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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음악
[Opinion] 모차르트, 한 천재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 예술가 이전의 인간에 공감하다 [음악]
모차르트, 한 천재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 : 예술가 이전의 인간에 공감하다 들어가며 음악사에 있어 수많은 위대한 인물들이 존재해 왔지만, 특이하게도 모차르트는 단순히 유명한 음악가라는 프레임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그는 한 음악가를 넘어 어떠한 이미지로서, ‘신화’의 주인공으로서 더 널리 인식된다는 생각이 종종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주 오래 전의 사
by
김현지 에디터
2017.12.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가와 인간 그 사이, 오귀스트 로댕 [시각예술]
오귀스트 로댕 ‘생각하는 사람‘ 이라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오귀스르 로댕. 그는 근대 조각의 창시자이자 아버지라고 불린다. 그는 1840년 11월12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하급관리의 아들로 태어나 14살 때 국립 공예실기학교에 입학하여 조각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가난한 집안 환경으로 인해 갖가지 부업을 하면서도 그는 조각의 끈을 놓지 않았으나 1864년
by
박윤진 에디터
2017.12.31
리뷰
PRESS
[PRESS]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인간의 시선 : 연극 < 12인의 성난 사람들 >
1년 만의 재공연에도 많은 관객들의 호평과 관심을 받고 있는 연극 < 12인의 성난 사람들 >의 힘은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있지 않을까. 이 기본을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낼지, 우리가 만나게 될 인간 군상들은 어떤 울림을 줄지, 극단 산수유만의 시선이 한껏 기대되는 이유이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인간의 눈 프로크루스테스의 이야기로 시작하자. 프로크루스테스는 아테네 인근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악당이었다. 그는 손님이 찾아오면, 여관 안의 쇠 침대에 눕히고는, 침대보다 키가 큰 사람은 침대의 크기에 맞춰 몸을 잘라내 죽이고, 침대보다 키가 작은 사람은 침대의 길이만큼 몸을 늘려 죽였다. 프로크루스테스는 여정 중이었던 영웅 테세우스
by
김나윤 에디터
2017.12.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간과 기계 그리고 예술 [시각예술]
4차 산업혁명. 곧 우리가 맞이하게 될 큰 변화이다. 이 변화에 적응해나가기 위해 각 분야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3월 이세돌과 알파고와의 바둑대결은 4차 산업혁명이 우리에게 멀고먼 이야기가 아님을 깨닫게 해주었다. 바둑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사람인 이세돌과, 최고로 인정받는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결과는 4 : 1
by
고지희 에디터
2017.12.23
리뷰
도서
[Preview] 다양성의 가치 – 도서 ‘다르면 다를수록’ [문학]
자연이 인간에게, 인간이 인간에게
최재천 교수의 이름을 처음으로 만났던 때가 언젠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어디서 보았는지는 기억한다. 국어교과서의 한 글이었다. ‘황소개구리와 우리말’이라는 글에서 외래종의 도입으로 인한 생태계파괴를 언어 생활과 연결시켜 설명했다. 이 글도 그렇지만 최재천 교수는 특정 분야에 고립된 학자의 느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질문을 던지는 지식인이다. 그런 그가 자연
by
김마루 에디터
2017.12.22
리뷰
PRESS
[PRESS] 백석, 시인, 인간
실종된 시인, 백석 방언, 향토적 정서 모더니즘, 교과서 단골 손님 '백석'이라는 이름은 때로 사람의 이름이 아닌 특정 이미지로 읽힌다. 어떤 이름이 특정 이미지를 상징한다는 건 그만큼 그 인물이 유명하다는 의미이다. 그걸 증명하기라도 하듯 우리나라에는 백석을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나 역시 그 중 하나였다. 하지만 백석을 향한 나의 애정은 어디까지
by
김소원 에디터
2017.12.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레트로펑키 노래는 솔직하고 인간적이다. [음악]
공감되는 가사와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그의 노래들
