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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몸과 마음의 일심동체(一心同體), 몸이 나를 위로한다 [도서]
“이 책은 눈으로 읽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읽어야 한다.”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몸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보살펴주는 삶의 지혜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이 책은 눈으로 읽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읽어야 한다.”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몸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보살펴주는 삶의 지혜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무용학과를 졸업해 무용동작치료를 배우기 위해 미국 유학을 떠났다. 몸을 써본 입장으로써 꽤 친근한 거리에서 몸을 치유하는 방식을 공부한 것과 같다. 책 속에는 저자가 몸을 통해 작업한 치유와
by
이다연 에디터
2024.07.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혼자인 누구보다 함께인 우릴 믿어 [공연]
2년 만에 돌아온 하데스타운
영화와 드라마는 촬영 시 다양한 버전의 연기를 했다 하더라도, 관객이 보는 장면은 수많은 버전 중 감독이 선택한 오직 하나의 테이크이다. 물론 영화도 N차 관람을 통해 각기 다른 등장인물들의 시선을 쫓아감으로써 다양한 해석을 내놓을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겐 같은 영화를 반복해서 보고, 그 속에서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내는 재주는 없다. 사실 솔직하게
by
최서영 에디터
2024.07.13
리뷰
도서
[Review] '카프카는 누구의 것인가' 아니, 애초에 '누군가의 것이 될 수 있었을까'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어느 순간 더 이상 카프카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면 '카프카적 세계'에 좀 더 가까워졌다는 의미가 아닐까?
'프란츠 카프카'는 최근 몇 년간 책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들어본, 또한 여러 곳에서 자주 마주하게 된 이름이 되었다. 서점을 방문할 때면 그의 작품이 서가에 꽂혀 있었고, 책을 추천하는 글과 영상 속에서 그의 이름이 자주 등장했으며, 때마침 유행처럼 번진 "내가 만약에 벌레로 변한다면 어떻게 할 거야?"라는 질문의 출처인 소설 『변신』에 대한 궁금증으로
by
안지영 에디터
2024.07.07
리뷰
도서
[Review] 카프카의 진정한 상속자는 누구인가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도서]
그의 원고가 있어야 할 곳은 저 달이건만
“K는 길을 잃었다는 느낌, 너무 멀리 낯선 곳까지 와버렸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이때껏 누구도 이렇게 멀리까지 와보지는 않았을 듯했다. 공기 성분마저 고향과는 다른 듯한 낯선 느낌, 숨이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낯선 느낌이었다.” - 카프카, ‘성’ 프란츠 카프카가 세상을 떠나고 생전 그의 친구였던 막스 브로트는 한 쪽지를 발견한다. “내 마지막 부
by
강지예 에디터
2024.07.07
리뷰
도서
[Review] 카프카는 누구의 것일까? - 도서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프라하에서 예루살렘까지, 문학에서 법정까지
카프카는 누구의 것일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령이었던 지금의 체코에서 태어나 독일어를 사용했던 유대인 소설가이자, 시대를 앞서간 천재적 예술 감각으로 독어권의 대문호로 꼽히는 프란츠 카프카. 유명한 작품 ‘변신’의 작가이기도 한 카프카는, 과연 누구의 것일까? 이것은 그가 사후 남긴 문학적 소유권에 대한 흥미진진한 분쟁 이야기이다. 9년에 걸친 소송으로
by
박주연 에디터
2024.07.07
리뷰
도서
[Review]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카프카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영원히 그 어디에도 귀속되지 않은 채 상징으로만 남을 카프카.
