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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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현실이라는 이름의 새장 [기타]
조바심이라는 한계
현실이라는 이름의 틀
‘현실적으로’라는 말을 나 스스로에게 하는 순간
나는 ‘현실’이라는 새장에 갇혀버린다.
꿈과 이상을 좇는 것이 무조건 옳다고 하는 게 아니다
새장밖에 있는 새의 삶 역시 불확실하지만
새장 안에 있는 새의 삶은 뭘 해도 새장 안이다
나는 ‘현실적’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많은 것이 가려지기 때문이다. 알량한 편견과 잣대로 다른 사람을 재단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명분이 되는 게 바로 이 ‘현실적으로’다. ‘현실적’이라는 개념은 ‘객관적’이라는 개념과 완벽히 같지 않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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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쿠아맨> 왜 사람들은 히어로에 열광하나 [영화]
마블이나 DC 팬도 아닌 내가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꽤나 디테일하다.
나는 히어로 영화를 좋아한다. 솔직히 말해서 그냥 액션 오락영화를 좋아하는데 그중에 히어로물을 가장 좋아한다. 마블이나 DC 팬도 아닌 내가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꽤나 디테일하다. <범죄-액션-오락>이라는 구조의 한국 액션오락영화 대부분의 액션오락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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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모두를 위한 예술, 키스해링전 [전시]
이번 프리뷰는 키스해링전이다. ‘키스해링’이란 아티스트의 이름은 언제부터 알게 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익숙한 이름이다. 이 단어를 들으면 나한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굵직한 선과 발랄한 색감으로 그려진 하트와 단조로운 형태의 사람이다. 사실 그 그림은 나에게 별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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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의 빨간 하이힐 [기타]
2018을 돌아보고 2019를 꿈꾸며
시간과 삶, 목표와 과정
얼마 전 유튜브에서 영상을 봤다. 어떤 영상인지 다시 못 찾았지만 내용은 기억이 난다. 그 유튜버가 18살 즈음에 30살이 되면 해야지라고 꿈꿔왔던 로망이 바로 빨간 하이힐을 사서 신는 것이었다. 30이 되어 이 로망이 다시 떠올라 빨간 구두를 사려 찾았는데 빨간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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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가장 날 것의 기록 <AP사진전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전시]
사진, 이 날 것의 기록으로 그 너머에 있는 것을 담아내다.
사진 속에서는 모두가 동등하다. 세상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유명인도, 전쟁에 참전한 군인들도, 그냥 일상을 살아가는 가족들도. 다 한 명의 사람으로 등장한다. 우리에게 현실이 아닌 그저 소식으로 접했던 사건 혹은 공간들이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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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매진 존레논 전> 스타에서 한 사람으로 [전시]
비틀즈에서 존 레넌으로, 스타에서 한 사람으로
존 레넌 전에 다녀왔다. 누군가의 ‘예술’이 아닌 ‘한 사람 자체’를 주제로 하는 전시는 처음이라 어떤 전시일까 기대를 하고 갔고, 만족스러웠다. 일단 1차적으로 좋았던 것은 역시 예술의 전당이라 전시 공간이 컸다. 공간의 제약이 적어서인지, 더 다채롭게 여러 방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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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를 들여다보는 법 [기타]
“원하는 게 없어도 된다.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나도 요새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변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사회의 기준, 성과, 평가 등이 중요했던 과거와 달리, 자존감에 대한 에세이가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워라벨이란 말이 화제가 되었으며 그 이전에 이미 한철 지난 단어인 ‘욜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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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촌철살인 지망자의 고민 [기타]
하고자 하는 것이 강박이 되어 나를 막을 때
나는 철학과 출신이다.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 수가 비교적 적은 과 특성상 우리 과에 대해 공감할 사람이 많이 없겠지만, 철학과를 다니면서 한 가지 로망(?)이 생겼다면, 바로 간단한 논리와 말로 가장 핵심이자 허점을 찌르는 것이다. 일명 촌철살인 로망이다. 촌철살인(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