루어진 삼부작이다. 그 중 에피소드 아가멤논은 아이퀼로스의 희곡 <아가멤논>을 모티브로 하는데, 1차 대전을 배경으로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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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령 에디터
2019.01.05
오피니언
곧 사회로 나갈 너에게 - 틈
이제 너는 달라졌고, 나는 제자리에 있어. 나, 이제 너의 손을 놓아 줘야 하나 가끔 고민해. 하지만 아무래도 나는 너를 놓지 못할 것 같아. 우리, 같이 가자.
나, 틈이라는 단어를 듣고 너를 생각했어 틈이란 건 어딘가 갈라질 때 생기는 거잖아? 우리가 걸어온 길에도 어딘가 틈이 생겼을 거야. 지금의 너와 나는 과거의 우리와는 다르니까. 그 틈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어. 문득 뒤돌아보니 너와 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더라. 함께 같은 꿈을 꾸고, 밤새며 이야기하고 서로를 생각하던 우릴 기억해. 많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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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9.01.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12월 마지막 밤, 그가 찾아온다! 뮤지컬 미드나잇 [공연예술]
똑똑똑, 문 좀 열어주세요.
엔카베데다, 문 열어! 1937년 12월 31일. 모두가 잠든 밤, 신년을 맞이하고 축복하기 위해 한 부부가 춤을 춘다. 음악이 흐르고, 식탁 위에는 따뜻한 음식과 샴페인, 와인이 준비되어있는, 그야말로 완벽한 가정의 모습이다. 이때 들려오는 세 번의 노크 소리. 똑똑똑, 엔카베데다. 문 열어! 독재체제 하에 반역자를 속출해 처단하는 비밀 경찰, 엔카베데
by
이채령 에디터
2019.01.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공기인형 - 결핍을 채우는 방법 [영화]
나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또 다른 사람을 찾는다.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며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길 바라며.
사람은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변해가는 세상에 도태되지 않으려면 계속해서 자기발전을 해야 한다. 그래서 각자 자기 안에 다양한 것들을 채워 넣기 바쁘다. 잘 채워 넣다가도 문득문득 찾아오는 공허함에 아득해지다가 다시 채우기를 반복한다. 내가 쌓아온 것이 나를 설명하기 때문에 오늘도 분주하다. ‘공허함‘이라는 감정은 곧 아득함과 무의미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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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에디터
2019.01.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의 2018년 뮤지컬로 돌아보기 下 [공연예술]
2018년 통장이 '텅장이 된 이유!
앙상블까지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8년 6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공연된 라이선스 뮤지컬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앞서 말한 캣츠 못지않게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라이선스 뮤지컬 중 하나이다. 세종문화회관의 어셔를 하면서 두 달가량 거의 빠지지 않고 매 공연을 봤지만 매
by
오현상 에디터
2019.01.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의 2018년 뮤지컬로 돌아보기 上 [공연예술]
통장이 텅장이 돼도 행복했다!
나는 한 해중 '연말'이라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무언가 특별한 일이 없어도 왠지 모르게 따뜻하고 조금은 시끌벅적한 한 연말의 분위기는 그동안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다. 또한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도 오랜만에 만나고 싶은 친구를 만날 수도 그런 게 아니더라도 침대에 누워 아무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 연말은 한 해 중에 물리적으로 그리
by
오현상 에디터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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