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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추운 겨울, 따뜻한 차 한잔 같은 <요노스케 이야기> [영화]
요노스케, 너를 떠올리면 웃음이 나
나는 겨울이 싫다. 이유는 너무도 단순하게 추워서이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겨울은 정말이지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유난스럽게 덜덜 떨리는 턱과 추위를 이겨내고자 본능적으로 한껏 움츠러드는 어깨는 집에서 나오자마자 집을 그립게 한다. 게다가 추위를 견디려고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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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위스, 그래도 좋았다 (2) [여행]
뜻대로 되지 않은 스위스 여행, 그 마지막 이야기
스위스 여행 셋째 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날씨부터 확인했는데, 전에 본 일기예보대로 흐렸다. 평소엔 안 맞을 때도 많던 일기예보가 스위스에서는 기막히게 잘 들어맞았다. 어찌 됐든 일정대로 그린델발트로 출발했다. 점차 날씨가 개기를 바라면서. 언제나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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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위스, 그래도 좋았다 (1) [여행]
여행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여행은 생각보다 운이 좌지우지하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유럽여행을 떠난 것이 작년 9월이었으니, 여행을 다녀온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나는 한 달간의 여행을 다녀온 뒤 소위 말하는 ‘여행병’이라는 것에 걸렸었다. 몰랐다면 모를까 여행의 맛을 알고 나니 계속 맛보고 싶었다. 그때 마음 같아서는 세계 일주라도 떠나야 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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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돈키호테>
발레, 매력있다
세종문화회관에 6년 만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세계 최고의 발레단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오케스트라와 그곳의 수석 무용수 김기민이다. 이들은 희극 발레의 대명사 <돈키호테>로 경쾌하고 화려하게 돌아왔다. 지난 주말에 발레 <돈키호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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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발레단&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돈키호테>
겨울에 찾아온 특별한 손님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올해 발레공연을 보러 간다는 것은 나의 예상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일이었다. 그러나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사람 일이라고, 11월에 발레 공연을 볼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것도 러시아 최고의 발레단이라는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공연을! 어릴 때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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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월플라워: 불량품이어도 괜찮아 [영화]
Love yourself, 당신은 당신 생각보다 크니까요
노래를 아주 크게 틀어 놓은 채로 사랑하는 친구들과 차를 타고 도로를 끝없이 달리고 싶어졌다. 이왕이면 노래는 David Bowie의 ‘Heroes’ 가 좋겠다. 찰리, 샘, 패트릭이 그랬던 것처럼. <월플라워>의 주인공인 찰리, 샘, 패트릭을 만나보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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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더 많은 <코코>가 필요하다 [영화]
낯설다: 전에 본 기억이 없어 익숙하지 아니하다
<인사이드 아웃>이후로 오랜만에 본 애니메이션 영화였다. 올해 초 <코코>는 국내에서 약 350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영화의 리뷰에는 호평이 자자했다. 어떤 영화이기에 흔히 어린이들의 영화로 여겨지는 애니메이션 영화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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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위플래쉬 : 매혹적인 광기 [영화]
<위플래쉬>를 처음 본 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영화관에서 적당한 시간대의 영화를 골라서 보게 된 것이 바로 이 영화였다. 전혀 예상치 못한 스토리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곧 영화에 정신없이 빨려 들어갔다. 영화가 끝난 후에 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