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Opinion] 우리가 음악을 믿는 이유 「맘마미아!2」 [영화]
평범한 순간도 특별하게 만드는 것, 그게 음악의 힘이다.
Here we go again ! 음악과 함께 한 추억은 쉽게 무뎌지지 않으며, 애써 떠올리지 않아도 생생히 재현된다. 영화에서도 그렇다. 영화의 줄거리는 흐릿할 수 있어도, 장면마다 조용히 흐르던 음악은 아주 선명히 기억될 때가 있다. 영화 <맘마미아>가 개봉한지
-
[Opinion] 옛 이야기가 주는 것 -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공연예술]
요즘 이야기에서는 찾기 힘든 진정한 사랑의 가치에 대해.
먼지는 훌훌 털고 우두머리 건달과 신출내기 의사의 사랑 이야기라.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진부하고 식상한 인물 설정이다. 그렇다고 극 전체가 옛 시대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건 아니다. 다시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극을 수선하고 정비하며 준비를 꽤 단단히 한 것 같다.
-
[Opinion] 무자극의 시대 [문화 전반]
자극적이고 인위적인 것들로 가득 찬 콘텐츠 세상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저자극과 자연스러움을 표방하는 ‘무자극 콘텐츠’이다. 기존 사회에 만연한 자극적인 콘텐츠들과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는 무자극 콘텐츠는, 1인 미디어에서 자주 다뤄지는 소재
-
[Preview] 더 깊고 풍부하게, 스페인 포르투갈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자신 있게 떠나자! 한 걸음 더 들어간 프리미엄 가이드북 여행을 결심하는 단계부터, 여행에서 돌아와 기억들을 차곡차곡 다시 정리하는 단계까지, 여행의 모든 과정 중에 가장 설레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 건 바로 '준비' 단계 인 것 같다. 어
-
[Opinion] 나의 이름은, 「레이디 버드」 [영화]
‘부모가 지어준 이름으로 서로를 부르면서, 신을 안믿는다니 ...’
나의 이름은, 크리스틴 “레이디 버드” 맥퍼슨. 참 유별난 이름이다. ‘크리스틴’은 부모님이 지어주셨고, 따옴표 안의 ‘레이디 버드’는 그녀가 직접 지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그녀를 ‘크리스틴’이 아닌, ‘레이디 버드’라고 부른다. 그녀의 부모님이라도 예외는 아니
-
[Opinion] 다시, 슈퍼 히어로 - 인크레더블 2 [영화]
슈퍼 히어로 가족이, 14년 만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속편으로 돌아왔다 !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4년이라는 시간의 간극 <인크레더블>이 14년 만에 돌아왔다. 긴 기다림이 후회되지 않을 만큼 그것도 아주 멋진 모습으로. ‘전편만 한 속편은 없다’는 말처럼, 완벽한 전편에 흠집을 내는 속편인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근데,
-
[Opinion] 음악으로 떠나는 랜선 여행 [음악]
어느 노랫말처럼 ‘하늘이 날 반기고, 세상은 아름다운’ 계절이다.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파란 하늘에 토실한 뭉게구름, 거기에 짭조름한 바다 내음과 시원한 바람이 딱 생각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이렇지 않다. 시원찮은 선풍기 바람에 꿉꿉하고 눅눅한 바
-
[Opinion] 새로운 악당의 등장 -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기존과는 다른 악당, 하지만 아쉬운 마무리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했다.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캡틴 마블>을 제외하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여성 히어로의 이름을 타이틀에 내세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에는 마블 코리아가 어떤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앤트맨과