최근 나온 드라마 중에 ‘이번 생은 처음이라’라는 드라마가 있다. 내용을 잘 모름에도 드라마 제목을 보면 어쩐지 뭉클해지고 공감된다. 드라마 제목처럼 우리는 이번 생이 처음이라 태어날 때부터 모든 일에 능숙하지 않다. 인간으로서 서툴고 부족한 점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는 비인간적인 사회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기계같은 완벽함을 연출하며
by
정바름 에디터
2017.12.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셰익스피어 『오셀로』 [문학]
우리가 할 수 있는 의지를 사용해서 맹목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그것이 의지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그녀는 제가 겪은 위험 때문에 절 사랑했고 전 그녀가 그 위험을 동정했기 때문에 그녀를 사랑했던 것입니다. 백인 사회에서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왔기 때문에 오셀로는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이 인정받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어릴 때부터 군인이 되어 전투에 참여했다. 그가 내세울 것이라고는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것밖에 없었다. 따라서 공적은
by
오지영 에디터
2017.12.09
리뷰
공연
[Review] 어쩌면 인간이라서, 우리 모두를 비추는 거울 : 맥베스 [공연]
“돌아갈 수 없다면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극 중 맥베스가 언급한 이 대사는 우리가 인간이라서 안고가야 할 후회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어쩌면 우리는 이를 통해 성장하고 있을지 모른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후회를 한다. 그리고 보통 그 후회는 자신이 과거에 한 선택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인생에서 다양한 선택을 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무엇을 선택하든, 그 선택에 대한 결과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 남겨진 선택지에 대해 미련과 환상을 갖는다. 때로는 자신이 선택한 선택지가 타인에 의한, 신에 의한 운명이었다며 책임을 전가하고 원망하기도 한
by
조수경 에디터
2017.11.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올해의 작가상 - 박경근 [시각예술]
인간의 조건에 대하여
[우리는 ‘하나’] 우리는 하나였다. 밥을 먹을 때도, 걸어갈 때도, 인사할 때도, 잠을 잘 때도 하나였다. 왜 그렇게까지 하나가 되어야 했냐고 묻는 사람도 없지만, 만약 묻더라도 나는 대답할 수 없다. 원래 그런 곳이니까. 모두가 그렇게 하니까. 나는 그런 압박이 끔찍하게 싫었다. 당장이라도 이곳을 뛰쳐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 생각은 내 머릿속에서만
by
공정필 에디터
2017.11.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맥베스, 고뇌하는 인간 [문학]
『맥베스』는 자신의 결함으로 고뇌하는 인간이 파멸하는 과정이 나타난다. 명예욕을 가진 맥베스란 인간이 더 큰 권력을 얻기 위해 갈등하고, 운명에 굴복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친다. 이 비극에서 맥베스만이 아닌, 우리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비친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는 자신의 결함으로 고뇌하는 인간이 파멸하는 과정이 나타난다. 명예욕을 가진 맥베스란 인간이 더 큰 권력을 얻기 위해 갈등하고, 운명에 굴복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친다. 이 비극에서 맥베스만이 아닌, 우리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비친다. 작은 불씨가 횃불 되어 반역자를 물리치고 돌아
by
오지영 에디터
2017.11.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Art-Incite ➂ 1940년, 2014년 그리고 2018년 [문화 전반]
영상 감상(感想)과 그에 대한 감상(鑑賞)
먼저 이 영상의 노래와 함께 읽어주길 바란다. 바쁘다면 뒤에서부터 읽었으면 좋겠다. 요즘 어딜 가나 4차 혁명에 대비하느라 바쁘다. 대비하기엔 혁명의 속도가 너무 빨라 인간은 뒤처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인공지능끼리 은어를 쓰다가 걸려서 인간에게 강제 종료 당했다는 기사를 보며 이제 곧 강제 종료마저도 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by
유지은 에디터
20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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