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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76년만에 부활한 여성 영웅 ‘원더우먼’ [영화]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와 현실이 아님에도 현실 세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는 것에는 매우 만족한다. 단지, 영화를 보고 느낀 여러 감정들을 이 단상들만으로 채울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1. 지난 5월 31일 영화 <원더우먼>이 개봉했다. 앞서 말하면 솔직히 DC코믹스의 영화는 다들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평이 많기도 했지만 그런 걱정보다는 설렘이 가득 했다. 여느 영화에 등장하는 힘이 세고 멋진 캐릭터라 할지라도 그들이 여성이라면 대상화되어 그려지는 것이 늘 화나고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래서 원더우먼 만큼은 그렇지 않았으면 싶었고,
by
성지윤 에디터
2017.06.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의 단상, 대담 [문학]
[Opinion] 사랑의 단상, 대담 [문학] _ 미적지근한 온도의 소모, 사랑을 정확하게 표현해야 하는 우리는 (,상대가 다치지 않도록,) 사랑을 공부한다. 한 사람은 ‘연애 중’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다. 항상 ‘연애를 하는 중’이거나 ‘연애를 준비하는 중’이기 때문에. 자신은 언제나 ‘연애 중’이라고 대답했다. 우리는 언제나 연애 중인 사람
by
양나래 에디터
2017.05.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변화와 안정에 대하여 [문화 전반]
우리네 인생은 연속적인 매일이기에 더 불규칙하다.
내가 그동안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 변화와 안정에 대한 단상. 어느덧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은, 겨울에서 봤을 땐 너무나 까마득해보였지만 이렇게나 금방이다. 앙상한 가지들은 푸른 잎으로 채워지고, 눈으로 미끄럽던 아스팔트 도로는 금세 뜨거워졌다. 겨울에서 여름으로 오는 동안, 나는 머리를 길렀다. 머리카락은 드러나 있던 뒷목을 덮고
by
이주현 에디터
2017.05.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군대문화에 대한 단상. [문화 전반]
군대문화에 대한 단상 1. 서론: 아트 인사이트에서 지난 1년간 글을 쓰면서, 늘 항상 ‘문화예술’ 범주 안에서의 문화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처음으로, ‘사회문화’ 범주에서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2. ‘군대문화’라는 이름은 군대 안에서의 군기잡기를 넘어서 사회전반에서 통용되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by
류소현 에디터
2017.05.21
칼럼/에세이
에세이
[Art, 소소한 단상] 틀을 깨다, 창조하다, 배우다
틀을 깨다, 창조하다, 배우다 <날개. 파티> ‘창의적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재수 생활을 마치고, 스무 살의 나는 대학 박람회를 방문했다. 한 대학 부스에 걸려 있는 글귀를 보고는 코웃음을 쳤다.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라는 말이 참 거슬렸다. ‘창의’라니. 이미 나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그리고 지난 1년까지 ‘창의’라고는 눈을 씻고
by
이승현 에디터
2017.04.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철학과 문학의 관계 [문학]
철학과 문학의 관계를 말하는 것은 간단한 일일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생각을 정리한다.
철학과 문학의 관계 _ 미완성 단상일지라도 파리의 철학자 알랭 바디우(Alain Badiou)와 슬로베니아의 철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슬라보예 지젝(Slavoj Žižek)은 2004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철학은 정치에 개입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대담을 갖는다. 그리고 2013년 9월 두 철학자의 대담은 민승기의 옮김으로 『바디우와 지젝 현재의 철학을
by
양나래 에디터
2017.03.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우리가 사랑한 인디앨범 #1 - '사랑의 단상 ch.6'
[우.사.인.] 3월 첫째 주 / 우리가 사랑한 인디 앨범 시리즈 - 파스텔뮤직 ' 사랑의 단상 ch.6'
아트인사이트 & [우.사.인.] 3월 첫째 주 "우리가 사랑한 인디 뮤지션 시즌3를 맞이하여 새롭고 야심 차게 준비한 '우리가 사랑한 인디앨범' 시리즈!" 조금은 작더라도 한곡 한곡 정성스럽게 담긴 숨겨진 인디 뮤지션들의 앨범을 소개하고, 그 주옥같은 곡들을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한 시리즈입니다. 오늘 하루, 훌륭한 음악성과 깊이
by
선인수 에디터
2017.03.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대중예술에 관한 단상 [문화 전반]
대중예술에 관한 단상
기술의 발전에 따라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예술이 아닐까 싶다. 시간의 예술성. 즉 시간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조작할 수 있게 되면서 나타난 것이 바로 영화와 사진이다. 이러한 시간예술이 나타나면서 우리는 더 완벽한 상태의 대중예술을 접하게 되었다. 수채화나 유화로 그리는 손의 예술을 벗어나 현실을 완벽에 가깝게 모방하는 시간예술은 비판과
by
김나영 에디터
2016.12.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랑의 단상2 [문화 전반]
떠나보내기 그러나 사실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사랑에 대해 아는 것이 그다지 많은 것은 아니다. 그저 연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기에 어둠 속에서 손을 더듬으며 조금씩 주변을 살피듯 천천히 하나씩 느끼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아직 제대로 겪어 보지 않은 이별에 대해서는 잘 와 닿지 않는다. 사랑의 과정을 그리는 책을 읽으면서도 서로 만나고 사랑을 키워가는 부
by
이예은 에디터
2016.12.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랑의 단상1 [문화 전반]
사랑이란 무엇일까?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고, 누군가에 의해 정의 내려지는 것도 사실 꺼려지는 것. 그리고 그런 사랑에 대한 나의 주관적인 생각.
사랑이란 무엇일까? 연애를 하기 전부터 궁금해 하던 감정이었다. 그리고 연애를 하면서 더 궁금해진 감정이었다. “사랑해”라는 말을 끊임없이 주고받으면서도 과연 내가 지금 진짜로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인지,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바로 그 ‘사랑’인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좋아하는 느낌보다는 고차원적일 것 같았고, 편안함이나 정서적인 안정감이라
by
이예은 에디터
2016.12.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균영 작가의 「어두운 기억의 저편」 에 관한 단상 [문학]
한국전쟁의 비극적 서사 속에 드러난 삶의 단면
사람의 장기기억은 용량이 무한대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 삶 속에서 우리의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과연 몇이나 되는가?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마저 수많은 기억의 파편 속에서 쉬이 찾지 못했던 적이 그 얼마나 많은가?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는 자아의 일부를 형성한 귀중한 기억들마저 쉽게 잊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이 소설은 바로 우리처럼,
by
이영서 에디터
2016.12.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홍상수의 영화 들여다보기 (3)죽음의 단상들 [시각예술]
# 해당 글은 [Opinion] 홍상수의 영화 들여다보기 (1)감각의 표층 마주하기 [시각예술] 와 [Opinion] 홍상수의 영화 들여다보기 (2)시간 [시각예술] 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홍상수의 영화는 종종 ‘죽음’의 인상을 남긴다. 그리고 그 죽음의 그림자는 시간 속에 갇혀 있는 인물들의 두려움으로부터 온다. 앞서 이야기한 <북촌방향(2011)>에서 느
by
조선호 에디터
20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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