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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아이스쇼의 진화 - G-SHOW : THE LUNA
멈춰 있을 순 없어
피겨스케이팅의 인기가 올라가며 아이스쇼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2024년이지만, 실제로 직접 아이스쇼를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한정적일 것이다. 지금까지 아이스쇼 관객은 기존의 피겨스케이팅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 외 모습을 보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피겨스케이팅 팬이 아닌 관객까지 아이스쇼에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무언가 다른 요소가 필요
by
김소원 에디터
2024.08.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클리셰에게서 주도권 찾기 [영화]
우리는 왜 클리셰를 싫어한다고 느끼고, 비판의 대상으로 보는 걸까?
클리셰를 싫어한다고 느끼는 이유 클리셰(cliché)는 인쇄 연판을 뜻하는 불어로, 자주 쓰는 단어를 미리 조판해 묶어 놓았다는 데서 유래해 이제는 진부한 표현이나 생각을 뜻하기도 한다. 프랑스에서의 사정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특정 예술 작품이 틀에 박힌 형식일 때 이 단어를 사용한다. 비판의 의도로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는 하
by
김지수 에디터
2024.08.22
리뷰
공연
[Review] 평범함이란, 어쩌면 가장 위대한 것 - G-SHOW : THE LUNA
사람들은 여전히 참 바보 같아 기적이란 이름의 길을 쉽게 포기해 하지만 너를 만나 기적이 아닌 평범함의 의미를 깨닫네
봄바람이 불어오고 따스한 햇볕이 비추는 봄이, 선선함과 단풍으로 물든 가을이 모두 사라지면 어떤 기분일까.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꽃구경을 하는 것도, 풍성하게 물든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도 불가능할 것이다. 올해 여름도 심상치 않다.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숨 막히는 더위에 피해를 보는 이들이 늘어나며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성이 멀지 않았음이 피
by
이지혜 에디터
2024.08.22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작은 병뚜껑으로 만드는 특별한 마그넷, Futa의 세계
병뚜껑으로 마그넷을 만들어내어 하찮아 보이는 것의 특별함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8.22
리뷰
PRESS
[PRESS] 위협적인 AI 글쓰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읽고 써야 하는가?
위협이 아닌 새로운 기회로 AI를 받아들이며
1. 하느님께서 ‘빛이 있으라’라고 외치시자, 태초에 빛이 생겨났다. 구약성경의 첫 장에 등장하는 이 한마디는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이 문장을 읽을 때마다, 인류 역사에 처음으로 말이 등장한 순간과, 속에서 뒤엉키는 불안과 충동 속에서 마치 빛처럼 세계가 열리는 개개인의 유아시절을 상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말이 존재하는 순간 모든 것이 탄생했다. 인
by
이승주 에디터
2024.08.21
리뷰
공연
[Review] 또 다른 나의 잔혹한 세계 - 연극 '너츠'
다중인격 연쇄살인범의 세상을 바라보다.
*연극 <너츠>와 영화 <아이덴티티>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중인격 그리고 살인 사건 극단 소년이 첫선을 보인 미스터리 연극 <너츠>는 지난 1월 워크샵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후, 새로운 스토리라인과 캐릭터들로 돌아왔다. 더굿씨어터에서 8월 2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2주간 상연된 연극 <너츠>는 소름 돋
by
최수영 에디터
2024.08.21
리뷰
영화
[Review] 신은 존재합니까? 두 지성의 고품격 토크,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와 존중 가득한 대화의 참맛
["신은 인간을 대상화한 존재이다."] -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종교적 본질』 사회학을 전공하면서 의식을 강타한 몇 문장이 있다. 위는 매 시간 고통에 몸부림치며 필기하거나, 녹음을 믿고 스르륵 잠에 빠지곤 했던 극상 난이도 수업 고전사회학이론에서 유일하게 건져낸 문장. 헤겔의 변증법이며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며 그게 다 무언데요. 이걸 진정으로 이해해야
by
차소연 에디터
2024.08.20
리뷰
공연
[Review] 스포츠도 문화예술이 될 수 있다. - G-SHOW : THE LUNA
이 작품을 기점으로 ‘뮤지컬 아이스쇼’라는 장르가 자리매김하길.
피겨 스케이팅은 스케이팅과 발레, 사교댄스를 결합하여 생긴 종목이다. 그래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쇼를 볼 때마다 피겨는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재적인 음악해석에서 비롯된 연기, 음악과 하나 되었던 몸짓과 손짓 여기에 조화로운 퍼포먼스까지 영락없이 ‘예술’ 장르였다. 하지만 예술이라는 생각은 금세 저 멀리 사라져 버렸다. 올림픽을 할 때
by
강득라 에디터
2024.08.19
리뷰
영화
[Review] 분열된 자아, 또다른 나를 찾는 평생의 여정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한국을 떠난 최초의 입양인은 지금쯤 생을 마감했을지도 모른다.
무엇을 위한 행사인가?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을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 이를 알아내기 위해 먼저 행사 이름에 들어간 각각의 단어를 쪼개 보려 한다. ‘서울’ –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라는 뜻이다. ‘국제’ – 국제적인 행사라는 뜻이다. ‘예술’ – 예술의 정의가 무엇이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것에 관한 행사라는 뜻이다. ‘페스티벌’ – 말 그대
by
류나윤 에디터
2024.08.17
리뷰
공연
[Review] 피겨 & 뮤지컬 아이스쇼 - G-SHOW: THE LUNA
피겨와 뮤지컬의 조화로움
더운 여름 시원한 것들을 찾아다니던 나에게 흥미로운 공연이었다. 피겨스케이팅과 뮤지컬이 함께 하는 공연.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라 호기심이 생겼고 광복절에 엄마와 함께 다녀왔다. 공연 전에 줄을 서는 많은 아이들을 있었고 줄거리를 살펴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사이에서 공연을 보는 게 처음이라 살짝 어색하기도 했다. 공휴일에 부
by
김지연 에디터
2024.08.17
작품기고
The Artist
[Labtyrinth] 익숙한 공간의 이질적인 존재들
무채색의 도시와의 괴리감을 주는 마법소녀, 그리고 그것을 화면에 표현하기까지의 고민
지난 주에 기고했던, [고독한 도시의 외로운 마법소녀들]에 이어 마법소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마법소녀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은, 농촌 등 자연의 순수함으로 가득 찬 곳과는 거리가 있는 공간입니다. 주로 도시, 학교처럼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고, 흔히 볼 수 있는 공간에서 화려한 전투가 벌어지곤 합니다. 화려한 이펙트와 정교한 괴수의 모습은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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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에디터
2024.08.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에펠탑에 울려 퍼진 평화의 선율 [음악]
올림픽 경기 중 일어난 다툼을 일단락시킨 음악의 힘
파리 올림픽 비치 발리볼 경기장에서 바라본 에펠탑. 일몰 후 정각에 조명쇼가 펼쳐지고 있다. ©최민서 에디터 2024 파리 올림픽이 8월 11일 막을 내렸다. 화려하고 파격적인 개막식부터 다양한 이슈들로 가득했던 파리 올림픽에서, 필자는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으로 손꼽힌 에펠탑 광장의 비치 발리볼 경기를 관람하는 행운을 누렸다. 전 세계 관광객이 가장 많이
by
최민서 에디터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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