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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음악 그리고 두 남자 이야기 < 올드위키드송 >
가슴속에 절망을 품고 사는 두 남자. 다르면서 같은 그 절망을 ‘마슈칸’은 웃음으로 포장하고, ‘스티븐’은 마음의 문을 닫아 감춘다.
"두 남자, 그리고 피아노" 올드위키드송 (Old Wicked Songs) by. Jon Marans 2016. 11. 8 ~ 2017. 1. 22 드림아트센터 1관 SbTown 이호성 ㅣ 송영창 ㅣ 안석환 ㅣ 김재범 박정복 ㅣ 이현욱 ㅣ 강영석 < preview > 존 마란스(Jon Marans)의 <올드위키드송>은 미국 초연 이후 이미 전세계 언론의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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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12.0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책과영화] 03. 니크 바르코프와 롤프 쉬벨의 < 글루미 선데이 >
우울한 일요일의 노래. 즐거움을 증오하고 의무와 질서에 사로잡힌 인간들을 마주하면, 인생의 즐거움을 좇는 사람들은 마치 패배자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들이 정녕 패배자일까? 이 소설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었다._ 작가의 말 중
예술 작품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유의미한가, 무의미한가 혹은 의미 자체가 존재하기는 하는가, 하는 식으로 야기되는 숱한 의문들까지도 모두 작품이 품고 있는 ‘가능성의 메시지’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작품에 대한 해석의 여지는 언제나 개인에게로 열려있을 수밖에 없는데 때문에, 한 작품을 경험하고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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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11.08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책과영화] 02. 스콧 피츠제럴드와 데이빗 핀처의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소설과 영화. 각각의 작품 속 벤자민은 그냥 전혀 다른 인물이다. 피츠제럴드의 벤자민, 데이빗 핀처의 벤자민!
‘과거로 되돌아 갈수만 있다면’, 이라는 상상은 흔한 상상이다. 인생을 후회로 가득 채우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 채우든 어떤 지나간 시간들은 유난히 그립고 아득하게 다가오며 마음만 먹으면 우리는 언제든 그 기억을 거슬러 회귀하고 새롭게 상상할 수 있다. 기억하는 것, 떠올리고 곱씹는 것이 인간에게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습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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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11.0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책과영화] 01.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장자크 아노의 < 연인 >
그는 잠깐 뜸을 들인 후 이렇게 말했다. 그의 사랑은 예전과 똑같다고. 그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고 있으며, 결코 이 사랑은 멈출 수 없을 거라고. 죽는 순간까지 그녀만을 사랑할 거라고.
- "...나는 글을 쓴다고 생각하면서도 한 번도 글을 쓰지 않았다. 사랑한다고 믿으면서도 한 번도 사랑하지 않았다. 나는 닫힌 문 앞에서 기다리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35 페이지) - 장자크 아노 감독의 영화 <연인(The Lover)>이 올해 여름 리마스터링 무삭제판으로 재개봉됐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 마르그리뜨 뒤라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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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10.0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사르트르가 노벨문학상을 거절한 이유는 무엇일까? (문학상 에피소드 2)
그는 외부의 가치판단에 의해 만들어진 ‘나’가 아닌 진정한 사르트르, 자기 자신으로서 자신만의 주체성과 창조성을 고민하는 작가로 끝까지 남는 쪽을 택했다.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와 작품 < 닥터 지바고 > 알려진 바에 의하면, 역사상 노벨문학상 수상을 거부한 작가는 3명이 있다. 첫 번째로는 <닥터 지바고>의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그의 경우는 타의에 의해 수상을 거부해야 했던 사례다. 당시 작품이 혁명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소련 정부는 작가에게 여러 제약과 구속을 가했는데, <닥터 지바고>가 해외로 밀반출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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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09.2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맨부커상 스타, '살만 루슈디'의 파란만장한 13년 생존기 (문학상 에피소드 1)
여기,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책 한권이 있다. 그래, 문학계, 예술계를 넘어 정말 ‘세상’이 떠들썩했다. 살만 루슈디의 < 악마의 시 >. < 한밤의 아이들 >이라는 작품으로 맨부커상을 3번이나 수상해 그 이름만으로 이 시대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작가이지만 당시에 써낸 < 악마의 시 >로 인해 종교계가 야단나고 여러 나라가 얽힌 정치, 외교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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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09.0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세계 3대 문학상 (3) - 공쿠르상
매년 9월, 10월에 세 차례에 걸쳐 공쿠르상 후보들을 예비 심사하여 12월 초 최종 당선자를 발표한다. 바로 그 자리에서 “그 해 최고의 그리고 가장 상상력이 풍부한 산문 작품 (공쿠르상의 모토)” 이 선정되는 것.
