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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이야기꾼 [사람]
설이나 추석같이 명절 시기가 다가오면 이모는 서울에서 청주로 내려온다. 웃을 때면 어머니와 유사한 입꼬리와 눈웃음을 보이지만 깊은 눈동자와 얼굴의 윤곽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 우리 이모는 자타공인 이야기꾼이다. 웃어른과의 대화에는 보통 가르침과 위계가 있다. 그 곳
by 정현우 에디터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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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기억에 대하여 [문화 전반]
많은 이들이 그렇듯 음악과 영화는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내게도 그러하다. 나의 경우, 그 두 분야를 음유하는 방식이 비슷해 보이면서도 다른데 음악의 경우는 수없이 반복하며 끊임없이 운율의 쾌감을 쫓는다. 반면 영화는 한 번 내 몸안으로 들어왔던 영화를 속에서
by 정현우 에디터 202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