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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이방인
6년 만에 다시 돌아온 극단 산울림 화제의 레퍼토리
6년 만에 다시 돌아온 극단 산울림 화제의 레퍼토리 무대에서 완벽 재현되는, 20세기를 뒤흔든 강렬한 문제작 극단 산울림의 레퍼토리 연극 <이방인>이 6년 만에 다시 소극장 산울림 무대로 돌아온다. 2017년 초연부터 2018년 앵콜 공연까지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극 <이방인>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프랑스 대표 작가인 '알베르 카뮈'가 집필한,
by 박형주 에디터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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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고향 브라질을 향한 서정과 그리움, Milton Nascimento - Minas [음악]
낯선 언어와 문화적인 벽을 넘어선다면 깊고 섬세한 브라질 음악의 서정성을 발견할 수 있다. 밀톤 나시멘토가 그리워한 고향, [Minas]를 들어보길 권한다.
Milton Nascimento, [Minas] 보사노바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MPB(Música Popular Brasileira) 또한 흥미롭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보사노바는 재즈와 삼바를 섬세하게 결합했고, 이후 등장한 MPB는 당대 대중음악의 구성을 흡수한 사운드와 함께 브라질 음악가들의 근원적인 색채를 담았다. MP
by 김용준 에디터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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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가시가 되어 장미를 지키는, 오스칼 -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프레스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2024년 10월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동명의 일본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한국 창작뮤지컬이다. 일본에서는 모든 단원이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1974년부터 2014년까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작품에는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도입해 모두 성공시킨 EMK 뮤지컬컴퍼니의 제작 노하우가 모두 집대성되었으며, 뮤지컬 <프랑켄슈타
by 김소정 에디터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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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빗속의 로큰롤’, 트래비스(Travis) [음악]
밴드의 출신지는 영국보다 더 비가 많이 내린다는,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Glasgow). 덕분인지 촉촉한 감성이 기저에 깔린 사운드가 특징이다. 적어도 필자의 아카이빙 안에서는, 가장 서정적인 음악을 하는 팀이다.
제일 가보고 싶은 나라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난 망설임 없이 영국을 말한다. 밴드 음악 마니아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미국 밴드들을 조금 더 좋아하거나, 영국 밴드들을 조금 더 좋아하거나. 필자는 후자다. 영국계 밴드들이 공유하는 특유의 비 내리는 감성을 사랑한다. 가끔 상상한다. 영국의 잿빛 날씨에 둘러싸여 있으면, 오아시스의 ‘The Masterp
by 임지우 에디터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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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분노하는 공동체 - 까마귀 클럽 [연극]
연극 [까마귀 클럽]의 매력속으로
*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하여 쓴 글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갔기에 외로움을 느끼던 주인공 ‘나’는 어느 날 트위터에 업로드된 한 모임의 모집 공고를 보게 된다. 모임의 이름은 ‘까마귀 클럽’. 화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뭉친 노력형 분노 스터디이다. ‘나’는 텔레마케터로 일하며 자신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고객에게 맺힌 분노를 표현하지 못한
by 김한솔 에디터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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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고 물들어서] 조용히 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작은 속삭임들
[illust by 에버닌] 습하고 더운 열기에, 끈적한 물기에 여러 불평들이 쏟아져 나오는 날씨이지만 나는 때로 이런 날을 기다린다. 세상에서의 소음을 지우면 이내 들려오는 속살거림과, 투명하게 빛나는 물방울들. 모든 것이 멈춘 채로 이 순간이 남아있기를 바라며, 마음껏 귀를 기울인다.
by 이상아 에디터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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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서움은 낯설음에서 오고, 아름다움은 알아감에서 오더라. - 도서 '무서운 그림들'
무서운 것을 살금살금 보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모르면 무섭다. 깜깜한 밤에는 저 어둠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몰라 무섭다. 새로운 곳으로 가야 할 때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두렵다. 알지 못하면 무섭다. 외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온가족이 할머니를 위해 기도 드릴 때, 새어나오려는 울음을 억누르느라 얼굴이 잔뜩 일그러졌다. 그날 간신히 친해졌던 어린 조카는 나와 눈이 마주치곤 겁을 먹고 제 엄마 품에 파
by 신성은 에디터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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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후 앨범 : 유산의 기념인가, 상업적 착취인가? [음악]
무분별하게 발매되는 사후 앨범이 아닌, 아티스트의 입장을 고려해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죽음은 팬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을 안겨준다. 동경했던 아티스트의 죽음은 허탈함과 함께 이제 더 이상 이들의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은퇴를 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죽은 아티스트일 경우 충격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이런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아티스트의 생전 작
by 노세민 에디터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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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왜곡된 공간, 길 잃은 분노 - 까마귀 클럽 [연극]
‘노력형 분노 스터디 까마귀 클럽’에서 일어나는 일들.
화 못 내는 사람,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사람 이제 더는 참고 살 수 없다고 다짐한 사람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믿고 함께 분노할 사람을 찾습니다 당신을 노력형 분노 스터디 <까마귀 클럽>에 초대합니다 2024 서울문화재단 청년 예술 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연극 <까마귀 클럽>이 7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됐다. 연극
by 진세민 에디터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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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벼랑 끝에 기적이 -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드라마]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보고, '나는 어떤 사회인으로서 어떻게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 빠졌다. 낮에는 임순, 밤에는 이미진으로 살아가는 취업 사기를 당한 이미진을 통해 지금 내 모습은 어떤지,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나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 내용을 글로 적어보았다.
언젠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말을 잘하는 친구를 보면 센스 있게 말 잘하는 친구로 살아가는 나를 상상해봤고, 미래 계획을 세워 흐트러짐 없이 스펙 쌓는 친구를 보면 타율 좋은 인생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되고 싶은 나'는 그저 먼 소망일 뿐. 현실은 상상의 그림을 그리는 이상주의자다. 아무것도 안
by 양유정 에디터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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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반복되는 우연성은 필연성을 수반한다 - 연극 까마귀 클럽
우연이 계속되면 필연이라는 점을 명심할 것
연극 <까마귀 클럽>은 이원석 소설가의 동명소설 [까마귀 클럽]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공간혜화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까마귀 클럽은 왜 만들어졌는가 연극은 주인공인 ‘지원초이’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사람을 사랑하지만 사랑받지는 못하고, 온라인으로라도 친구를 사귀어 보려고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그는 어느날 한 모집공고
by 이지혜 에디터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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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름답지 않은 작품들의 이야기 - 무서운 그림들
매력적인 교양을 선사해 주는 미술서
미술관에 가면 아름다워서 눈길을 끄는 작품들도 있지만, 반대로 어딘가 모르게 기묘해서 무섭게 느껴지는 그림들이 있다. 어두운 색채와 사실적인 화풍으로 표현된 그림들을 들여다보면 어느 순간 등골이 오싹해지기도 한다. 흔히 예술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하는데 무서운 작품들은 어떠한 이유로 그려지게 되었을까. 기묘하고 무서운 작품일수록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더
by 임채희 에디터 2024.08.0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