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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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낙서를 보고 머리가 멍해졌다 - 어반브레이크 2025
예술의 문법이 바뀌었다
어반브레이크는 단순한 아트 페스티벌이 아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며, 정형화된 틀에서 과감히 벗어난다. 서로 다른 기법과 언어를 지닌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현장에 들어서는 순간,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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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선은 선(善)하다 - 세르주 블로크展
인생은 선이다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건 화려한 색채도, 복잡한 구도도 아니었다. 바로 ‘선’이었다. 그것도 딱딱하고 기계적인 선이 아니라, 살아 있는 듯한, 흐르고, 떨리고, 움직이는 것 같은 선이었다. 그림의 선 하나하나에서 묘한 감정이 느껴졌다. 세르주 블로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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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것 - 앤서니 브라운展: 마스터 오브 스토리텔링 [전시]
보는 능력 갖추기
침묵은 가장 큰 이야기다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 기묘한 정적이 나를 덮쳤다. 웅성거리는 소리도, 음악도 없었다. 그런데 그 정적이 ‘비어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꽉 차 있었다. 수많은 이야기들이 입을 꾹 다물고 있는 느낌. 누군가 말을 걸기 직전의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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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불안의 특효약, 미술관 -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 [도서]
당신도 모르게 위로받고 있었다.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 해당 도서는 예술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감성’ 혹은 ‘영감’의 영역으로만 한정지으려 한다. ‘느낌적인 느낌’, ‘이유 없이 끌리는 것’으로 설명되는 예술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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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착하다고 프레임 씌우지 말아주세요. 저 안착하거든요? - 착한 대화 콤플렉스
말은 생명을 살린다
"넌 도대체 왜 그렇게 예민해?" 어렸을 때부터 엄마한테 줄곧 듣는 이야기였다. 내가 예민한 구석이 좀 많기는 하다. 감각도, 언어도, 인간관계에도 예민하다. 그래서 예술을 좋아한다. 나의 예민함이 유일하게 장점으로 발현되는 세상이 예술이니까. 예민하다는 비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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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삐] 악몽 꾼 해삐
악몽 꾼 해삐
다들 악몽 꾸지 말고 푹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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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삐] 기분 좋아
기분 좋은 해삐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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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모임] 별 총총 눈 8개
빛나는 기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덥지근한 여름날이었다. 우리는 초록색 식물이 가득한 카페에서 만났다. 카페는 청량하기 그지없어서 날씨는 안중에도 없었다. 오직 뜨거운 건 긴장 반 설렘 반으로 마주 보는 눈빛, 배려 깊은 따뜻한 마음이었다. 설레고 긴장되던 첫만남은 아직도 뇌리에 강렬히 박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