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
[Review]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
사람들은 외롭지 않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가족을 이룬다. 그렇게 시작된 가족의 구성원들 중에는 사실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이들도 있을 것이다. 누가 나의 부모로 적당할지는 전혀 선택할 수 없었고, 나의 자식도 고의를 한껏 담지 않는 한 선택할 수 없다. 소설
by 하수미 에디터 2018.09.02
-
[Review] 은하철도999 : 갤럭시 오디세이展
999, 미완성 청춘의 마지막
출발 모처럼 시간을 내어 전시를 보러 간다. 즐겁고 설레는 마음. 이번에 볼 전시는 '은하철도999 GALAXY ODYSSEY'이다. 부제는 '마츠모토 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마츠모토 레이지는 만화 은하철도999를 만들어낸 작가이다. 전시는 용산전자상가에서 열렸다.
by 하수미 에디터 2018.09.02
-
[Review] 클래식 음악 연표, To be continued
택배 아저씨에게 연락이 왔다. 어서 택배 받을 준비를 하라는 그 분들의 연락은 언제나 반갑다! 그런데 나한테 올 것이 있었던가? 기억을 더듬어 본다. 하지만 기억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곧 포기한다. 설레는 마음 가득 집으로 가서 포장을 뜯어보니 책이었다. 이름하여 클래
by 하수미 에디터 2018.08.21
-
[Review] 연극 '춘향'에서 얻은 호기심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연극 '춘향'을 보러갔다. 혜화역에서 꽤 걸어가니 나온씨어터가 나왔다. 지하에 있는 극장에 들어가 가장 앞 줄에 앉았다. 이렇게 가까이서 연극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연극을 볼 때마다 네다섯 번째 줄 이후로 앉아서 봤었는데. 맨 앞자리에 앉아서
by 하수미 에디터 2018.08.19
-
[Review] 오페라는 처음 봤다! 3D오페라 사랑의묘약
보고 듣는 것이 많다 보니 이것 저것 생각도 많아져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공연 전에 배를 적당히 채우기 위해. 공연은 동생과 함께 보러갔다. 오페라에 대해 전혀 모르고 따라온 동생과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내가 알고있는 몇몇 이야기들을 해주었다. 사랑의 묘약의 주인공들과 대략적인 스토리, 오페라에는 아리아와 레치타티보가 있
by 하수미 에디터 2018.08.18
-
[Review] 우금치패의 마당극 '쪽빛황혼'을 보고
어, 벌써 끝났어? 한 시간 반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
경남 의령의 600살 넘은 은행나무 옛이야기 속 마을에는 특별한 나무가 등장하곤 한다. 나무는 오래 살았기 때문에 보통은 크고 굵다. 사람들은 아름드리나무를 베는 것을 금기시하고 신성하게 여긴다. ‘쪽빛 황혼’에는 처음에 세 명의 신이 나온다. 그들은 무대 한편의 작은
by 하수미 에디터 2018.08.15
-
[Preview] 은하철도999 갤럭시오디세이 전시
60년이 넘는 긴 시간을 그려온 만화가의 세계와 은하철도 999가 달리는 우주를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날 밤, 서울시 도봉구 창동역 근처를 지나던 길이었다. 어두운 하늘 아래 지상으로 지하철이 달리는 것을 보았다. 일렬로 가지런히 나 있는 창에서 은색 불빛을 뿜어내며 빠르게 내 시야를 횡으로 가로지르는 '밤하늘의 지하철'을 보면서 '은하철도 999'가 떠올랐다.
by 하수미 에디터 2018.08.12
-
[Review] 집에서 한 장씩 넘기며 편히 보는 전시
CA MAGAZINE : 2018 여름과 디자인
잡지를 기다리는 시간은 설렌다. 안에 무슨 내용이 있을지 종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특히 디자인 잡지라면! 어떤 새로운 것들이 담겨있을지 궁금하다. 잡지를 받아들었다. 이름은 CA. 부제목은 your wave is coming. CA는 무엇의 약어이며 무슨 의
by 하수미 에디터 2018.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