카프카와 나의 만남은 6년 전에 수강한 한 교양 수업에서 이뤄졌다. 판타지 문학을 공부하는 수업이었는데, 그 수업을 통해 여러 고전 문학을 접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단연 카프카의 <변신>이었다. 강의 이름에 ‘판타지’가 들어가지만, 인간이 갑충으로 변했다는 설정 말고는 지독하리만치 현실적인 소설이었다. 하루아침에 벌레로 변했는데도 출근을
by
진금미 에디터
2024.07.05
리뷰
도서
[Review] 카프카의 사후생이 예술과 세계 사이에 던지는 질문 - 베냐민 발린트,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카프카는 누구의 것인가
문학을 포함한 예술작품들은 세상 밖으로 나온 순간 오롯이 창작자의 것이 될 수는 없다. 물론 작품에 대한 법적인 권리는 당연히 창작자에게 있지만, 그 작품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그 작품의 행방을 결정하는 일은 결국 그 작품을 향유하고 소비하는 사람들의 몫이 된다. 그 과정에서 창작자와 소비자의 이해(利害)와 의견이 달라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오랜
by
김효중 에디터
2024.07.01
리뷰
도서
[Review] 카프카는 누구의 것이어야 하는가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카프카의 것으로 남겨두지 않고서는 카프카가 누구의 것이어야 하냐고 묻는다니 아이러니하다. 카프카를 소유하려고 하는 사실, 어쩌면 모두 욕심일 텐데.
카프카는 누구의 것인가 카프카 원고의 마지막 소유주가 결정되는 과정을 담은 책의 부제는 ‘카프카는 누구의 것인가’이다. 책을 읽는 내내 ‘카프카는 누구의 것이어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맴돌았다. 사건의 주요 인물은 셋, 소유권 분쟁에 관련된 기관은 둘이다. 카프카의 유언을 무시하고 그의 작품을 세상에 소개한 브로트, 브로트의 친구이자 비서인 에스테르, 그
by
장미 에디터
2024.06.29
리뷰
도서
[Review] 카프카는 누구의 것인가 - 베냐민 발린트
카프카는 참으로 부끄러운 생애를 살았을지, 살고 있게 된 것인지.
문화는 소통이다. 창작자가 작품에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면 감상자는 이를 받아 해석한다. 그 후 자신의 메시지를 다시 창작자에게 전달한다. 일련의 과정을 반복하고, 그 반복이 쌓이면서 문화는 더 나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 이것이 이상적인 문화/예술의 순환 구조다. 하지만 지켜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상이다. 우리는 분명 그것이 올바른 모습이지만 지켜지지 않
by
김상준 에디터
2024.06.29
리뷰
공연
[리뷰] 누구나 환영입니다 - PEAK FESTIVAL 2024
누구나 환영받았던 즐거운 PEAK FESTIVAL 2024
PEAK FESTIVAL 2024는 나에게 첫 번째 페스티벌이었다. 이 사실을 말했더니 주변 사람들 모두가 깜짝 놀랐다. ‘네가.?’ 음주와 가무 모두를 사랑하는 내가 여름을 조용히 넘겨왔다는 것이 당황스러웠던 것이다. 처음 축제에 발을 들인 나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였다. ‘뭐야…. 온갖 즐거운 것이 다 여기 있었잖아…?’ 축제 없이 보내온 지난여름들이
by
진세민 에디터
2024.06.1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누구에게나 완벽한 하루는 비슷하다
'나이'라는 물리적 잣대에 의해서가 아닌, 주체로서의 나이듦
TV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다. 왼쪽 상단 위에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월, 화요일 밤마다 EBS에서 하는 다큐프라임 시리즈 중 하나인 듯했다. 그리고 글자 아래 ‘1부. 완벽한 하루’가 부제로 달려 있었다. 출처 : ebs <다큐프라임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스틸 3부작 중 1부는 인생의 마
by
민지연 에디터
2024.06.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Q : 광고 회사 신입채용은 원래 이런가요? A : 네. [문화 전반]
'돌고래유괴단'의 취향은 곧 작품이 된다.
자격요건 : 광고주에 굴하지 않고 과업을 달성할 수 있는 자 우대사항: EA SPORTS FIFA 2021 숙련자 여러 기업의 하반기 채용 공고가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는 요즘이다. 당장 구직 사이트에 접속해서 스크롤만 조금 내려도 당신은 이미 수십 개의 하반기 채용 공고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의 채용공고 글을 보면 대부분이 비슷하다. ‘경력직’, ‘
by
임유진 에디터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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