세계 3대 문학상이라 일컬어지며, 동시에 프랑스에서 최고의 권위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문학상, ‘공쿠르 문학상’. 공쿠르의 첫 시상은 1903년으로, 많은 이들이 그때 처음 제정되었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 공쿠르상은 1896년 노벨상과 같은 해에 제정되었다. 제정 시기로만 보면, 공쿠르가 ‘최초의 문학상’이 되는 것이다. 매년 12월 초가 되면,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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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08.1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세계 3대 문학상 (2) - 노벨문학상
“이상(理想)적인 방향으로 문학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여를 한 자에게 수여하라”
매해 10월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뉴스가 있다. 바로 노벨문학상에 관한 한국 언론의 열띤 보도들이다. 1901년 르네 프랑수아 아르망 프뤼돔의 초대 수상 이래로 쭉 이어져 온 오래된 역사만큼 문학계에 있어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시점부터 항상 시인 ‘고은’과 함께 언급되는 이름이기도 하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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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08.01
리뷰
공연
[Review] 모나코의 보석, < 모나코 왕실 소년 합창단 > 공연을 보고 나서
한 여름 밤, 끈적임으로 들러붙는 습한 공기를 부드럽게 날려주는 산뜻하고 청량한 공연이었다.
14일, 목요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는 모나코의 보석, 소년합창단 아이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개인적으로 소년합창단 공연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라 큰 기대를 안고 갔던 것 같다. 모나코 왕실 소년 합창단은 모나코 왕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기도 하는 단체라 세계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다. 어린 아이들이지만 엄연히 한 나라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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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07.2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세계 3대 문학상 (1) - 맨부커상
문학상이 무엇일까. 사전상 ‘훌륭한 문학 작품을 썼거나 문학 부문에 공적을 쌓은 사람에게 주는 상’이라고 단순하게 정의되지만, 우리가 이름을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존재하는 많은 문학상들은 저마다 다른 목적과 취급 대상과 운영 방식을 가지고 있다. 즉, 각 주최마다 수상 작품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훌륭한’의 기준과 ‘문학 부문 공적’에 대한 기준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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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07.1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첫 번째: 소설 < 채식주의자 > 맨부커 열풍으로 살펴 본 문화예술 분야 시상 현실에 관한 재고
문학상 수상은 단지 ‘상을 받았다’라는 것에서 의미가 그친다고 할 수 없다. 주최 측에서 평가했을 때,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 이상으로, 시대적인 혹은 가치적인 ‘의의’가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수상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소설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책을 찾아보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열기가 그녀가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그럴듯한 권위를 가진 상을 수상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다른 상이었다면? 국내 문학상의 경우엔? -어떤 취지로 제정된 상인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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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07.03
리뷰
공연
[Preview] 모나코의 보석 같은 목소리, < 모나코 왕실 소년 합창단 >
단원 대부분이 모나코 왕가와 유럽 명문 귀족 자녀들로 구성되어, 왕실 전통 교육에 따라 '왕실의 작은 대사'로 세계 무대를 누비며 모나코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 모나코 왕실 소년 합창단 >
오는 7월 1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모나코 왕실 소년 합창단>의 내한공연이 있다. 소년 합창단의 공연을 본 경험은 한 번도 없지만 음원으로는 자주 접해봐서 기대가 크다. 깨질듯이 연약하지만 자유롭고 영롱한 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니! 더구나, 이번 공연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모나코 왕실 소년 합창단>이 여느 유럽 소년합창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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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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