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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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도 떠나보면 너를 알게 될까? [도서]
여행 에세이는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 평생 '생선'처럼 어떤 계획 없이 배낭만을 맨 모험을 떠날 일이 생길까, 나는 자신을 너무 잘 알아서 책만 다섯 번째 읽는 중이다.
내게는 아무리 재미있게 본 드라마, 영화라도 두 번 보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다. 왠지 모르게 처음보다 감흥이 덜하기도 하고 처음 느낀 감정을 끝까지 간직하고 싶기 때문이다. 책 또한 이미 한 번 본 책을 또다시 보기보단 아직 읽지 않은 새로운 책을 꺼내 드는 편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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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애매한 재능을 가진 당신에게 [문화 전반]
애매한 재능을 깨달아 버린 순간 한계가 보이기 시작한다. 극복할 수 없다면 발걸음을 돌리는 것도 방법일 테지.
어린 시절, 대부분 그렇듯 엄마의 치맛바람에 이끌려 여러 학원을 다녔었다. 높은 음자리표를 그릴 수 있게 해준 피아노 학원과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로 만들어 준 수학학원 그리고 주산학원, 그나마 흥미를 붙였던 미술학원까지. 몸을 쓰는 데에는 영 재능이 없단 걸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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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그곳은 햇살이 눈부신가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 햇살이 눈부신 그곳으로 가네. 김광석의 그곳.
김광석 누군가 내게 “가수 김광석을 아세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글쎄요, 이름은 들어 봤는데 잘 모르겠네요.”라고 할 것 같다. 90년대 태생인 내게 故 김광석은 옛 가수이기 때문에 모르는 게 당연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런데 그의 노래 목록을 보고 내 생각은 바뀌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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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길 잃은 별들 [영화]
음악영화가 성장하는 청춘에게 노래하는 것
*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가장 흔한 방법은 영화를 보는 것이다. 요즘은 시대가 좋아져서 휴대폰만 있다면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꼭 영화관에서 봐야 할 영화가 있다. 큰 스크린으로 봐야 더욱 실감 나는 블록버스터 영화나 3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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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 것인 듯 우리 것 아닌 우리 것 같은 것 [예술철학]
우리가 알고 있던 한국적 미의 실체를 파헤쳐 보자.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적 미’는 무엇일까? 대표적으로 곡선, 흙빛, 오방색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렇다면 미술을 통해 대표되는 ‘한국적 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대부분 고려청자, 조선백자, 동양화의 먹색 혹은 근대 화가들의 흙색 등을 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