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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한번뿐인 인생, 최선을 다해 살아요 [시각예술]
본 오피니언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주인공 루이자 클라크는 일하던 카페가 갑자기 문을 닫는 바람에 직장을 잃게 되고, 새 직장을 찾던 중 사지마비환자 윌의 6개월 임시 간병인으로 일하게 된다. 자기 소유의 성이 있을 만큼 부유한 사업가인 동시에 역동적인 스포츠를 취미로 가진 남자가 사고로 한순간에 전신이 마비가 된 것이다. 그는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처럼 보였고, 루이자에게 더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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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에디터
2017.05.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공연예술]
뮤지컬 스모크는 이상의 시 오감도 제15호를 모티프로 한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창작 뮤지컬로 필자는 박은석(초), 고은성(해), 유주혜(홍) 캐스팅의 공연을 관람했다. 작가 이상을 처음 만난 건 수험생 때였는데,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이상의「날개」라는 소설을 분석했던 기억이 있다. 공교롭게도 필자의 첫 수능 시험 문제지에도 이상의 작품이 실려 있었다. 풀밭
by
김현우 에디터
2017.04.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랑과 꿈, 꿈과 현실 사이에서 다시 올 봄을 기다리며 [시각예술]
본 오피니언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LA LA Land” 겨울, 꿈에 대해 누구보다 강한 열정을 가졌지만 매번 좌절당하는 두 사람이 있다. 그들은 우연히 만났고 우연이 반복된다.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올해의 명장면 1위를 차지했던 영화의 첫 장면은 영화의 정체성을 단박에 알게 했다. 경쾌한 뮤지컬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봄, 반복된 우연은 인연을 만든다.
by
김현우 에디터
2017.04.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알 이즈 웰! [시각예술]
본 오피니언에는 스포가 있습니다.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세 얼간이의 유쾌하지만 유쾌하지만은 않은 그들의 이야기! “뻐꾸기는 자기 둥지를 만들지 않는다.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고 부화할 때가 되면 다른 알들을 떨어뜨려 버린다. 뻐꾸기의 삶은 살인으로 시작하며 이것은 자연의 이치다. 경쟁하거나 죽거나.” 40만 명의 지원자를 밟고 올라온 200명의 신입생들에게 인생은 레이
by
김현우 에디터
2017.04.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거침없이 아름답게' 닉나이트 사진전 [시각예술]
경복궁역 주변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는 2016년10월6일부터 2017년3월26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포토그래퍼 닉나이트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거침없이, 아름답게’라는 제목은 사진에 대한 통념을 깨뜨린 그의 시도들을 아우르는 아주 적절한 표현인 듯 했다. 전시회 막바지라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웬걸 발 디딜 틈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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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에디터
2017.03.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시각예술]
본 오피니언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가슴 한 구석에 구멍이 뚫린다는 게 뭘까?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고 길에서 스칠 때, 우연히 부딪친 사람과 저절로 시선이 오갈 때, 한눈에 반했을 때처럼. 가슴엔 뭔가 채워질까? 빠질까?” 고등학교 문학시간, 아델이 좋아하는 ‘영감을 주는 선생님’이 던진 질문이었다. 수업을 마치면서 선생님은 운명적인 인연, 예를 들면 한눈에 반하는 사랑 같은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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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에디터
2017.03.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고마워, 네 곁에 있어서 마음이 따뜻했어." [시각예술]
본 오피니언에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출처〉네이버영화 영화의 처음은 유우지가 생일케이크를 배달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유우지에게 생일케이크를 보낸건 누구였을까? #영화의 전반 유우지가 매일 들여다보는 엄마가 만들어준 동화책에는 ‘엄마는 아카이브별에 있고, 비의 계절에 돌아온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유우지는 엄마가 비의 계절에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인형을 거꾸로 매달아 놓는다. 비의 계절이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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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에디터
2017.03.07
오피니언
미술/전시
의미 있게 산다는 건 대체 뭘까?
본 오피니언에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수많은 에이프릴 혹은 프랭크에게 엔딩크레딧이 끝까지 올라갈 동안 당신은 아마 자신의 삶을 주욱 돌이켜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나서 “그래, 이게 아니지.”하면서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겠다는 결심을 할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아마도 한 시간, 혹은 하루정도 ‘의미 있게 사는 것’에 대해 고심하고는 다음날 아침이 되면 출근 준
by
김현우 에디터
2017.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