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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그들에겐 내일이 있다 [영화]
도망칠수록 자유로워지는 두 여성. 그러나 그들이 다다른 곳은 절벽이었다. 비극적인 결말에도 왜 그들의 마지막은 패배처럼 보이지 않을까? 영화 <델마와 루이스>가 남긴 자유의 역설을 읽는다.
자동차 한 대가 절벽을 향해 달려간다. 수많은 경찰차의 추격 끝에 벼랑 끝에 다다른 두 여성은 결국 멈추지 않고 가속페달을 밟는다. 그러나 영화는 그들의 추락을 보여주지 않는다. 자동차가 허공을 가르는 순간, 화면은 멈춘다. 영화 <델마와 루이스>를 보고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다. 분명 비극적인 결말이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두 사람이 패배했다는
by
김지수 에디터
202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