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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당신의 주제곡은 무엇인가요 [도서/문학]
이야기라는 형식으로 음악을 서술하다.
※ 이 글은 소설 '음악소설집'의 결말을 담고 있습니다. “음악소설집”은 음악 전문 출판사 프란츠에서 출판된 음악 소설 앤솔러지이다. 음악이라는 광활하고도 다채로운 세계에서 5명의 작가는 각자의 해석을 곁들여 순간의 장면을 창조해 낸다. 나는 평소 책과 어울리는 음악 찾기를 좋아하고 글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순간을 즐겨한다. 운이 좋아 몸에 딱 맞는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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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에디터
2024.07.2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내 일기장을 조각조각 오려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기 위해 내 일기장을 보여드립니다.
자기소개를 할 때 '나'를 제일 잘 보여주는 것은 무엇일까. 그런 고민을 하다 나를 구성하는 요소 중 몇 가지를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를 구성하는 것들이라. 음악과 책, 언어는 빠질 수 없겠고 천문학과 뇌과학에 대한 잔 지식 몇 가지, 몇 안 되지만 여전히 선명하게 박혀있는 어린 나의 기억들. 가족들이 나누어 준 사랑을 기워 만든 심장, 고독, 그
by
황지은 에디터
2024.07.20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시집을 고르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책이나 시집을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저마다 다양한 기준이 있겠지만, 저는 때로는 표지가 마음에 드는지의 여부를 우선하기도 합니다. 내부의 내용물도 좋지만, 왠지 보기만 해도 꽂아놓은 책장이 조금 더 나아 보이는 책들도 책장에 두자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illust by 나캘리] 오늘은 차정은 시인의 여름에는 상처가 제철이라는 시집에 수록된 '차가운 바람 속에서 길 잃은 모든 것들의 이야기' 입니다. 시집의 테마가 여름이라 그런지 무더위 속에서도 묘하게 청량한 느낌이 그대로 담겨있는 시집이었습니다. 시의 전문을 읽었을 때, 혼란스럽게 천천히 두리번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그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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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에디터
2024.07.19
리뷰
전시
[리뷰]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 이곳에 예술은 없다
정답도 해설지도 없는 전시회, 하비에르 카예하의 세계로
톡 하고 튀어나올 듯한 큼지막한 눈동자. 사과보다 열 배는 더 큰 얼굴. 웃는 듯, 울먹이는 듯, 씰룩거리는 입술. 하비에르 카예하(Javier Calleja)의 특별전 ‘이곳에 예술은 없다’에서 만난 친구들은 이런 얼굴을 띠곤 했다. 스페인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하비에르 카예하(Javier Calleja)가 국내 첫 대형 단독 전시를 야심차게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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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4.07.18
리뷰
전시
[Review] 자신만의 독창성을 발휘해 보는 과정 -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전시]
“자신만의 독창성을 발휘해보는 과정”, 작가만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느껴볼 수 있는 전시,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전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비오는 날 실내 전시 관람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난 수요일,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을 감상하기 위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방문하였습니다. 전시를 보기 전, 전시 포스터에 나와 있는 초롱초롱한 눈을 가진 캐릭터 일러스트와 함께 “NO ART HERE’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기존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이 포스터에 나와 있는 다른 전시회와 다르게, 하비에르만의 특별한 초대장을 보낸 느낌이 들었습
by
이다연 에디터
2024.07.18
작품기고
The Artist
[아기자기한조각] 당신의 최애는?
아이돌 캐릭터 콜렉션
[illust by @go_odseo] 아이브, 에스파, 스트레이키즈 등 아이돌별 공식 캐릭터들을 그려보았어요! 여러분의 최애 아이돌, 아이돌 굿즈 및 캐릭터는 무엇인가요?
by
조은서 에디터
2024.07.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당신에게 미워해라는 말의 의미는 [음악]
사랑의 모순을 담은 말, '미워해'
아픈 문장 누구에게나 아픈 문장이 하나씩은 있다. 길을 걷다가, 노래를 듣다가, 또는 옆자리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 문장을 갑작스럽게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쿵 내려앉는다. 이후 그때 그 장면 속으로 하염없이 빠져들게 된다. 나에게는 ‘미워해’라는 말이 그런 문장이었다. 첫사랑이었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그렇게 가볍지도 않은 1년. 그동안 서로
by
안서희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시카고 공립 도서관 여정의 서막 [도서/문학]
문학이 가진 힘을 보여주는 시카고 공공 도서관의 '원 북 원 시카고' 독서 운동
시카고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다. 시카고라는 지역 하면 떠오르는 단 3가지를 묻는다면 사람들은 시카고 피자, 윈디시티, 오바마, 마이클 조던을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나는 하퍼 리 작가의 책 ‘앵무새 죽이기’ 망설임 없이 이야기 할 것이다. 시카고의 또 다른 이름은 마피아 도시이다. 마피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대부의 배경 또한 시카고이며 실제
by
신가은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하나의 무대에서 펼치는 각자의 1인극 - 태풍클럽 [영화]
<태풍클럽>은 등장하는 청소년들의 구체적인 과거,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도 조명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 움직이고 싶은 몸과 타인에게 보이고 싶다는 마음, 어쩌면 몇 번이고 강렬하게 찾아올 태풍의 순간을 비출 뿐이다.
* 해당 글은 영화 <태풍클럽>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985년에 일본에서 개봉한 소마이 신지 감독의 영화 <태풍클럽>이 지난 6월 26일 한국에서 개봉했다. 깜깜한 어둠이 내린 밤의 학교, 수영장 한 편에서 왁자지껄한 사랑 노래에 맞춰 쉴 새 없이 춤을 추는 소녀들이 있다. 한참을 무아지경으로 춤추던 소녀들은 같은 반 남학생이 물에 빠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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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정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202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영화들 [영화]
2024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나에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여름의 느낌을 잔뜩 품고 있는 영화제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날은 쨍한 햇빛에 어지러울 정도지만, 어떤 날은 장맛비가 주룩주룩 오는 한 여름에 더위와 비를 뚫고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으로 향하다니! 이러한 계절감을 지니고 호러, 고어, sf 등 독특한 장르와 기발한 아이디어가 튀는 영화를 만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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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주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청춘 한가운데 서 있는 건 마냥 달지는 않잖아 [만화]
힙합신선의 웹툰 <썩은 핑크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0. 가끔은 매캐하고 마냥 붉고 달지는 않았던 쓴맛 감성, 힙합신선의 웹툰 작품 <썩은 핑크의 법칙>이 이틀 전 완결을 맺었다. 초입에서는 전형적인 캠퍼스 로맨스물인가, 하고 여겼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사랑으로부터 창출되었으나, 결국은 각 개인의 깊은 내면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대학교 신입생 금주와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 금주의 이야기로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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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은 에디터
2024.07.1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색 연애 리얼리티 왜 특별할까 - 신들린 연애 [드라마/예능]
운명이냐 끌림이냐, 샤머니즘 연애 프로그램 SBS 신들린 연애를 보며 이 프로그램이 사람들에게 왜 끌리는지에 대해 생각해 봤다.
운명이냐, 마음이 끌리는 대로냐 MZ 점술사들의 이색 연애 프로그램 이색적인 소재에 끌려 보게 된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가 SB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제치고’ 화제성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들린 연애’는 다른 여타 연애 프로그램과 포맷은 비슷하지만 다르다. 바로 출연자들의 직업이 ‘사주, 명리, 무당, 타로’ 등 점술가다. 또한
by
최아정 에디터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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