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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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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오피니언] 김광석이 전하는 사랑과 삶에 대한 고찰 [사람]
외로운 인생 길을 기꺼이 함께 걷고자 했던 김광석의 진심어린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랑했지만, 너에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슬픈 노래,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기다려줘. 언젠가부터 휴대폰 세로 화면을 가득 채우고도 삐져나오는 플레이리스트 속 김광석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흔히 말하는 팬심이 생겼다. 그래서 '인간 김광석'이 너무나도 잘 드러나 있는, 그가 생전 남겨두었던 메모와
by
채혜인 에디터
2024.12.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페퍼톤스의 스무 살을 기념하며 [공연]
밤새도록 멈추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페퍼톤스의 스무 살 어떤 한 가지를 꾸준하게 하는 모든 사람을 존경한다. 공부, 운동, 일 뭐든 상관없다. 뭔가를 계속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면 시간이 쌓이는 거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꾸준함’ 이라는 말이 들어가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내가 쌓아온 것들 위로 더 쌓기 위해선 그 전보다 더 많은 정제된 시
by
박지영 에디터
2024.12.2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오페라를 집에서도 볼 수 있다고? [공연]
조르주 비제 "카르멘"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은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을 원작으로, 4막으로 구성된 오페라이다. 오페라 공연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만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유튜브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화면으로나마 카르멘을 만나보게 되었다. 카르멘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살펴보자면, 세비야를 배경으로 군인인 돈 호세가 주인공이다. 주인공인 돈 호세
by
김예원 에디터
2024.12.2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긴 어둠 속에 너만이 날 붙잡지 - 메리, 크리스, 마쓰 [공연]
우리가 결국 연결되어 있음을 믿게 된다면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인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가, 예배에 참석하는가, 집에서 여유로운 휴일을 즐기는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모습이 어떠하든 크리스마스라는 휴일이 우리의 마음을 간질이는 것은 동일하다. 빨강과 초록으로 단장한 거리는 일상에 특별함을 더한다. 크리스마스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도 아닌데, 모두가 크리스마스에 진심이다
by
김민서 에디터
2024.12.18
리뷰
공연
[Review] 브래키에이션, 그 끝은 어디인가? [공연]
시간의 변화를 몸으로써 가장 먼저 깨달을 수 있는 무용이라는 장르 특성상, 이러한 몸의 역사나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럼에도 몸의 이동과 변화를 무대 위에서 보여주고자 했으며,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그들이 겪어온 역사를 돌아보며 정리하는 듯한 공연이었다. ‘이 이야기의 끝은 어디인지, 현재의 우리는 여전히 알 수 없다.’
조금은 생소한 언어, 브래키에이션(Brachiation)은 과거 유인원들의 행동 양식 중 하나로, 먹이를 찾아 나무에서 나무로 이동하는 움직임이다. 이 움직임은 인류가 처음으로 시도했다고 알려진 운동성으로, 인류가 생존을 위해 실행한 ‘첫 친화적 움직임’으로 전해진다. ‘원시적인’, ‘태초의’ 움직임은 춤이라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인류학자는 원시적인 춤
by
이다연 에디터
2024.12.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몸의 중심에서 우리를 기쁘게도, 슬프게도 하는 존재에 관하여 [공연]
<내가 물에서 본 것(What I Sense in the Matter)>은 질문도 대답도 아니다. 춤과 몸의 얽힘 속에서 적나라하게 벗겨지는 무언가는 독자에게 불쾌감을 넘어 반성하게 한다.
<내가 물에서 본 것(What I Sense in the Matter)>은 질문도 대답도 아니다. 춤과 몸의 얽힘 속에서 적나라하게 벗겨지는 무언가는 독자에게 불쾌감을 넘어 반성하게 한다. 김보라 안무가는 이번 작품에서 낯선 공생 속 ‘무한히 변화하는 몸’에 대해 탐구하였다. 시험관 아기 시술인 보조생식기술(ART, Assisted Reproductive
by
이다연 에디터
2024.12.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멸망 이후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 멸망의 로맨스 [공연]
결국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의 이야기
* 해당 오피니언은 연극 <멸망의 로맨스>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인류 멸망이라는 소재는 이제는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이다. 기후 위기에 관한 뉴스를 보고 있으면, 정말로 멸망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 패딩을 입고 치르던 수능은 어느새 옛말이 되었고, 길었던 이번 여름은 유독 더웠다. 우리가 딛고 사는 지구가 정말로 멸망할지도 모르는 이
by
노미란 에디터
2024.12.17
문화소식
공연
[공연] 틱틱붐
두려움으로 주저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응원과 위로
두려움으로 주저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응원과 위로 14년 만에 신시컴퍼니가 제작하는 <틱틱붐>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불꽃처럼 살다가 요절한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뮤지컬 <틱틱붐>이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내년 2월 2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틱틱붐>은 우리에게는 <렌트>의 원작자로 알려진 조나단 라슨이 1990년, 막 서른 살이 되어 만든 뮤지컬이다.
by
김소원 에디터
2024.12.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름다움은 상처의 총합 [도서/문학]
매일의 투쟁이 아름다움의 구성요소라면, 세상의 아름다움은 사실 고통과 상처의 총합이겠다. 그리고 이를 이해할 수 있으려면 상처를 응시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영화는 우리를 그렇게 물들여나간다.
세상의 아름다움은 때로 상처라는 렌즈를 들여다 보아야만 가시화 된다.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한강 작가님께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 중 서술하셨던 문장이다. 이 문장을 곰곰이 곱씹다보니, 사실 세상의 아름다움은 필연적으로 고통과 상처라는 렌즈를 통해서만 발견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
by
최태림 에디터
2024.12.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 모두는 언더스터디 [공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리뷰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재해석한 연극이다. 제목처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는 내용인데, 구체적으로는 대역 배우인 '언더스터디'들이 무대에 서는 날을 기다린다. 극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밑에서 돌발상황으로 투입되기만을 기다리는 두 언더스터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러한 세계관 덕분에 현실과
by
이예리 에디터
2024.12.16
리뷰
공연
[Review] 힘들지만 다시 한번 - 공연 ‘붉은웃음’
그래도 지지 말자
'그냥 쉬는 청년'이 역대 최다 숫자를 기록했다는 기사에 빠짐없이 달리는 기성세대들의 댓글이 있다. '그만큼 노력하지 않아서', '실력에 비해 눈이 너무 높아서', '핑계 대지 말고 나가서 뭐라도 해라'.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노력 만능주의'는 연약한 개인들을 무력화한다. 아니, 그 이전에 자신의 성취를 모두 내가 능력 있어서, 그만큼 노력해
by
이예리 에디터
2024.12.12
리뷰
PRESS
[PRESS] 크러쉬와 함께하는 포근한 연말, 2024 CRUSH CONCERT [CRUSH HOUR : O]
12월 20~22일, KSPO DOME에서 열리는 크러쉬 공연 미리 보기
가수 크러쉬(Crush)의 ‘2024 CRUSH CONCERT [CRUSH HOUR : O]’가 오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12월 20일 (금) 20:00 / 12월 21일 (토) 19:00 / 12월 22일 (일) 18:00에 예정되어 있다. 특히 ‘2022 CR
by
김유진 에디터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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